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대구국제공항에서 ‘칭다오-대구’ 신규 노선 취항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영 행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맞이에 돌입했다. 지난 12월 21일 첫 운항편을 통해 대구를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환영 기념품을 증정하는 환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대구를 처음 찾은 중국인 방문객에게 친근하고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고, 향후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첫인상 제고에 주력했다. 칭다오항공의 칭다오-대구 노선은 양 도시를 잇는 직항편으로 내년 3월까지 주 2회(수·일요일) 운항한다. 양 도시는 1993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해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노선 취항으로 관광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취항에 앞서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칭다오 현지의 여행사와 협력해 중국인 단체 대구 관광 상품 구성에 적극 참여했으며, 향후 안정적인 상품 운영과 모객 확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583개소 대상으로 급식용 축산물 1,042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 항목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학교 급식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우확인 검사와 살충제·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학교급식용 축산물 1,495건에 대한 한우확인 검사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1,534건의 잔류물질 검사 중 1건의 잔류허용기준 초과 사례를 적발해 불법 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 바 있다. 특히 한우확인 검사는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해 한우 고유 유전자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쇠고기 둔갑 판매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별하고 있으며, 식중독 원인균 검사와 살충제·항생제 등 유해 물질에 대한 정밀 분석도 병행해 성장기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철저한 검사와 위생관리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급식 축산물 안전성 검사에서 모든 검사 대상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학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신규공모’에서 달서구 신당동 ‘성서이음UP센터’가 최종 선정돼 국비 3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등 개별법령에 근거한 사업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절차 없이 소규모 단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달서구 신당동 일대는 고령화와 취약계층 및 외국인 밀집으로 생활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인근 부지에 총사업비 74억 원(국비 36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지상 5층, 연면적 1,338㎡ 규모의 주민 교류 및 공동체 활성화 거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 ▲AI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일자리 공동작업장 ▲문화 및 교류공간 등을 마련하고,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공동체 향상과 자생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에 문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범어1·4동, 황금1·2동)은 19일 열린 제27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수성문화재단의 고질적인 조직문화 문제를 강도높게 지적하며, 구조적 개편과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수성문화재단은 연간 약 200억 원의 구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핵심 출자·출연기관으로, 문화관광과 전체 예산 약 300억 원을 고려하면 행정적 비중이 매우 크다”며 “대표이사 장기 공석과 공무원 파견 중심 운영, 반복되는 감사 지적과 내부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2023년 4급 간부급 직원 채용과 관련해 “기준 경력 미달자가 서류전형을 통과해 면접까지 진행됐고, 채용자와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며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정당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합감사에서 문제점이 지적됐음에도, 2025년 9월 재계약 과정에서조차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직장 내 괴롭힘 조사와 관련해 “참고인 명단 제출 요구와 피신고자의 접촉 정황이 제기되고 있다”며 “간부급 직원이 피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영광라이온스클럽(회장 박덕규)과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7기 원우회(회장 정한근)는 12월 19일 북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쌀 130포, 각·물티슈 대량 등)을 북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주도하여 후원기관에 복지시설의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후원기관에서 이를 적극 수용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사회봉사단체, 사회지도층그룹, 관(官)과 문화기관이 연계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한 자리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김경웅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총재, 박덕규 대구영광라이온스클럽 회장, 박정숙 (재)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및 국제라이온스협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진호)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5 북구자원봉사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2월 19일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지역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원봉사로 행복한 희망 북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고진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따뜻한 나눔과 연대는 지역공동체의 희망 회복을 회복하는 큰 힘”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속은 한 개인의 생애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친족 관계가 있는 사람 사이에서, 재산에 관한 권리와 의무의 일체를 이어 주거나, 그 권리와 의무의 일체를 이어받는 중요한 절차이다. 이 과정에서 상속인 및 상속재산 확인, 상속재산 분할협의뿐만 아니라 “취득세”라는 지방세가 필수적으로 뒤따르게 된다. 따라서 부동산을 소유한 분이 사망했을 경우 상속인이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속에 따른 취득세를 자진하여 신고하고 납부하는 것이다. 업무를 하면서 상속인들이 가장 많이 문의해 주셨던 내용을 중심으로 상속에 따른 취득세 신고·납부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 번째, 부동산을 소유한 분이 사망했을 경우 상속인은 피상속인(사망자)의 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부동산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취득세를 자진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외국에 주소를 둔 상속인이 있는 경우에는 9개월로 연장된다. 만약 기한 내에 신고·납부를 하지 않은 경우 무신고가산세(20%)와 납부지연가산세(1일 0.022%)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두 번째, 여러 가지 문제로 상속인 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가족센터는 지난 17일 국공립키즈하버드어린이집과 국공립하늘채르레브어린이집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국공립키즈하버드어린이집은 500만 원 상당의 밍크 목도리를 후원했으며, 국공립하늘채르레브어린이집은 후원금 100만 원과 150만 원 상당의 아동 학습용품을 기탁했다. 전달된 후원 물품은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선물로 지원될 예정이며, 후원금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자립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정순화 센터장은 “두 어린이집은 올해 초에도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셨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공립키즈하버드어린이집과 국공립하늘채르레브어린이집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수성구가족센터를 통해 꾸준히 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채이은(대표 유나권)은 지난 18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채이은은 오아이씨(OIC) 화장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K-화장품 열기에 힘입어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평소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유나권 대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기탁받은 성금을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기업의 뜻깊은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며, 다른 기업과 주민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이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성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년 공예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의 성과를 집약한 ‘꿈으로 빚어낸 도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권 유일의 문화예술 전용 기관인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수성구 들안로20길 2)’에서 열린다. 지역 공예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문화도시 수성의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창작·교류·확산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공예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 도예 교육 프로그램은 도예 명인 이경옥 작가의 지도 아래 지난 5월부터 운영됐다. 교육 신청자 중 선발된 10명은 입문·중급·고급반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총 45회에 걸쳐 도예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순수 창작 활동과 함께 실사용을 고려한 도자 작품 제작 등 상품 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실습 과정도 병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고급 과정을 중심으로 8개월간의 교육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