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주 토요일인 12일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계곡에 민물장어 600마리가 풀린다. 영암군이 12일 개장하는 대한민국 여름 대표 물놀이장 ‘월출산기찬랜드’에서 ‘민물장어 잡기 체험행사’를 여는 것. 이번 민물장어 잡기는 민물장어연합회 영암지회, 민물장어양식수협, 민물장어생산자협회, 수산 분야 품목별협의회 등 장어생산자들이 지역 특산품인 장어를 후원하고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기찬랜드 개장과 함께 열렸던 민물장어 잡기는 물놀이장에 피서온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인기 속에 진행돼, 올해도 이 체험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물장어 잡기는 오후 2시 30분, 기찬랜드 7호 풀장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실내물놀이장 옆 접수 부스에서 신청하고, 참가 팔찌를 받은 후 풀장에 입장하면 된다. 장어를 잡은 참가자는 ‘기운찬 천하장어’ 체험 운영 부스에서 초벌구이 장어로 교환해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도 있다. 월출산 천연암반수에서 솟구친 시원한 물속에서 맨손으로 장어를 잡는 이색 체험은,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은 지난 8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영암군, 도교육청, 영암교육지원청, 영암읍 중고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암읍 중고교 통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암읍 중‧고등학교 통합 및 육성방안, 영암군 명문학교 육성 중장기 추진계획, 남녀공학 전환 등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들을 교환했다. 특히, 영암읍 중‧고교 통합은 20여년이 넘은 우리 군의 현안과제로 2003년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하나로 시작되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영암읍 중‧고 교육력 강화 분과 위원회를 구성, 총 4회의 공개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23년. 10월에는 영암읍 중‧고 교육력 강화 여론조사(영암읍, 인근면 초‧중‧고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를 실시하여 학교통합 찬성 69.2%, 반대 30.8%으로 대다수의 군민이 학교통합에 찬성했다. 다만, 통합유형의 견해차이로 서로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영암군은 영암 민‧관‧학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난 해 6월 간담회를 실시했고 4차에 걸친 회의를 거쳐 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7일 지역 핵심사업을 대통령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광폭 행보를 펼쳤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회를 찾아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지역 대선공약 등 핵심 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면담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한외국인행복(행정복합)도시 조성 ▲국립바둑연수원 건립 ▲대한민국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조성 ▲천년마한 문화융합 조성사업 등 지역 대선공약 사업의 정부 과제 연계 필요성·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영암군의 전략사업인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 행복도시’ 구상도 소개했다. 이는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허브 조성 등으로 지역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전력 자립을 실현하고, RE100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형 지역 모델이다. 덧붙여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이 풍부한 태양광 일조량과 우수한 해상풍력 입지를 갖추고, 생산 전기의 산업단지 연계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생산 최적지임을 부각해 관련 사업의 중앙정부의 과제 반영이 필요하다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13일 첫 구제역 발생 이후 114일의 총력 대응 끝에 8일 구제역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 구제역 종식 선언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심각’ ‘주의’ ‘관심’ 단계 순으로 방역 수준이 하향 조정돼야 하고, 통상 관심 단계에 이르면 구제역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다. 3/16일 심각 단계를 발령한 영암군은, 6/17일 3개 권역의 방역대 238농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미검출되자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주의 단계로 전환했다. 그 이후 자연항체가 생긴 25농가 675두의 조기 도태, 이동제한 미해제 4농가의 바이러스 검사 실시를 진행했고, 미검출이 확인되자 8일 구제역 방역 단계를 최종 관심 단계로 하향해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영암군은 구제역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24시간 대응상황실을 가동했다. 발생농장 방역대 3km 내 이동제한, 방역초소 설치, 긴급 백신접종, 생석회 살포, 분뇨처리 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차단 방역 조치 우선순위를 정해 체계적 방역을 시행하고, 발생농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농업 선도자로 육성한다. 함평군은 9일 “2025년 여성농업인 역할 강화 교육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 조리실습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을 지역 문화의 주체이자 농업 혁신의 선도자로 양성하고, 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산물 활용 증진을 목표로 기획된 실천 중심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에는 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 회원 50명이 회차별 25명씩 참석해 열의를 갖고 교육에 임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 여성농업인 리더십 역량 강화 ▲전통 식문화 계승 ▲농작업 안전 및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교육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전통 식문화 계승’ 과정에서는 함평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약식 만들기 실습이 진행돼 전통음식 계승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전통음식을 색다른 방식으로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7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여름맞이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3천 원 할인쿠폰을 1인당 4회까지 제공하며, 먹깨비 앱에서 1만 2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민간배달앱 대비 훨씬 낮은 중개 수수료(1.5%)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비도 없다. 결제 수단으로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으며, 타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해 이용자들이 더욱 풍성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먹깨비는 휴대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할인이벤트가 지역경제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많이 이용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7일부터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관리 돌봄 프로그램 ‘홈스쿨링 뇌총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홈스쿨링 뇌총총+’은 치매 돌봄 전문교육을 이수한 치매안심관리사가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인지건강 증진과 치매 사각지대 돌봄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치매관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관리(건강·정서 체크 및 지원) ▲뇌신경 및 치매예방 체조 ▲홈스쿨링 워크북 3종(국어, 산수, 치매예방관리 길잡이)으로 구성되며, 1기(몽탄면, 7월 7일부터 8월 13일)를 시작으로 2기(일로읍, 8월 5일부터 9월 4일), 3기(몽탄면,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단순히 병이 아니라, 함께 관리해야 하는 삶의 일부”라며,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두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주말 이틀간 생활체육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에 스포츠 열기를 더했다. 지난 주말에는 제11회 무안양파배 전남ˑ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와 제45회 전라남도지사기 검도대회가 무안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려, 전남ˑ광주 전역에서 참가한 600여 명의 동호인, 가족, 대회 관계자들이 무안군을 찾아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대회 모두 열띤 경쟁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테니스 코트의 치열한 랠리와 검도의 역동적인 경기는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내며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였다. 테니스 대회 결과 ▲골드부 우승 박재관, 강진성팀, ▲남자신인부 우승 류준호, 전한성팀, ▲여자신인부 우승 오아름, 조미진팀이 차지했으며, 검도대회에서는 ▲종합우승 초당관, ▲종합준우승 용당관, ▲종합3위에 벌교관이 각각 입상했다. 또한, 대회기간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 인근 상권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승명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안이 스포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주택 전세사기 예방과 무주택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차인 보증금 보호 및 반환보증 가입 안내문’을 관내 주거용 오피스텔에 발송했다. 안내문은 보증금 전액을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적극 권장하는 내용과 함께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임차인이 갖춰야 할 대항력(전입신고 및 실제 거주) ▲우선변제권(확정일자 부여) 요건 ▲최우선변제금 보호 기준 등이 포함됐다. 한편, 무안군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보증금 3억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소득 및 세대 요건에 따라 최대 40만 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안심전세포털,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강명수 신도시지원단장은 “임차인의 권리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실질적 행정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7일 순천시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의 문화 이해 증진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순천시가족센터에서 박애리 센터장과 순천시립삼산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문화·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확대 △인적·물적 자원 상호 지원 △홍보 및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삼산도서관은 지난해에도 순천시가족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고, 그 성과로 '2024년 다문화 프로그램 최우수사례' 선정 및 '2025년 도서관 육성발전 유공' 다문화 서비스 부문에서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올해에도 양기관이 협력하여 이번 달부터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결혼이주여성 강사들이 모국의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현장감 있게 소개하는 ‘도서관 속 세계여행’과 ‘결혼이주여성 책공예’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