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교육지원청은 8월 30일 오후 3시 동해시청소년센터에서 지역연계 학교예술공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화예술공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끼를 발산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에는 동해시 중·고등학생들이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준비한 연극, 댄스, 음악 등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예술로 소통하고 지역과 연결되는 배움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의 멘토링과 지도를 받은 팀들이 무대에 올라,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으로 참여한 학부모, 지역 주민, 교사들은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적 에너지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서순원 교육장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예술교육은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은 물론, 공동체 의식까지 함께 길러주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고 공동체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철원군가족센터는 지난 8월 28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 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사) 대한어머니회 중앙회가 주관하여 철원군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식생활’ 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의 강의로 영양소와 경제성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정보 제공과 체험형 교육으로, 결혼이민자 20명이 참석했으며 저비용 건강 식단 추천 요리 시연 및 교육생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철원군 가족센터장은 “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영양균형, 식품 선택 기준 국산 농산물을 특성 등의 강의를 습득하여 균형 잡힌 식생활과 건강하고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 개선이 되도록 기대해 본다.”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단법인 철원장학회는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그동안 저소득층 가구에 한정해 지원하던 대학생 거주비 지원사업을 일반 대학생까지 확대한다. 이번 상반기 대학생 거주비 지원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기존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지원하던 거주비 지원을 2025년부터는 일반가정의 대학생들까지 확대 적용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부모 및 학생 본인이 철원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철원군민이다. 거주비 지원은 전·월세, 기숙사 등 실제 거주비 납입내역을 기준으로 일반 학생의 경우 월 최대 15만원, 저소득 학생의 경우 월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며 2025년 1학기분(3월~8월)을 대상으로 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확대는 철원군 인재육성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학금과 다양한 교육 복지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주비 지원신청은 철원군청 인재육성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이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로탐색 프로그램 '직업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실제 직업 현장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직업전시 ▲모의면접 ▲직업상담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과 기업들이 참여한다. 직업전시 코너에서는 조직관리, 건축사, 게임개발, 인사관리, 프로젝트관리, 마케팅, 큐레이터, PD, 기획, 개발 등 10개 분야의 전·현직 직업인이 소개된다. 학생들은 인터뷰 패널 전시를 통해 각 직업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현직 전문가가 참여하는 모의면접도 마련된다. 이케아, 에스엠씨엔씨, 네이버파이낸셜 등이 함께해 실제 취업 과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1:1 면접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직업상담 코너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와일리(조직관리), 콩스튜디오(게임개발), 네이버파이낸셜(프로젝트관리), EJH 건축사사무소(건축), 이케아(인사관리) 등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질문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은 오는 9월 6일, 7일, 13일, 14일, 20일 총 5일간, 오전·오후 하루 2회씩 진행되는 ‘해파랑길 42코스 친환경 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파랑길 42코스는 죽도정 입구에서 38선 휴게소와 하조대를 거쳐 하조대해변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도보길이다. 코리아둘레길 지역 상징 코스로 선정될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 중 죽도정~동산해변(약 4km) 구간을 함께 걸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현남 코리아둘레길 쉼터(현남면 인구항길 5-12)에서 출발해 죽도정 전망대를 거쳐 동산해변까지 왕복한다. 특히 돌아오는 길에서는 맨발로 걷고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이 마련돼, 단순한 걷기를 넘어 환경보호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다. 신청은 양양군 스마트관광앱 ‘고고양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참여자에게는 ▲업사이클링 유리모빌 만들기 체험권(2만5천원 상당) ▲해파랑길 42코스 기념 키링 ▲지역 특산품 ‘양양한입’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최근 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원주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일 백운아트홀과 시청 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원주시민의 날 경축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기존 축하공연 위주의 행사가 아닌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원주시민대상 수여와 밴드 페스티벌 시상이 진행됐다. 함께 열린 축하공연에는 조정현, 백지영, 데이브레이크, 노브레인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오후 3시부터 시청 앞 공원에서 열린 ‘한밤의 도심피크닉’에서는 분수 광장을 활용한 ‘물빛놀이터’, 원주의 대표 먹거리와 캠핑형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별빛장터’, 지역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 영화 상영이 있는‘달빛콘서트’가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단체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원주시민의 날 행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지역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 제공 및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하반기 맞춤형 평생학습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선군 읍·면평생학습센터는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고려하여 기초문해교육, 문화예술, 직업능력향상, 디지털 활용 등 총 17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정선읍을 비롯해 고한읍, 신동읍, 여량면 등 7개 읍·면 12개소 평생학습센터에서는『통기타중급교실(심화), 힐링 꽃꽂이, 초등문해, 치매예방놀이, 아리랑활력무, AI로 일상에 음악을 입히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에서는 오는 9월부터 12월초까지 170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배움으로 성장하고 나눔으로 함께하는 평생학습센터는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27일까지 수확용 임대농기계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군에서 운영 중인 정선본소, 신동분소, 화암분소, 임계분소 등 4개 임대사업소의 탈곡기 등 수확용 농기계 120여 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오일, 벨트, 날 교체 등 주요 소모품 교체와 안전점검으로,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장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현재 트랙터를 비롯한 48종 559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올해도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해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0여 명의 농업인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통해 약 1억 4천만 원의 영농비를 절감했으며, 올해는 2억 원 이상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군은 관내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을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자가 정비 능력을 높이고, 농기계를 무상 수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경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기념으로 시작된 회화전이 다섯 번째를 맞아 2025년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순회 전시로 펼쳐진다. ‘존재를 넘어 빛나다’는 불교 철학의 핵심 개념인 ‘무아(無我)’를 현대미술로 풀어낸 전시로, 고정된 자아의 집착을 내려놓고 존재의 본질을 직관적 감각으로 체험하는 여정을 제시한다.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관람자를 내면의 빛으로 안내한다. '존재의 흔적'에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남긴 발자취와 기억의 파편들을 탐구한다. 개인의 기억을 시각화한 작품들과 한지를 접고 펼치는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존재의 본질을 담은 작품들이 어우러져, 형태보다는 그 안에 흐르는 시간과 감각에 집중하게 한다.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본질을 다룬 회화와 정암사에서 영감을 받은 빛의 잔상을 포착한 작업들이 고요한 명상 같은 여백 속에서 기억과 흔적을 삶과 연결시킨다. '돌아보다'에서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지나온 시간을 성찰하는 공간이 펼쳐진다. 집착을 내려놓고 현재를 바라볼 때 드러나는 미묘한 순간들을 담은 작품들이 비움 속에서 충만함을 느끼는 역설적 경험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공연예술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17일(수) 오후 7시, 평창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현대무용 공연 ‘스윙 어게인(Swing Agai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내 대표 안무가인 안성수 예술감독이 이끄는 ‘안성수픽업그룹’이 출연한다. 무대에는 총 9명의 무용수와 해설자가 올라 약 60분간 공연을 선보인다. 스윙 어게인은 2018년 국립현대무용단의 히트작 스윙을 업그레이드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재즈와 스윙 음악의 흥겨운 리듬에 디스코, 라틴 등 대중적인 안무를 결합한 무용극이다. 특히 스웨덴 재즈밴드 ‘Gentlemen & Gangsters’의 경쾌한 선율과 관객 친화적 해설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음악에는 'All of Me', 'Lime House Blues', 'Sing Sing Sing' 등 고전 재즈 명곡은 물론, 'I'm Your Boogie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