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은 ‘2025 인제군민대상’ 충효 부문 수상자로 기린면에 거주하는 김연재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연재 씨는 30여 년간 시부모를 극진한 정성으로 모시며 효행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마을의 생활개선과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18일 제43회 합강문화제 개회식에서 열려, 지역 주민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인제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군정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건전한 사회 조성과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부터 시행되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군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후보자 접수를 진행했으며, 9월 17일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는 충효 부문에서 1명이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지역개발, 충효, 문화예술, 향토봉사, 체육‧교육 등 총 5개 부문에서 84명의 공로자가 수상했다. 향후 군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 주민의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발전과 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8년까지 1만2,400명의 귀농귀촌인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시민 유치와 상담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는 전문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지역 정보 제공과 1:1 귀농귀촌 상담을 전담하고 있으며, 방문‧전화‧온라인 상담은 물론 귀농설계‧컨설팅‧체험 프로그램 등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이 실제 농촌마을에 머물며 영농활동과 공동체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달 살아보기’, ‘반년 살아보기’, ‘강원에서 살아보기’, ‘청년작가 살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인제의 생활환경과 지역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귀농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19팀 23명이 인제군으로 귀촌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군은 중장기 취‧창업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영월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 2025 문화야 놀자를 진행했으며, 제천예술의전당을 방문하여, 뮤지컬‘알사탕’을 관람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뮤지컬 관람뿐만 아니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견학도 함께 진행됐다. 엑스포에서는 주제전시관과 체험관을 통해 천연물(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향수 등)의 역사와 AI 기술을 결합한 천연물 산업의 미래를 알아보았다. ‘문화야 놀자’는 2025년 신설된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단순 관람객이 아닌 직접 보고 싶은 문화 공연을 선택하고 참여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주체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앞으로도 영월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앞 성황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슈퍼(Super) 펀치볼(Punch Bowl)’을 주제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시래기와 사과를 중심으로 한 홍보, 전시, 먹거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축제 후에도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시래기사과축제는 2006년 ‘시래기 축제’로 시작해 2022년 사과를 결합한 축제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환경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양구군의 3대 대표 축제(곰취축제, 배꼽축제, 시래기사과축제)로서 한층 풍성하고 세련된 구성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축제장에서는 링고아메(사과 탕후루)만들기, 시래기보습팩 만들기, 시래기 사과 캐릭터 그리기, 펀치볼 시래기‧사과 콜라주 및 사과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농촌체험마을과 양구농촌체험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시래기사과 체험존’에는 시래기와 사과를 활용해 시래기 삼각김밥, 시래기 사과 강정, 사과 와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민이 주인공이 된 ‘제40회 양록제’가 17일과 18일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양록제도 민·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 체육대회, 민속경기, 공연,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일 차인 17일에는 양구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양록제례 및 타종식이 열렸고, 5개 읍·면 주민이 함께하는 풋살·당구·그라운드골프·게이트볼 등 사전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저녁에는 문화체육회관에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군민노래자랑이 열려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2일 차에는 오전 9시부터 각 읍·면의 개성과 열정을 담은 입장식을 시작으로, 민·군·관이 함께 화합의 불꽃을 점화하며 본격적인 축제가 개막됐다. 이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양록의 얼’을 시상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선수대표 선서와 전년도 우승팀(양구읍)의 우승기 반환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후 켈리와 김연자의 특별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종합운동장에서는 읍·면 대항으로 족구, 프리킥 다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설향로타리클럽은 10월 21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피노디아 아트홀500(속초시 엑스포로 75)에서 라온합창단 속초연주회를 개최한다. 라온은 즐겁고 따뜻하다는 의미다. 합창단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노래로 마음을 나누는 취지로 활동한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이 모두를 하나로 잇는 언어라는 신념을 실천하며, 장애인 단원의 맑고 순수한 음색과 비장애 단원의 조화로운 화음으로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속초설향로타리클럽, 원주중앙로타리클럽,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한다. 전석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지역사회 문화 복지와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설향로타리클럽 김혜련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 어린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2025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 활동에 집중한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는 이월체납액 정리와 현년도 체납액 발생 최소화를 중점 목표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전화·문자 등을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하고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기간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을 집중 정리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생계형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납세 유도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탄력적 징수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는 오는 11월 14일 금요일과 11월 15일 토요일 이틀간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최형배 마술사의 진로매직콘서트 MAGIC MOON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달과 마술의 만남을 주제로 달의 신비를 무대 위에 구현해 마술이라는 언어로 풀어낸다. 달의 뒷면처럼 보이지 않는 세계를 탐험하고,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삶의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형식이다. 최형배 마술사는 따뜻한 이야기와 진솔한 메시지로 아이들에게는 자신감을, 어른들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이번 무대는 미래를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편성으로 마련됐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마술과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가 달처럼 빛나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매는 10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수능 수험생 무료 관람을 포함한 무료 대상자도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가 가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2025 속초 국화전’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 행사를 연이어 선보인다. 속초시는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 일원에서 ‘2025 속초 국화전’을 연다.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 국화와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물드는 가을 속초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시는 이번 국화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 직영 꽃묘장에서 국화 10만 본을 직접 생산·관리해 왔고, 지난 9일부터 화단 조성, 작품 국화 설치, 식재,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진행했다. 10월 20일 오후 6시 30분 점등식으로 막을 올리며, 현장에서는 국화차 시음회, 시낭송회 풀이음의 시 낭송, 성악가 테너 태우석·소프라노 이주애의 공연이 펼쳐진다. 점등식에 함께한 시민과 관광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양양속초산림조합 후원의 국화꽃을 나눠준다. 행사장에는 작품 국화를 활용한 포토존 9개소가 조성돼 낮과 밤이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국화전은 생기 있고 아름다운 청초호유원지에서 시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차치도와 속초시, 그리고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8일 속초항에 입항한 웨스테르담 크루즈와 연계한 지역 축제인 ‘속초 크루즈 축제(페스타)’가 2,700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비롯해 주말을 맞아 속초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루즈 관광과 지역 상생을 결합한 강원 최초의 시도로, 속초항 크루즈 터미널과 아바이마을 해변 일원에서 케이(K)-컬처와 속초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체험존에서는 ▲한글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달고나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5여 곳의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속초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이루어져 지역 소비 활성화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은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속초항을 방문한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소속의 웨스테르담(Westerdam) 크루즈는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