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산면 우습제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회 우습제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의 문화적 자부심을 한층 높였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에 진행한 우습제 음악회는 공산면과 공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시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안전하고 질서 있게 운영됐다. 공연은 색소폰 선율로 시작해 지역 가수 3인과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한 우습제 산책로 탐방, 종이컵 홍련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형석 주민자치위원장은 “13만평 국내 최대 규모의 홍련 자생지인 우습제는 공산면의 자랑”이라며 “이번 음악회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민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즐기며 노래하는 주민들의 환한 얼굴이 음악회를 더 즐겁게 만들었다”면서 “공산면의 보석이자 소중한 관광자원인 우습제를 편의시설 보완을 통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 명소로 가꿔 가겠다”고 밝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분야 ‘우수(나 등급)’를 달성하며 시민 중심 정책과 운영 혁신 성과를 입증했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직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경영관리와 성과 분야를 종합해 ‘가’부터 ‘마’까지 5단계로 나눠 평가하는 제도로 시는 기존 ‘라’ 등급에서 올해 처음으로 ‘나’ 등급을 기록했다. 평가 단계 2단계 상승의 동력은 경력전략 개선과 상수도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 3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나주시 상하수도과는 85.4점을 기록했고 전년보다 5.0점 오른 성과를 거두며 전국 ‘시’ 단위 평균(83.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과 소통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외에도 ‘주민과의 대화’와 ‘시민 직소상담실’을 통한 현장 소통, 상수도 전문성 강화, 재난 및 위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사남 강진군 강진읍 남포마을 이장이 ‘삼삼오오 착한 기부 나눔 릴레이’의 36번째 주라로 참여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삼삼오오 착한 기부 나눔 릴레이는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있는 나눔 릴레이며,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시작된 형식의 기부 캠페인으로 매달 주민과 단체가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사남 이장은 “함께 살아가는 마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보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복 공공위원장은 “나눔 실천에 앞장서주신 남포마을 이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움직임이 마을가 지역 전체로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강진 오감통 일원에서 ‘다(茶)정한 피크닉 in 하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강진하맥축제와 연계해 지역 특산물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감성 피크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방문객들은 차향과 여유 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이어지는 하맥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은 ▲티(茶) 블렌딩 클래스 ▲스트레칭 클래스 ▲버블쇼 ▲북크닉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 전반에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특히, 사전 신청자 50가구에는 강진 특산물인 작두콩차와 로컬 간식, 피크닉 용품이 포함된 ‘피크닉 세트’가 대여 제공되며, 현장 참가자는 피크닉 매트를 대여 받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다(茶)정한 피크닉’은 강진의 차향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연대기능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행복한 밥상 ♥ 웃음이 한상' 요리교실을 지난 14일부터 2회차에 걸쳐 운영했다. 14일날 진행된 '행복한 밥상 ♥ 웃음이 한상' 프로그램은 1회차에 계란말이, 무생채, 만능양념소스 등을 만들어 대상자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었으며, 2회차에서는 또띠야, 김밥, 과일꽂이 등을 만들고 마찬가지로 음식까지 나눠 먹었다. 2회차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의 중장년 1인가구 대상자들은 “매번 받기만 했던 우리끼리만 음식을 나누기보다, 수어통역센터를 이용하는 분들과도 음식을 나누고 싶다”는 의견을 모아 2회차 마지막 수업에서는 강진군수어통역센터를 직접 방문하게 되어 음식을 나누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뒤, 참여 대상자 김모 씨는 “이번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집에만 있던 나에게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수어통역센터 이용자들이 환영해주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껴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에 강지훈 뉴스창 대표가 강진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지훈 대표는 평소 지역 사회 공헌과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언론인으로서, 빛고을 미래연대 공동대표, 남도언론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전라남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지훈 대표는 “주민 복지를 증진하는 훌륭한 기금사업을 알게 돼 고향사랑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하며 “살기 좋은 강진이 더욱 발전하여 지역 사회를 선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강지훈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과 같은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주민을 웃게 하고, 품질 좋은 강진 답례품으로 기부자를 미소짓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제3회 하맥축제 기간 중 강진 상가 활력을 위해 오는 8월 28일 목요일부터 30일 토요일까지 3일간 농협은행 강진군지부 주차장(강진읍 중앙로 112)에서 오후 1시 ~ 4시까지 강진 상권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상가 방문객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해 강진읍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되며, 주요 이벤트로는 강진사랑상품권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 무료 체험 프로그램, 꽝 없는 돌림판 이벤트, ‘강진맛깨비’ 먹깨비 할인 이벤트, SNS 내돈내산 특별 이벤트 등이 있다.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는 강진 하맥축제 기간 중 강진군 관내 상가에서 소비된 5만 원 이상 영수증 제출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받는 이벤트로 행사 기간 3일간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다. 경품은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부터 최대 3만 원 또는 강진군 상가에서 구입한 물품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벤트 참여 준비물은 본인 신분증, 본인이 결제한 카드 영수증, 결제 시 사용한 카드가 필요하다. 더불어, 소비된 영수증의 지출 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 지역특산품, 먹깨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8월 22일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잠재투자기업이 율촌산단, 세풍산단 등을 방문하여 투자관련 밀착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잠재투자기업 티더블유에스(TWS)사의 현장시찰은 올해 3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한 ‘제15회 국제에너지저장포럼’ 투자유치활동 과정에서 발굴한 기업으로 광양만권에 ESS제조 공장 설립 의향이 있어 방문이 추진됐다. 창업자인 레이몬드(Raymond Leung)회장은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ESS제조 등 신에너지산업과 광양항의 지리적 위치와 국제물류 등 우수한 산업 인프로에 좋은 인상을 받았고, 광양만권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이래, 전남도의 RE-100 산단 추진과 523Mw규모의 중앙계약시장 유치 등 ESS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여, 우리청도 글로벌 ESS기업의 투자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오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광둥성 500대 제조기업이자 ESS분야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티더블유에스(TWS)사가 우리 지역에 투자하여,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과 보호자,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등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원탁토론회를 열고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나주시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 초중고 학생, 학부모, 아동 시설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토론은 지난 7월 실시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가 제시한 6대 아동친화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영역별로 필요한 정책과 개선 방안을 제안했으며 시는 수렴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가 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고 해서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원탁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제안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지난 21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그동안의 섬박람회 준비상황 점검과 박람회 분야별 추진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수관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총감독단, 도・시의원, 이사회 이사 및 자문위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 내용에는 △랜드마크 등 박람회장 시설조성 세부계획 △주제관 등 전시관 세부연출 방향 △사전・공식・부대・체험행사 프로그램 운영 △회장 인력・물자・안전・환경관리 계획 등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행사, 전시연출 전 분야의 과업을 담았다. 섬박람회 주행사장에는 주제관을 비롯한 섬해양생태관・섬미래관 등 8개의 전시관이 조성되며, 국내외 주요 섬을 주제로 한 섬테마존도 함께 운영된다.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부행사장의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