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이상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10월 1일 서울시의회 2대회의실에서 '교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법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3월 초중고 수업 중 스마트기기의 사용을 제한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을 앞두고 그 의미를 짚어보고 교육 현장의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 전문가 등 약 6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이상훈 위원장은 “여러 연구 결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는 청소년의 주의력을 훔치고 강렬한 자극에 젖어드는 ‘팝콘 브레인’ 현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오늘 토론회는 우리 사회가 디지털 감옥에 갇힌 아이들을 오랜 시간 방치하지 않았는지 돌아보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발제를 맡은 홍제남 다같이배움연구소장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는 이미 심각하여 개정된 법이 현장에서 시행될 경우 교사와 학생의 갈등과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법 시행은 문제 환기를 위한 시작일 뿐 스마트기기의 올바른 사용 방안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이상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10월 1일 서울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사회연대경제돌봄네트워크 출범식'과 이어진 '서울시 통합돌봄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사회연대경제 주체들이 모여 서울시 통합돌봄의 비전과 과제를 모색하고 지역에서의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훈 위원장은 축사에서 “돌봄은 모든 시민이 존엄하게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권리”라며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이미 지역에서 다양한 대안 실험과 성과를 만들어온 사회연대경제 주체들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통합돌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통합돌봄의 민·관 협력, 민·민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제도와 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경제를 통한 돌봄은 이윤보다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우선하여 돌봄 서비스를 단순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돌봄을 통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롤러스케이트, 스포츠 보호장비, 의류 등 총 2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개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롤러스케이트‧스포츠 보호용품‧의류‧신발 24개 제품, 초저가 어린이제품 4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먼저, ‘어린이용 롤러스케이트’ 2개 제품 모두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카드뮴이 검출됐다. 특히 벨크로 등 발등 고정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DEHP 등 7종 총합 0.1% 이하)의 최대 706.3배, 신발 홀로그램 장식 등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75mg/kg 이하)의 3.8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 중 DEHP(디에틸헥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동작구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노량진축구장(노들로 688)에서 ‘2025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민 건강 증진과 주민 간 소통·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작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5천여 명의 선수단과 응원단, 주민이 참여한다. 먼저, 오전 10시 ‘동작구 어린이·청소년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식이 열리고, 11시부터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경기 종목이 확대되고, 동 대항·이벤트 경기가 교차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와 재미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동별 선수단이 참가하는 ‘동 대항 경기’는 △볼풀농구 △후크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5종목이며, 종목별 경기 종료 후 바로 시상이 진행된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경기’로는 △양동이에 신발 넣기 △만보기 댄스 △동작이를 찾아라(보물찾기) 등이 준비됐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존(OTT 캐릭터 대결, 이색 미니올림픽) △플레이존(미니범퍼카, 에어바운스, 레이저 서바이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동네별 숨은 맛집을 발굴해 홍보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려지지 않은 관내 식당의 대표 음식을 구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직접 맛보고 입소문을 내도록 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구는 지난 1일, 노량진1동 소재 ‘양철북’(만양로 84)과 제1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양철북은 프로젝트 전날에 시그니처메뉴인 ‘오삼볶음’의 식자재 500인분을 납품했고, 구내식당은 이를 조리해 직원들에게 선보였다. 평소 직접 찾아가야 맛볼 수 있는 음식이 구내식당 식탁에 그대로 오른 것이다. 직원들은 구내식당 가격으로 시중 메뉴를 맛볼 수 있었고, 음식점은 대량납품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봤다. 특히 직원들은 “친한 동료들과 양철북을 직접 가봐야겠다”, “앞으로 다른 맛집 메뉴도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구는 이번 1호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매월 1회 이상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식당 확대와 새로운 맛집 발굴을 위해 50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는 첫 '입법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참여로 열린 길, 입법으로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시대적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개최했다. 국민을 비롯해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 행사에서 성동구는 2개 분야의 부스를 구성했다. 먼저 민생경제 활성화 분야로 "성수동, 낙후된 준공업지역에서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로!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포용도시 성동구"라는 부스를 운영했다. 최근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의 도시재생 사업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소개하며 지역공동체 상생을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3법 개정을 제안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3법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말하며, 특히 현행법 상 서울을 기준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일 송정동 지역 최초의 구립 체육시설인 ‘송정동 우리동네 작은체육관’(성동구 송정14길 19)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관은 연면적 38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옛 송정동 주민자치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성동구는 공공 체육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원했던 송정동 지역 주민을 위해 주민자치회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공간을 주민 맞춤형 체육시설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8월부터 예산 확보와 설계,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8월 공사를 완료했다. 시설은 ▲요가·필라테스·라인댄스 등 생활스포츠 강좌가 운영되는 1층 다목적 프로그램실 ▲2층 유산소 운동기구실 ▲3층 근력 운동기구실 ▲옥상 쉼터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 수요가 가장 높은 헬스 프로그램을 위해 러닝머신, 사이클, 웨이트 등 총 26종의 최신 운동기구를 층별로 배치했으며, 각 층마다 샤워실·탈의실·사물함·휴식 공간을 갖췄다. 또 어린이와 어르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새로 설치했다. 옥상에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 달성과 동시에 2015년부터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일자리 평가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검증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성동구는 민선 6, 7, 8기에 걸쳐 ‘고용 잇는 성장과 동행’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산업 ▲청년 일자리 ▲소셜벤처 ▲고용 취약계층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간 융합과 동반 성장, 계층별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셜벤처 분야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단위 엑스포를 개최하는 한편, 50억 규모의 펀드 조성과 사회적금융기관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2014~2024년) 사회적기업은 24개에서 129개로, 소셜벤처는 12개에서 297개로 대폭 늘어나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월 30일 추석을 맞아 ‘제12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 명절 한마당으로 마련됐다. 복지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장애인모델아카데미 전통의상 패션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성동가왕', 축하공연, 전통놀이, 바자회·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포함한 부대 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따뜻한 추석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큰 의미가 있었다. 한마음 축제는 매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성동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의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행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스스로 지키는 힘’을 길러주는 특별한 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025년 강서 생활안전 호신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며, 가양1동을 시작으로 동별 일정에 맞춰 각 1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신림역·서현역 사건과 올해 미아동 슈퍼마켓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 범죄’는 2023년 46건, 2024년 42건이 발생하는 등 매년 40건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 스스로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생활안전 호신술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호신술의 이해와 범죄자의 행동 패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어법 ▲가방, 휴대전화 등 생활 도구를 활용한 방어법 등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강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호신술 교관이 직접 참여해 태권도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