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30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4개 기관이‘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호준 경주 부시장, 정치교 한국전력공사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배계섭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 외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장 등 기반 시설 구축에 필요한 전력 관련 전력의 안정적 공급, 전기설비 검사 및 안전 관련 서비스 제공▴자원봉사자 활동에 협력하는 것이다. 경상북도는 정상회의장, 국제미디어센터, 만찬장 조성 등을 9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은 품격 있는 회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엘이디(LED) 영상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미디어센터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부지에 연면적 6,000㎡ 지상 2층 규모로 내외신 기자를 위한 최적의 취재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경주국립박물관 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는 30일 경상북도 서울본부를 방문해 향우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9억 2,601만 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양재곤 시도민회 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지역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시도민회에서는 지난 3월 경북 5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을 추진했다. 많은 재경 향우회원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성금을 조성했다. 양재곤 시도민회 회장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고향 주민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과 함께하는 시도민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관심으로 큰 금액의 성금을 전달해 주신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상북도는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는 1992년 창립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구미도시공사와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활성 미생물 분양을 통한 자원 재활용으로 지역 기업과의 상생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구미도시공사는 7월 29일 구미하수처리장 환경본부장실에서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 ‘활성 미생물 분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미도시공사 강신석 상임이사 외 2명, 중소기업협의회 송원호 회장 외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배양된 활성 미생물을 지역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분양하여, 폐수 처리 비용 절감과 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친환경 상생 프로젝트다. 협약에 따라 구미도시공사는 양질의 활성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기업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안내 및 활용법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협의회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미생물 분양 사업 홍보 및 참여 유도 역할을 맡아,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ESG 경영 실천과 지역 상생의 구체적인 사례로 주목받으며 구미형 자원순환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재웅 구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포항시는 30일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의 총 재원 규모가 2,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형 특례보증 모델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지원 체계가 확고히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시와 출연 금융기관 및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관련 단체장 등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례보증 재원 목표 달성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결속을 다지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7월까지 특례 보증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4,600명, 지원된 자금은 총 1,38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고 있다. 특례 보증의 대출 한도는 일반의 경우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 ·다자녀 가구 등 우대 대상은 최대 1억까지다. 이와 함께 우대금리 적용, 2년간 최대 연 3% 이자 지원이 병행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냉천교 재해복구사업, 어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문화재단 독립영화상영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지난 26일 ‘여름을 영화롭게!’ 첫 회차를 성황리에 상영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특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관객이 직접 뽑은 독립·예술영화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첫 상영일인 26일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으며 포항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시네마 천국’ ▲장 피에르 다르덴 감독의 ‘자전거 탄 소년’ ▲션 베이커 감독의 ‘플로리다 프로젝트’이며, 감성과 메시지를 고루 갖춘 명작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관객들은 “무더위를 잊게 하는 영화 속 이야기들이 너무 좋았다”, “스크린 너머로 진심이 전해지는 느낌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월간 인디플러스 여름호’는 총 4주간 매주 토요일, 관객투표로 선정된 독립·예술영화 12편을 선보인다. 또한, 기획전 기간 중 관람객들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포항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한농연 역량강화 교육 및 연찬회’를 30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시 후계농업경영인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김성훈 포항시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을 우수 학생 8명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 상당의 쌀 72포를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이번 연찬회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의 자질 향상에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계농업경영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포항시는 ‘제8회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을 앞두고, 전국의 대학 요트 선수들이 대회 개최지 인근 포항 죽천해수욕장 해상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단국대, 세종대, 경희대, 연세대 등 전국 10여 개 대학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학 최고의 요트 실력을 겨루게 된다. 현재 선수들은 사전 훈련 기간을 활용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해상 훈련을 반복하며, 체력 단련과 팀 미팅 등을 병행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은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학생 해양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열리는 전국대회로,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후원한다. 이흥섭 해양산업과장은 “포항은 영일만이라는 아름다운 해안선에 둘러싸인 천혜의 요트장으로, 요트 대회를 치르기에 최적의 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30일 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제24회 과학자와의 만남’ 대중 강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청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포항시 주최,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사사키 미사오) 주관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제21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연계해 열린 ‘제23회 과학자와의 만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번 강연의 사회는 APCTP 신진연구그룹(JRG) 그룹장이자 포항공과대학교 조교수인 박종민 박사가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강연자로는 ▲이건우 과학커뮤니케이터(코스모스웩) ▲정민섭 선임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장홍제 교수(광운대학교)가 나서 우주, 환경, 과학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고 깊이 있게 풀어냈다. 이건우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우주와 과학 소통’을 주제로 과학 대중화의 중요성과 스토리텔링 기반의 전달 기법을 소개했으며, 정민섭 박사는 ‘화성, 그곳은 사람이 살 수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가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병원안심동행서비스’가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교통 약자인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시행 이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200건 이상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96%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익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30일 이영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장이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제도 신설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병원안심동행서비스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포항시가 준비 중인 ‘방문의료센터’ 구축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방문의료센터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통합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로, 보다 촘촘한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포항야구장을 찾아 대회 관계자와 고교야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경기 시작 전 야구장을 둘러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당부했다. 올해 대회는 폭염을 피해 야간 경기를 편성했으며 3회마다 쿨링 타임을 두고 쿨링패치를 배부하는 등 선수 보호를 위한 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8강 경기가 있는 부산 경남고와 서울 장충고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 이 시장은 고교야구 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뒤이은 깜짝 시구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대회 기간 중 고교야구 선수단과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스카우터 등 5,000여 명 이상이 포항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등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고, 작년 대구·경상권 최초 유치 후 2년 연속으로 포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해 스포츠도시 포항을 전국에 널리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