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전국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 체계를 강화한 결과, 감귤 등 제주시 농산물 총 655톤을 소비지 하나로마트에 직접 공급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약 25억 원 규모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농가 수취 개선과 소비자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직거래 확대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단계마다 발생하는 물류비용을 줄여 농가는 땀의 대가에 대해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하는 상생 전략으로 제주시 핵심 정책이다. ◇ 전국 소비자 농협 52곳과 직접 협력 강화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충청·강원·전라·경상·수도권 등 전국 소비지농협 52곳의 조합장을 직접 만나 ▲유통구조 개선, ▲직거래 협력망 구축, ▲물류체계 연계, ▲클레임 대응 등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소비지 요구사항을 폭넓게 수렴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재구매율과 직거래 물량 증가 효과를 얻었다. ◇ 맞춤형 공급체계 구축…소비지별 재방문 협의 또한,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실무자들이 전국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영업용 화물차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추진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12월 중 마무리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수검업체를 대상으로 ▲차고지 적정 확보 등 일반 현황,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보장 등 운전자 관리, ▲차내 운송종사자격증명 게시 등 차량 관리, ▲‘자동차관리법·교통안전법’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관리감독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 대상을 2~4대의 화물차를 운영하는 중·소형 운수사업자까지 확대하여 점검을 시행했다. 시내 운수사업자 중 74개 업체의 화물차 377대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일반현황 관리 미흡 등 조치가 필요한 사항 206건에 대해 개선 명령을 내렸다. 한편, 지난해에는 28개 운수업체의 화물차 197대를 점검해 총 26건의 개선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운수사업자에게 화물차 안전 규정을 안내하고 개선사항을 조치했다”며, “안전한 화물 운송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운수사업자들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지난 5일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했다. 먼저, 김완근 제주시장은 기존 사괴석을 걷어내고 아스콘으로 재포장된 산지로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버스 승·하차 구역 인근 버스 주·정차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산지로 내 버스 승·하차 구역은 2면이 조성돼 있으나 구역 내 장시간 주차하는 버스로 인해 교행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 시장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민이 불편을 겪어선 안된다며 승·하차 구역 인근 황색 실선 내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크루즈 관광객 등 이용객들의 편의 또한 제공하기 위해 인근 버스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여 시민과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레길 14코스 내 공중화장실과 휴게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 사항에 대해서는 인근에 구축된 개방형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벤치 등을 전수조사해 즉각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애향운동장 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최근 폐기물처리업체의 잇따른 화재발생에 따라 관내 폐기물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화재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처리업체와 고물상 등 화재 발생에 취약한 폐기물 관련 인‧허가 사업장 15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기물 보관기준 준수 여부, ▲화재 위험요인 점검, ▲소방·안전시설(CCTV) 장비 유지 관리, ▲작업자 대상 화재 안전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관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통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해 확산을 방지한 사례를 계기로, 이번 점검에서는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상태와 야간·휴일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를 세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사업장의 화재위험도를 ▲저위험(Low), ▲중위험(Moderate), ▲고위험(High), ▲초고위험(Critical) 등 4단계로 분류하고, 고위험군 이상으로 분류된 사업장에는 추가 특별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장애인의 다양한 직업 경험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신규 수행기관 2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서 제주시는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규 수행기관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 결과 장애인일자리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사)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과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김성언) 2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행기관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채용, 직무 배치, 사무 관리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제주시 장애인일자리사업 민간 수행기관은 기존 7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됐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미취업 장애인 87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내년에는 장애인일자리사업에 94억 567만 원을 투입해 총 892명의 장애인에게 고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민간 수행기관들이 장애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맞춤형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지난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2025년 지역복지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지방자치단체와 의료·돌봄 추진 유공 16개 기관에 대한 장관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제주시는 2024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간 통합지원 연계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와 협업해 ▲제주가치돌봄사업, ▲노인돌봄 공백해소 프로젝트 시범사업, ▲퇴원환자 안심재가복귀지원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취약계층 대상 ‘몬딱서비스’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존중받는 노후를 위한 지속가능한 의료·돌봄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제6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확인된 단전·단수, 체납정보 등 위기 정보를 보유한 대상자 1,282가구에 대해 내년 1월 23일까지 전화·방문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은 금융·공공요금 체납, 단전·단수 등 위기 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대상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기상담을 거쳐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다. 특히 겨울철 위기가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전기·가스·수도 공급이 중단되거나 체납이 누적된 가구, 독거노인·장애인·주거취약가구 등 위기 요인이 있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기획 발굴을 추진한다. 또한 소득인정액이 낮아 추가 복지급여 지급 가능성이 있는 가구도 함께 점검한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공적급여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주소지나 연락처 확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모바일전자고지 시스템을 활용해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통신사를 통해 본인 명의로 개통된 마지막 휴대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2월 11일(목)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025년 제주시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센터 사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된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사전에 작성한 ‘내가 바라는 자립과 통합돌봄’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참여 이벤트로 이어진다. 타임캡슐은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7년 3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후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사업 성과 보고, ▲장애인 자조모임 ‘꾸미밴드’ 축하공연, ▲향후 통합돌봄지원센터 역할 제언, ▲자립지원주택 운영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제주시와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는 장애인 단기자립생활체험주택,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등 다양한 통합돌봄사업과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실시한 ‘장애인 지역사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엽)는 10일 13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 10월부터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한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장‧노년의 생활욕구 실태조사 용역’에 대하여 진행한다. 특별히 제주가 지난 11월 말을 기준으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보건‧복지‧경제‧주거 등 다방면의 정책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50~64세 장년층은 곧 노년층으로 진입할 인구 집단임에도 기존 정책 체계에서 소외되기 쉬워 선제적 정책 설계를 위한 실태 기반 자료 확보가 중요하다. 해당 실태조사는 정서‧사회적 복지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정책 수립을 위해 장‧노년층의 다층적 욕구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실증적 기초자료의 확보와 구축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년층의 건강관리, 경제력 유지, 사회관계망 형성 등은 향후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임에 따라 실태조사를 통해 장년기 단계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5일 올 한 해 동안 제주관광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해준 글로벌 MZ세대 서포터즈 우수 활동자들을 제주로 초청, ‘2025 글로벌 JJ프렌즈 서포터즈 어워즈’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JJ프렌즈는 제주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청년 서포터즈로, 제주·일본·중국·대만·베트남 등 5개국 47명은 올해 제주의 자연 풍경, 도민의 일상, 로컬 기반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제주다움의 콘텐츠를 각자의 시선으로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했다. 또한, 이들은 △5월 가오슝 국제여전 △6월 도쿄 관광 설명회 △9월 베트남 국제관광 박람회 등 각국 여러 도시에서 열린 소비자 행사에 참여해 현지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중국 JJ프렌즈는 제주경찰청과 ‘초긍정 제주 여행’ 캠페인을 추진하며 기초 질서 준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책임 있는 여행문화를 실천하는 활동도 이어갔다. 도와 공사는 이날 개최된 어워즈에서 올 한 해 우수활동자 1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각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