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의원 양경호)은 2025년 후반기 제주지역 노동현안 간담회의 세번째, 네번째 간담회로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과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와 공식 간담회를 갖고,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과는 지난 15일, 오후2시. 도의회 소통마당에서 노동정책 현안간담회를 개최하여,“제주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한 공무직노조의 입장과 의견들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양경호 대표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의 입장을 경청 한 후 향후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역할과 입장을 정해 함께 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연맹제주본부 홍정혁 의장,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 이광민 위원장, 한정현 부위원장, 홍창범 제주도지부장, 이태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 했고, 노동존중연구포럼에서는 양경호 대표, 강성의, 강철남, 현지홍 의원등이 참석했다. 또한, 25일 개최된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와의 노동정책 현안 간담회에서는, 제주교사노동조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도련초등학교에서 어린이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도권과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아동안전 확보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제주도, 자치경찰단, 삼양동 자생단체, 도련초등학교 재학생·관계자 등이 참여해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아이 안전 먼저’ 홍보, 어린이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요령 안내, 어린이 외출 시 보호자 필수 동행 당부, 인근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보호 가능한 장소 홍보가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안전수칙 홍보물과 호신용 경보벨을 배부하고 안전신문고, 안심제주앱도 함께 홍보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케이(K)-탄소중립 이니셔티브’추진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 분야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면담하고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남부발전은 현재 570억 원 규모의 10.9㎿ 재생에너지 연계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2.9톤의 수소생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4년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서 국내 최초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한경풍력발전단지와 성산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며 도내 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그린수소 연계 신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을 인공어초로 활용해 어족자원을 늘리고 해조장 조성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풍력 인재는 제주에서 길러내야 한다”며 “고용창출과 지역 인재채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추석 대비 임금체불 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모든 노동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등 유관기관·단체와 한국노총·민주노총,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등 노동·경영단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내 체불임금 현황과 각 기관별 체불임금 해소 대책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임금체불 대책회의 수시 개최, 상습 체불사업장 관리 필요성, 임금체불 매뉴얼 제작·배포 등 실효성 있는 임금체불 해소 방안들이 제안됐다. 제주도는 지속적으로 임금체불 유관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 검토·반영 등 실질적인 임금체불 예방 및 해소를 위한 방안들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임금체불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제로,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관련기관들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회의에서 제시된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소라 소비 촉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김녕과 도두 지역에서 ‘제주소라 직거래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소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을철 제주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신선한 제주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한편 명절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행사는 28일 오후 2시부터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김녕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활소라와 자숙소라, 소라꼬치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포장·가공된 제품도 준비해 명절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두 번째 행사는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도두 오래물광장에서 열린다. 도두해녀회가 직접 준비한 자숙소라와 소라꼬치, 소라게우젓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여 폭넓은 소비층의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명절 직전인 만큼 추석 상차림과 제수용 소라 수요를 충족시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을 맞아 마련한 제주소라 직거래 판매행사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고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도의 선도적인 도시재생 사후관리 시스템이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거점시설·공간 분야’ 도시·지역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가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이 있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2021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를 제정해 국가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도시재생 시설이 본래 목적대로 운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나아가 2024년 9월에는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거점시설 활용과 마을공동체 자립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도시재생사업은 ‘15분도시' 철학을 사업 전반에 녹여낸 점이 차별화된 강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걸어서 15분 이내에 일상생활의 모든 필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생활·교육·돌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가 농협 서귀포시지부, 서귀포시청과 함께 노인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에 나섰다. 최근 노인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세 기관은 ‘어르신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길 만들기’를 목표로 특별 캠페인을 시작했다. 교통사고 다발구역 14개소를 선정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려 안전한 보행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협 서귀포시지부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순찰과 지도를 병행해 현장에서 직접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호하며, 서귀포시청은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사고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어르신의 생명과 안전은 곧 우리의 부모와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전체가 어르신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활짝 핀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메밀꽃과 함께하는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오라 메밀꽃축제’와 연계해 제주 전통 감물염색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다. 특히 사라져 가는 천연염색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부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제주 전통 감물염색 이야기 ▲제주 토종 감즙을 활용한 다양한 염색 체험 ▲메밀꽃을 배경으로 한 참가자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은 ‘제주오라 메밀꽃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가족 단위는 물론 개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촌자원인 감과 메밀을 문화적 요소와 접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세대 간 전통문화 전승의 장을 마련해 지역문화 보존과 계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은숙 농촌지도사는 “메밀꽃이라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전통염색 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지역 농촌을 머무는 여행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마을여행 기획전’을 9월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구좌읍 세화리와 애월읍 수산리를 중심으로 한 기존 상품을 고도화해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농촌에 머무르며 깊이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기획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패키지로 세화리 다랑쉬 오름과 해녀문화를 활용한 5개 상품, 수산리 바리메 오름과 시비(詩碑)를 연계한 2개 상품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제주시 동쪽과 서쪽에 위치한 오름과 마을의 고유한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기획전에는 총 1,043명이 참여해 체류형 농촌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수산리에서 열린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에는 2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농촌 자원과 관광을 결합한 성공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이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무더위가 걷히고 선선해진 가을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다채로운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국내외 왕성한 연주 활동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 부산대학교 교수이자 플루티스트 안명주가 협연을 맡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곡은 이베르‘모차르트에 대한 경의’로 모차르트 서거 200주년을 기념하며 작곡한 작품이다. 플루티스트 안명주가 협연할 이베르‘플루트 협주곡’은 맑고 투명한 선율 속에 프랑스적 우아함과 화려한 기교가 살아 숨 쉬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활달한 리듬과 서정적 선율이 교차하는 고전적 아름다움의 전주곡 페르골레시‘올림피아드 서곡’과 신고전주의 작품으로 노래가 있는 발레 음악 스트라빈스키‘풀치넬라 모음곡’을 선보인다. 제주교향악단의 경쾌한 리듬과 위트있는 선율이 스트라빈스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