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인테리어디자인과 동아리 출품작 ‘꿈을 준비하는 우리는 행복하다’가 ‘2025 제25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영상 부문 공익광고 분야 본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디어 축제로 올해 25회를 맞아 ‘행복’을 특별 주제로 전국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인테리어디자인과 최가은(2학년) 등 9명의 학생이 미디어콘텐츠 수업에서 팀별로 기획해 방과후 동아리 활동으로 완성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행복’이라는 주제와 연결해 ‘행복은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영상은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꿈을 소개하며 “꿈을 준비하는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답변을 통해 꿈과 행복의 관계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본선 진출작들은 오는 29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다양한 상훈을 받을 기회를 가지며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네트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25일 제주과학탐구체험관(산록북로 421)에서 도내 중학생 35명 대상으로 ‘2025 이야기가 있는 과학탐구체험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배우고 전통과학 활동도 경험하도록 구성되어 과학 이해도와 탐구력은 물론 과학적 생각하는 힘과 미래에 대한 도전 의식까지 키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10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과학체험물을 직접 다루며 원리를 익히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제별 체험 프로그램은 분자의 세계, 우주, 감각, 힘과 운동, 빛과 반사, 소리와 파동, 전통과학 등 7개 팀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과학해설사 등 외부강사의 지도로 화학존, 화성탐사 로봇, ‘내 몸이 떠올라요’, 피겨스케이팅 회전 원리, 얼굴 합성, 소리 시각화, 해시계·혼천의 등 다양한 전시물을 체험하며 작동 원리를 익히고 탐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과학키트 제작과 실험 활동에도 참여해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7학년도 일반고(남녀공학) 전환에 따라 실시한 학교명 공모 결과를 심사해 최종 3개 후보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3368명이 참여해 1075건의 교명이 접수됐으며 제출된 교명은 미래지향성, 지역 정체성, 표현성, 상징성, 대중성, 간결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3개 후보로 압축됐다. 최종 교명 후보는 △좋은 일과 복이 들어온다는 뜻의 순우리말을 담은 ‘다온고등학교’ △‘사라(紗羅)’는 신성한 곳과 고운 비단을 뜻하는 지역 방언에서 비롯된 말로 학생들이 신성(神聖)의 의미처럼 바른 품성과 공공성을 기르길 바라는 뜻을 담은‘사라고등학교 △‘푸를 청(靑)’과 ‘따뜻할 온(溫)’을 조합해 따뜻하고 희망 넘치는 학교상을 표현한‘청온고등학교’등 3개이다. 교명 선택을 위한 온라인 설문은 27일 오전 8시부터 내달 7일 오후 1시까지 본교 재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동문·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온라인 설문 링크와 빠른응답코드를 통해 손쉽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26일 전교생 688명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 40kg을 활용해 제작한 ‘새활용 벤치’를 교정에 비치했다. 학생자치회는 플라스틱을 바르게 버리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급별 수거함 운영과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지속해 왔으며 플라스틱 회수기 2호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학교의 친환경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추가로 모은 40kg의 병뚜껑은‘새활용 벤치’로 제작되어 교정에 설치됐으며 병뚜껑 1개가 약 2g인 점을 고려하면 약 2만 개가 모인 셈이다. 한편 제주사대부중은 환경부 지정 2025년 환경교육 우수학교이자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로서 생태·환경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지난 8월까지 총 200kg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연간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이를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소외계층 장학금 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자치회의 한 학생은 “학생들이 직접 모은 자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이고 다시 학교를 위한 공간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라초등학교는 24일 시청각실에서 육상부 선수와 교육가족이 함께 창단식을 개최했다. 한라초등학교 육상부는 육상 종목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이를 응원·지원하려는 교직원·보호자의 뜻이 모여 지난 9월 1일 정식으로 창단됐다. 육상부는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학년(4명), 4학년(8명), 5학년(6명), 6학년(6명) 학생들의 특성과 흥미에 맞춘 종목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한라초등학교 육상부는 올해 8월까지 스포츠클럽 형태로 운영되어 왔으며 지난 3월 교육감기 및 회장배 전도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초등부 종합 우승과 남자초등부 종합 2위를 차지했고 4월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11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간육상경기대회에서는 남자초등부 종합 우승과 여자초등부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오상남 교장은 “육상부 창단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육가족의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은 26일 도내 3~5세 유아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초등 입학, 걱정 대신 설렘으로!’ 보호자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 입학을 앞둔 보호자들이 자녀의 학교 적응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학교생활과 학습 습관,또래 관계 형성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현직 초등교사가 진행했으며 1부‘초등 입학 준비, 설렘 반 스푼 더하기’에서는 미리 보는 학교생활과 부모의 마음가짐을 2부‘걱정 반 스푼 덜어내기’에서는 자녀의 입학 전 불안 완화와 실질적인 적응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막연했던 초등 입학이 구체적으로 그려져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부모로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과 심리적 안도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승희 원장은 “이번 보호자 교육은 초등 입학을 앞둔 보호자들이 자녀의 새로운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25일 제37회 졸업 동문인 고덕훈, 김한상, 윤형준 동문 3명이 모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기탁은 세 동문이 함께 뜻을 모아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학교 공동체 문화의 모범이자 후배들에게 큰 격려와 응원이 되고 있다. 고덕훈 동문은 “모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후배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동현 교장은 “동문들의 따뜻한 정성과 모교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26일 오후6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주도상인연합회 워크숍’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상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시장 활성화 사례 공유와 정책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특강으로 시작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제주도의회 한권 의원에게는 전국상인연합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 고정호 회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인들이 묵묵히 버티며 전통시장을 지켜온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상인들이 더욱 화합하고 변화에 함께 대응하는 힘을 모아 상권 회복의 전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통시장이 디지털 소비 확산과 관광 패턴 변화 속에서도 상인들의 노력과 아이디어로 충분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했으며,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조상범 제주도 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근로자 복지와 지역상생을 위한 새로운 산업지원 거점을 마련했다. 26일 금능농공단지에서 문을 연 복합문화센터는 입주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 인구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상생형 공간이다. 제주도는 이날 금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26억 원, 도비 29억 원 등 총 55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399㎡, 지상 3층 건물로 완공됐다. 센터는 기숙사, 다목적 문화공간, 체력단련실, 음식점 등 복지·주거·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형 시설로, 근로자 주거 안정과 문화생활을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거점으로 설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지역 주민,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공간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금능농공단지는 지난해 750억 원의 매출과 10개국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제주 제조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이번 복합문화센터 개소는 성장세를 뒷받침할 근로환경 개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