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영상으로 즐기는 예술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2024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12월 ‘아트 온 스크린’ 작품으로 '비엔나 뮤지컬 하이라이트'가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된다. 현재 세계 뮤지컬 시장의 중심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으로 꼽힌다. 유럽의 뮤지컬은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지만 오페라의 중심지답게 탄탄한 내용, 수준 높은 연기와 노래 등을 바탕으로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한다. 특히, 여러 뮤지컬 제작 단체 가운데 ‘오스트리아 빈 극장협회(Vereinigte Buhnen Wien)’는 다양한 작품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유럽 뮤지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비엔나 뮤지컬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등장해 ‘오스트리아 빈 극장협회’에서 제작한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 유명 뮤지컬의 수록곡 20곡을 함께 부르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연출가이자 예술감독인 ‘크리스티안 슈트루펙’이 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중구가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48,459건 77억 원을 부과헀다. 이는 지난해 74억 원에 비해 약 3억 원(4.2%) 증가한 금액이다. 중구는 지난해에 비해 자동차세 연납 할인율이 줄어들면서 자동차세 연납 신청·납부가 감소해, 상대적으로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 금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연세액을 일시에 신고·납부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전국의 모든 은행과 우체국에서 납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누리집, 이동 기기 금융 거래(모바일 뱅킹), 자동응답 시스템(ARS) 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으로 모바일 고지서를 신청할 경우 500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는 만큼 기한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며 “주민들이 기한을 놓쳐 불이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12월 13일 오후 2시 외솔기념관에서 ‘제2회 한글사랑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글사랑 추진위원회는 한글사랑 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기구로, 한글 관련 단체·교육 기관·언론사 관계자, 주민 대표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글사랑 추진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원 수첩 속 작은 외솔기념관(기획예산실) △한글 친화놀이 ‘도전, 잰말왕을 찾아라’(홍보실) △동물등록 순우리말 이름 사용 홍보(경제정책과) 등 올 한 해 각 부서에서 발굴·추진한 한글사업 36개의 성과를 살펴보고, 우수 사업 6개를 선정했다. 이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용어를 쉽게 풀어쓴 2025년 ‘울산 중구 행정용어 순화어’를 확정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21년 ‘한글도시’ 선포 이후 한글사랑 추진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서 외솔 한글한마당, 외솔 탄생 기념 ‘흔흔한 날’ 등 한글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외솔 토요 배곧, 찾아가는 외솔기념관 사업 등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범양기업이 12월 13일 오전 10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다문화가족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범수 ㈜범양기업 대표, 심문택 희망나눔동행 대표, 서선자 울산중구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울산중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오는 12월 21일 열리는 ‘2024년 중구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수 ㈜범양기업 대표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행복하게 생활하는 다문화가족을 보면서 가족의 힘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으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해당 후원금은 중구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12월 13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 중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 평생학습 과정 수강생 및 가족,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박현규 평생학습창작소 대표는 ‘평생학습 대전환, 넘나듦과 스며듦의 변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1부 수료식에서 울산 50+ 인생학교 에어로폰 연주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김영길 중구청장은 평생학습 과정 참여자 가운데 최고령인 수강생 대표 김외순 씨(94세)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2부 성과공유회 순서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의 악기 합주 및 체육놀이 춤 공연, 50+ 인생학교 합창단의 합창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평생학습 과정 강사와 수강생, 평생학습 활동가 등이 함께 평생학습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평생학습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평생학습 문화예술교육 분야 과정 수강생들이 제작한 한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난 12월 12일 서울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 행사에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안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전국의 보건소 67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 중구보건소는 지역 내 전문 심리상담 기관 12곳을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 241명에게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현주 울산 중구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힘쓴 결과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올 한 해를 대표하는 ‘구정 으뜸시책 5’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구는 앞서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구정 으뜸시책 후보 19개를 선정하고,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면 및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구정 으뜸시책 5 선정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지역 주민, 시·구의원, 출입 기자단, 공무원 등 1,110명이 참여했다. 중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으뜸시책 후보를 10개로 압축하고,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를 선정했다. 올해 중구를 빛낸 최고의 시책으로는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이 선정됐다. 중구는 기존 중부도서관을 유곡동으로 이전 건립하면서 명칭을 울산종갓집도서관으로 변경하고, 울산교육청 위탁 운영에서 구청 직영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10월 24일 정식 개관한 울산종갓집도서관은 연면적 7,01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열린마루·재미마루 등의 개방형 열람 공간, 악기연습실·음악감상실 등의 생활문화 공간, 유아 어린이 자료실 등의 자료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와 13일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2024년 자활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의 성과와 계획을 공유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우수 참여자에게 시상해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자활사업 평가 보고에서는 울주군이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업을 위탁해 올해 스마트팜 사업단을 새롭게 창업했고,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 보건복지부 경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팜 사업은 울주군의 ‘울주형 스마트팜’ 육성사업과 연계돼 더욱 의미가 컸다. 또한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 참여자 중 성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울주군수 표창패 3명 △울주군의회 의장 표창패 1명 △법인 이사장 공로상 10명 등을 수여했다. 울주지역자활센터 김상운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주하지 않고 항상 도전하는 정신으로 참여자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은 자활기금을 활용한 명절 지원, 교육 지원, 참여자 전문 자격증 취득비 지원 등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더욱 폭넓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민국 산악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울주군 영남알프스가 ‘산악레저 메카’로 도약한다. 울주군은 13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 익스트림센터 건축기획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부지 내에 건립되는 산악 익스트림센터는 젊은 층의 등반문화 확산과 산악 레포츠 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건강한 산악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재미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실내 산악레저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울주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사업을 실시한다. 국비와 군비 등 총 39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천260㎡, 지하 1층, 지상 2~3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한다. 체험 시설로는 먼저 영남권 최대 규모로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카트 레이싱’을 조성할 예정이다. 매연과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실내 소음 공해를 최소화 한 친환경 전기 레이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교 무상교육의 내년 정부 예산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국고보조가 중단되더라도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고교 무상교육은 지난 2019년 도입돼 2021년부터 전면 시행됐다.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등 무상교육에 필요한 예산은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이 각각 47.5%를 부담하고, 지방자치단체가 5%를 내도록 했다. 무상교육 예산은 도입 당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특례 조항을 신설해 올해까지 5년간 한시적으로 정부가 일부를 부담하도록 했다. 현재 고교 무상교육의 국비 지원 특례를 3년 연장하는 내용의 교부금법 개정안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 보류됐다. 고교 무상교육비에 대한 국고 지원 특례 연장 불확실성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울산교육청은 국고 지원을 지속해서 요구하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울산지역 고교 무상교육 총예산은 523억 8,600만 원이다. 고등학생 3만 1,279명에게 1인당 연간 16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