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11월 27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기관 네트워크 구축·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운영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협업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관별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국내 최초 자폐 장애인 교수인 윤은호 박사가 ‘자폐스러움과 평생학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윤 박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넘어 자폐스러움을 활용한 개인화 평생학습의 방향 등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장애인 학습자를 대면하는 운영기관 관계자들에게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총 2억 4천만 원(국비 1억 2천만 원 포함)의 예산으로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9년까지 도내 자살률과 자살사망자 수를 30%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청년·노인·취약계층에 대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기반 안전망도 대폭 강화한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도청 백록홀에서 도지사 직속 ‘2025년 제3차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오영훈 지사와 위원 14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지역의 심각한 자살증가 문제를 공유하고, 대응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가 이날 회의에서 제시한 핵심 대책은 통합 지원체계 강화다. 주요 내용은 △상담·사례관리 인력 확충 △고위험군 등 우울증 선별검사 강화 △정신응급의료센터 응급병상 단계적 확충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7→22개소) △경제·고용·정신건강을 아우르는 통합안전망(교육청, 고용센터,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 복지 등 연계) 구축 등이다.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도 높인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내년까지 14대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강화한다. 생명지킴이를 내년 2만 명 규모로 확충하고, 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한 달간,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소)년들에게 일상생활 속 더 나은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2025년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자 133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등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세~64세) 및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책임을 지고 있는 청(소)년(9세~39세)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 서비스 및 식사·영양관리 서비스, 병원동행 서비스,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앙정부 사업으로 2025년 10월 말 기준 304,719천 원을 투입하여 173명 262건(재가돌봄·가사 67건, 식사·영양관리 188건, 병원동행 3건, 심리지원 4건)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이 중 사망자 및 전출자 등을 제외한 133명에 대하여 서비스 만족도 및 애로사항 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조사 기간 내 전화조사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대상자에 대한 일상생활 돌봄 서비스의 적정성, 서비스 이용에 따른 일상생활에서의 변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초고령 사회 및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사회복지시설 간 협업을 통한 시설 운영을 활성화를 위해 올해 8월부터 추진한 ‘서귀포시 두근두근 마음 잇기’ 사업의 연말 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간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복지시설 평가지표 중 하나인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시설 운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추진됐다. 사업 운영은 어린이집(14개소) 원아들이 매월 1~2회 장기요양기관(14개소)을 방문해 어르신 생신 잔치 시 방문 공연, 감귤박물관 나들이, 추석 송편 나눔 등 어르신과 영유아가 함께 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11월 말 현재 총 14회, 28개소·8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연말을 맞아 9회, 19개소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신 잔치 및 크리스마스 공연, 어린이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나눔 등 세대 통합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12월 중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평가회를 개최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확대 방안 및 사업 방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29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14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17개 동아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한다. 동아리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 작품 전시, 공연으로 진행되며 지난 1년간 동아리 활동으로 다져진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로공연단의 사물놀이 축하공연, 송산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주관 ‘디지털세상만들기’ 및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꽝 없는 동의보물 룰렛!’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청소년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며 지속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중 ‘더베스트업소’로 선정된 57개소에 대하여 우수업소 인증 현판과 인센티브(종량제봉투)를 오는 12월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종별로 격년제로 운영되며,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이‧미용업 768개소 중 폐문 등을 제외한 70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590개소, 우수업소(황색등급) 110개소,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 9개소를 지정했으며 최우수업소(녹색등급) 590개소 가운데 10% 이내인 57개소가 ‘더베스트업소’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더베스트업소’에 우수업소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우수업소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업소 이미지 제고 및 자율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우수업소(황색등급) 이상 업소는 전체의 98%인 700개소로, 2023년(640개소, 96%) 대비 2% 상승했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전반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동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사업을 추진했으며, 참여자 중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5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바쁜 일상으로 건강관리 시간이 부족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며, 스마트 앱을 활용해 혈압, 혈당, 체중, 신체활동량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영양사·운동전문가·건강매니저 등 전문인력이 6개월간 주 1회 1:1 맞춤형 영양·운동·건강상담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월별 운동 미션을 부여하여 참여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6개월간의 집중관리 결과, 참여자의 90%가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했으며, 78%는 1개 이상의 건강행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사업 만족도 역시 9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건강위험요인별로는 ▲혈압 50% ▲혈당 48% ▲허리둘레 20% ▲중성지방 40% ▲HDL 콜레스테롤 64% 개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우수기관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시·도 보건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동부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보건진료소·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지 대상 맞춤형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털의료지원시스템(DHIS)를 활용해 보건진료소 전담공무원과 민간의사 간 진료 협진이 가능하도록 하고,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대상자 발굴부터 건강 모니터링, 상담·교육까지 전 과정에서 주민을 밀착 지원해왔다. 또한, 원격협진과 함께 주기적인 대면진료를 병행해 환자의 상태 변화에 따른 적정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실효성 높은 의료 연계 체계를 운영했다. 이러한 다층적 협력 모델은 의료 소외지역의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크게 높였으며, 주민들의 의료 만족도 향상에 크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함께온제주 농어촌유학’ 유학생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도시 학생에게 제주 자연·문화를 활용한 특색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농어촌학교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주형 상생 교육정책 ‘함께온제주 농어촌유학’의 취지에 따라 추진된다. 2026학년도 1학기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운영학교는 제주시·서귀포시 관내 14개 학교 총 82가구 규모로 2026년 3월부터 8월까지(6개월) 운영되며 제주의 자연·역사·문화를 활용한 체험학습, 생태·환경 교육, 유학생·재학생 통합 활동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학생 유형은 가족의 체류 형태에 따라 ‘가족체류형’과 ‘고향품형’으로 운영되며 가족체류형은 학생이 학부모(1인 이상)와 함께 제주로 이주해 주택을 마련하고 생활하며 유학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고향품형은 학생이 제주에 거주하는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유학하는 유형으로 학부모(1인 이상)의 고향이 제주이고 조부모가 제주에 거주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에서 제주시 동지역 행복교실 교사협의체가 주관한 ‘다 함께 행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다 함께 행복교실’은 제주시 동지역 교사협의체가 주관해 동지역 5개 학교(중학교 3교, 고등학교 2교) 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연극 기반 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타악기 ‘바투카타’를 활용한 심리 치유 활동을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얻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행복교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은 제주시 동지역, 제주 동부지역, 제주 서부지역, 서귀포시 동지역 등 4개 권역별 교사협의체를 구성해 행복교실 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바투카타를 연주하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재미있었다”라며 “여러 프로그램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니 즐거웠고 이런 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교실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과 맞춤형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회복과 학교 적응을 돕는 학교 내 대안교실로 도내 33개교(초 1개교,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