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 결과, ‘스마트의료특구’ 지정기간이 2027년까지 연장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의료특구’는 지역의 의료‧관광 자원을 연계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의료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특례와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연장 심의에서 구는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탄탄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김포국제공항에서는 30분 내로 접근 가능한 위치로, 중국‧일본‧몽골‧러시아 등 인접 국가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으며,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한 질환, 화상, 관절, 피부 등 특정 진료분야에 특화된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종합병원 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로 의료 인프라도 뛰어나다. 백화점, 복합 쇼핑몰, 호텔 등 외국인 대상 편의시설은 물론, 여의도 봄꽃축제, 세계불꽃축제, 63빌딩 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악구가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5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3일)에는 24시간 상황 대응이 가능한 ‘연휴 비상 방역조직’을 가동해 연휴 중 감염병 발생에도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현장 출동 차량 및 방역 장비(초미립자 분무기, 살균제 등)도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설사 환자나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하고, ▲현장 방문 ▲검체 채취 ▲접촉자 확인 등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하수구 ▲정화조 ▲쓰레기 적치장소 등 위생 취약지역 1,000여 곳 대상 주기적인 소독과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 200여 곳 대상 집중 방역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방역 전담 인력이 직접 방문하여 소독 약품 사용법 교육, 위생수칙 안내문 배부, 현장 점검을 병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 자치구 최대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관악구가 하반기에도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어려운 이웃의 생계 지원과 자립을 돕는다. 하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모집 인원은 총 225명으로 만 65세 미만 60명, 만 65세 이상 165명을 모집한다. 사업 개시일인 8월 4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채용공고)를 확인하여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7월 30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사업은 오는 8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동 환경 정비와 업무 지원, 관내 창업시설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해 서른 살이 된 금천구가 대한민국 광복 80년의 역사를 기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논어에 서른 살이면 이립(而立)이라 하여, 스스로 뜻을 세우는 나이라 했다”라며 “서른 살 금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돌아볼 때 ‘대한민국 광복 80년’은 금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일상에서 마주하고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유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역사적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시대정신이자 공동체가 함께 나눌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복 80주년을 일상에서 마주하고 기억하며 되새길 수 있도록 금천구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구는 지역주민들과 책으로 소통하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다. 삼일절이 있는 3월, 의병의 날이 있는 6월, 광복절이 있는 8월 등 광복과 관련된 기념이 있는 달에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구와 문화재단, 관내 도서관 관장들로 구성된 실무회의체를 통해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권비영 작가의 덕혜옹주 △방현석 작가의 범도 등의 책을 선정했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광복의 역사적 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여름을 맞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가족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특화사업 ‘드림 캠핑 Day’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드림 캠핑 Day’는 드림스타트 20가정(76명)을 선정해 1박 2일 동안 카라반 캠핑과 수영장, 바비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가구별로 선택한 날짜에 안양예술공원 G-Men 카라반 파크를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관계 개선이 필요한 가족을 우선 선정했다. 여가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가족,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율이 높은 가족도 우선순위로 고려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는 드림스타트 61가정(190명)을 대상으로 워터파크 입장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씨랄라 워터파크에서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가족별로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물놀이할 생각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범죄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침입감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설치 사업은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저층 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대책으로 추진됐다. 침입감지장치는 가스배관 등 외벽을 통한 침입 시도를 센서로 감지해 경고 음성과 조명을 작동시키는 장치로, 구는 올해 11월까지 관내 30개소 건물 외벽에 건물당 3~5대씩 총 115대의 장치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및 주택가액 2억5천만원 이하인 연립,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안전약자 가구다. 신청은 오는 7월부터 가능하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설치 지원 신청서, 주택 소유주 동의서 및 최근 1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임차건물인 경우), 등기부 등본(자가소유자) 등의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강북구청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지역사회 발전과 밝고 건전한 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한 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강북구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강북구민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구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올해도 구민 추천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선행봉사상 ▲모범가족상 ▲문화예술상 ▲체육상 ▲모범기업인상 ▲사회복지상 ▲환경상 ▲교육발전상 등 총 8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2025년 6월 23일) 기준, 강북구에 5년 이상 거주하며 각 분야에서 구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다. 단, ‘모범기업인상’과 ‘사회복지상’ 부문은 각각 강북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포함한다. 추천은 구민 또는 동장·학교장·파출소장 등 관계기관장이 할 수 있다. 구민 추천의 경우 후보자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제출해야 하며, 관계기관장 추천은 구 자치행정과로 우편 또는 공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8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6월 24일 오전 9시, 3代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는 채 하나와 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특히 어르신뿐만 아니라 부모·자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친화형 운동 공간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9홀 규모(약 4,800㎡)로 청계산 수변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특히 기존 수변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개장 초기인 7~8월은 잔디 활착을 위해 일부 홀만 운영을 실시하고, 9월부터 전체 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상반기부터는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각 팀당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며 비용은 한 팀당 서초구민 8천 원, 타 구민 1만 2천 원, 접수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에 더해 내곡 중학교와 연계한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최근 유흥시설 등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류 관련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흥시설 마약범죄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예방 활동과 점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식품위생법'이 개정되면서 식품접객업소 내 마약사건 적발 시 마약범죄 행위자뿐만 아니라 유흥업소 영업자가 교사·방조한 경우 영업정지와 함께 영업장 폐쇄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마약예방과 감시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2025년 1분기에 지역 내 단란·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164개소에 마약류 진단키트와 안내문을 배부했다. 진단키트는 일명 ‘클럽마약’이라 불리는 케타민과 GHB 등 2종을 즉시 검사할 수 있어 영업자가 마약투약 의심손님 발견 시 활용하여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 2분기에는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강남역, 방배동 등 주요 지역에 서울경찰청과 대규모 마약류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400회 이상의 홍보와 계도활동에도 나섰다. 5월부터는 서초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윤동주 시인의 서거 80주기 및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윤동주문학제' 공모를 진행한다. 9월 예정된 윤동주문학제에 풍성함을 더할 ‘제12회 전국 초중생 윤동주시화공모전’, ‘제11회 전국 윤동주창작음악제’, ‘제1회 전국 윤동주미디어공모전’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화공모전과 창작음악제는 윤동주문학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인의 작품을 주제로 한 시화와 장르불문 창작곡을 엄선해 시상한다. 올해 새롭게 기획한 미디어공모전은 쇼츠, 릴스 등의 사회적 유행과 윤동주 시인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기존의 그림(시화), 음악에서 미디어로 문학제를 확장하고 시인 윤동주를 표현하는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려는 취지다. 각 공모전 접수 기간과 참가자격, 출품 형식 등은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재단 문화자산팀, 윤동주문학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공모전 결과물을 윤동주문학제 공식 행사가 열리는 9월에 일반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청운동 수도가압장을 리모델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