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오는 7월 12일 오전 10시 40분, 꿈빛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무네 가게』의 저자 정유소영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광양시 ‘올해의 책’(어린이 부문)으로 선정된 『아무네 가게』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신비한 가게를 배경으로, 마법 같은 물건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경험하며 성장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동화다. 정유소영 작가는 ‘도우며 사는 우리들’을 주제로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나만의 가게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은 광양시립도서관이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이 평소 책으로만 접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독서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양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수영연맹과 광양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수영연맹과 광양시 수영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수영 꿈나무들이 ▲초등 유년부(1~2학년) ▲초등부(3~6학년) ▲중등부 세 부문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으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학부모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뜨거운 응원으로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이 돋보였다. 특히 문성민(진해 석동중) 선수는 접영 50m, 자유형 100m, 계영 200m에서 1위를, 혼계영 2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에서도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졌다. 남자 초등부 우승은 대전 중촌초, 준우승은 전북 JSSC 완산초, 3위는 부산 월계수 스포츠클럽이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는 전북 JSSC 완산초가 우승, 서울 GIL official이 준우승, 서울 옥정초가 3위를 기록했다. 남자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 후보 모집과 관련해, 광양의 고유한 문화관광자원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자원으로 선정․홍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했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공간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문체부가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공 프로젝트다. 올해는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해, 국민 누구나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추천 대상은 복합문화공간, 전통시장 등 지역에 기반을 둔 특색 있는 문화자원과 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 등의 문화콘텐츠다. 추천은 7월 31일까지 공식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탭 S10 FE, 갤럭시 워치 7, 지역축제 및 비엔날레 관람권,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시는 대표 추천 자원으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인서리공원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등 독특한 매력을 지닌 문화공간과, ▲용지큰줄다리기 ▲진월전어잡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은 매년 여름철 가족단위 이용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철저한 시설점검과 정비를 마쳐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물탱크 청소 및 시설물 점검을 위한 정기 휴무일이다. 우천 시에도 운영하지 않으므로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장에는 샤워실과 화장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6천 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 대표 여름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구례군은 개장에 앞서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물놀이장 내 시설 정비, 수질 소독, 위생관리를 마쳤으며,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섬진강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을 연다. 장성의 명소, 축제, 먹거리, 체험 등을 소개하고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감각적인 콘텐츠를 찾는다. ‘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감성적인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작품을 말한다. ‘숏폼’은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의미한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소비되고 있다. ‘디카시’는 1인 2편, ‘숏폼’은 1인 1편만 응모할 수 있으며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 접수 기간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이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원으로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디카시’는 40편, ‘숏폼’은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 ‘장성 방문의 해’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장성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 고흥종합병원 등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위기상황 매뉴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바닥면적 5,000㎡ 이상인 다중이용시설 등의 소유자·관리자 또는 점유자는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조직 체계, 구성원들의 역할, 단계별 대처방법 등이 포함된 매뉴얼을 작성·관리하고 해당 매뉴얼에 따라 연 1회 이상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현황 ▲위기상황 관리조직 구성 및 편제 여부 ▲비상 연락망 현행화 여부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른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고흥군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요한 사항은 보완 기간을 두고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 매뉴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해, 관리자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매뉴얼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농업인 안전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경영체 등록자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도 가입할 수 있어 농촌 현장의 사각지대까지 폭넓게 보호하고 있다. 보장 내용은 농업 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보상과 농작업 중 발생한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 보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험료는 가입자의 나이, 선택한 보장 내용, 보험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전체 보험료의 80%는 정부·지자체 보조금으로 지원되며, 자부담은 20%에 불과해 부담이 적다. 보험 기간은 1년이며, 갱신을 통해 지속적인 보장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골절 사고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깁스치료특약’이 신설돼, 깁스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한, 2025년부터는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5% 인하되어 경제적 부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하반기 ‘이야기보따리 선생님’ 교육 수강생을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야기보따리 선생님’은 유치원 등 아동기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구연동화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 중인 만 56세 이상 중 책 읽어주기 활동에 열정을 가진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1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되며, 수료 시 책놀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복지관과 아동기관을 방문해 책 읽어주기와 만들기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7월 15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추어 고흥군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를 좋아하고 구연 능력이 뛰어난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아동기관은 내년 상반기 모집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폭염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폭염이 계속될 경우, '벼'는 물을 깊게 대거나 물을 흐르게 하여 수온 상승을 억제하고, 규산과 가리질 비료를 충분히 시용해 주어야 한다. '고추'는 지나치게 건조할 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륨의 흡수가 급격히 증가해 석회 흡수를 낮추므로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다. '과수'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나무 밑의 풀을 자주 베어 얕게 깔아주고, 뿌리 주변에는 퇴비·짚·비닐 등을 깔아준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서늘한 시간대에 요소 0.3% 액을 잎에 뿌려 주고,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가축은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등 시원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한다. '소'는 배합사료와 풀사료 급여 비율을 7:3으로 조절하며, 배합사료는 서늘한 새벽과 저녁에 주고, 풀사료는 주로 저녁에 주되, 5㎝로 짧게 썰어 주는 것이 좋다. 볏짚보다는 질 좋은 풀사료를 사용한 것이 바람직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7일 박물관 강당에서 ‘책 향기를 만지자 – 읽는 삶, 나누는 이야기’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강좌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흥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개강식에는 수강생 50여 명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첫 강의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문학적 내용과 글쓰기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작품 속 인물과 서사, 역사적 배경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문학이 개인과 사회에 던지는 질문과 성찰의 의미를 깊이 있게 나눴다. 강좌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과정이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이웃과 더 깊이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계속된다면 일상에 큰 활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좌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고흥분청문화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