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 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는 다가오는 윤달을 맞아, 개장유골 화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장유골 화장 특별 운영’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윤달은 전통적으로 묘지 이장이나 유골 이관이 집중되는 시기로, 이 기간 전국 화장시설의 이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경주하늘마루의 화장 건수는 개관 이듬해인 2013년 2,226건에서 2023년에는 4,980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주시는 기존 하루 5회차 운영되던 개장유골 화장 일정을 특별운영 기간 동안 10회차로 확대하여, 유족들에게 더 많은 시간 선택권을 제공하고 원활한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주하늘마루는 특히 인접 시군(영천·경산 등)에 화장장이 설치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지역 장례 인프라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화장로를 7기에서 9기로 증설하고, 일일 최대 화장 처리 건수를 21건에서 28건으로 확대해 이용자 만족도와 신뢰도 역시 크게 향상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는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실천하고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530 건강+(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530 건강+(플러스)’는 경주시 보건소가 추천하는 건강생활실천 사업의 하나로, 하루 5분 근력운동과 30분 걷기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 참여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걷기동아리, 근력운동교실, 저속노화교실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걷기동아리 18개 팀이 구성돼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근력운동교실도 신체활동 전문가의 지도 아래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근력운동은 낙상 예방과 근감소증 방지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짧은 시간의 실천만으로도 체력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4일부터는 ‘천천히 멋지게 나이 들기’를 주제로 한 ‘저속노화교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4가지 건강법(몸, 마음, 건강과 질병, 내재 역량)으로 노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4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제21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 보건소, 경주시 청년연합회,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장애인, 어르신,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경주시를 대표하는 건강증진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축하 공연으로는 ‘황오동 건강마을 위원회’의 라인댄스,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사랑 고고장구팀’의 고고장구 공연, 지역 가수 김연재의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당초 참가자들은 황성공원에서 장군교를 경유하는 약 5km 걷기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시민운동장 트랙으로 장소를 변경해 걷기 운동을 진행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함께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대 행사로 운영된 ‘건강체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3일,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친절음식점’ 10개소를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친절서비스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후보 업소는 시민과 관광객의 추천을 바탕으로 서면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평가는 △맞이 및 배웅 태도 △응대 서비스 수준 △고객 편의시설 △위생관리 △체감 만족도 등 6개 분야, 총 13개 항목에 따라 이뤄졌으며, 고득점 업소가 최종 베스트 친절음식점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업소는 다음과 같다. △소규모(용강동) △대경 오리 하우스(용강동) △㈜쿠우쿠우 경주점(용강동) △PPK키친 경주점(현곡면) △아화반점(서면) △코지하우스(황성동) △딤타오 경주점(황남동) △오가정가마솥삼계탕(동천동) △츄러스1500 경주점(용강동) △기버 스테이션(황오동) 최병길 경주시 식품위생산업과장은 “친절한 음식문화는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핵심 요소이자,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전세사기 예방과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상북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북도지부와 협력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되며, 부동산 중개업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업공인중개사의 권리관계 확인·설명 의무 강화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 △부동산 중개시장의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 △전세 사기 의심 거래 가담 사례 등이다. 또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와 관련한 과태료 부과 규정에 대한 안내도 병행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은 물론, 사법기관 고발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에도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 336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등록취소1건, 영업정지 2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2일 안강읍 양월2리 마을회관에서 ‘2025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양월2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와 공사 일정 등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한국LPG사업관리원과 경주시 관계자들이 함께해 사업의 목적과 기대 효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난방비 절감과 생활 편의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경주시의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지난 2017년 월성동 천원마을과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9개 마을, 525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해 왔으며, 양월2리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LPG 공급체계를 제공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냉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의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과 ‘세대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소득기준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가 해당된다. 세대원 특성기준은 해당 수급자 또는 가구원 중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노인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경주시는 약 6,800세대가 올해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로, 동·하절기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대구자율방범연합회가 12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경북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18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경북·대구자율방범연합회원들이 모금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될 예정이다. 경북 자율방범연합회와 대구 자율방범연합회는 주민 안전을 위한 치안 활동 등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의 실질적 주체로 활동 중이다. 나문식 경상북도 자율방범연합회장과 김용환 대구시자율방범연합회장은 "경북의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두 지역의 자율방범연합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순혁 자치경찰위원장은 "두 지역의 자율방범연합회에서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정성이 귀중하게 쓰이도록 이재민 구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도내 먹는물 시료채취 담당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먹는물 시료 채취 실무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시료 채취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먹는물 검사의 정확성과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먹는물관리법’에 따르면 먹는물 시료 채취는 검사기관의 기술 인력이 수행해야 하나, 8시간 이상의 관련 교육을 이수한 공무원도 법적으로 시료 채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먹는물 수질검사 관련 법령 및 시료채취 이론 ▴정도관리 및 기록부 작성 요령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료 채취는 먹는물 검사의 출발점으로, 일선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업무 협조로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가 필러 전문기업과 손잡고 4,000년 전통의 양잠산업에 바이오 기술을 더해 차세대 필러 소재 개발에 나선다.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12일 필러 전문기업인 ㈜필코코스팜과‘실크단백질* 기반 필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천연단백질로 피브로인 실크단백질과 세리신 실크단백질 두 종류가 있으며, 필러 개발에는 피브로인 실크단백질이 활용된다. ㈜필코코스팜은 필러를 비롯해 기능성 화장품과 의료용 바이오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미용의료 시장에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북의 누에고치를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피브로인 실크단백질을 활용한 차세대 필러, 피부 재생 화장품 등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경북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피브로인 실크단백질을 활용한 필러, 화장품 공동 연구·개발, ▴피브로인 실크단백질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 조성 및 연구․개발 결과물의 글로벌 산업화, ▴경북 양잠산업 육성 및 양잠산물 유통 활성화 협력 등이다. 김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