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 예년보다 약 10일 정도 일찍 발생함에 따라,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영암에서는 지난달 21일경부터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해충이 날아들기 시작했고, 이후 짧은 장마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 해충들이 번성할 여건이 마련됐다. 영암군은 이 해충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농가에 적기 방제를 홍보하고 나섰다. 특히, 혹명나방은 현재 애벌레 수가 늘고 있어, 예전 피해가 컸던 논은 지금이 방제 적기라고 알리고, 다음 세대의 방제 시점은 8월 초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영암군은 비가 적고 폭염이 이어지면 도열병은 줄어들지만, 잎집무늬마름병이 생길 수 있음을 알리고 주의를 요구했다. 친환경 쌀 재배 농가에 피해를 주는 해충 먹노린재 알이 부화하고 있어 방제 시점을 기존 7월 하순에서 10일 정도 앞당기고, 꼼꼼한 관찰을 요청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더위가 계속되면 해충이 4세대까지 번질 수 있어 초기 방제 철저가 관건이다. 벼 재배 농가는 해충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해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2025년 하반기 만성질환예방교실 ‘혈관튼튼 관리할고당!’(이하 고당교실)이 7월 2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운영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고당교실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관심 있는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함평군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참여해 ‘고혈압과 당뇨병의 이해 및 관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합병증 예방’ 등을 주제로 실생활 중심의 강의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당뇨환자 발관리 교육 ▲만성질환을 극복하는 건강한 식생활 교육 ▲음악과 함께하는 유산소 운동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일상 속 군민 건강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고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한 배움터 공간을 발굴하고시민 주도 강의개설 모델 활성화를 위해 관심사 살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심사 살롱은 마음에 끌려 주의를 기울이는‘관심사’와 상점의 응접실, 작가, 예술가의 교류모임을 나타내는 ‘살롱’이 합쳐진 이름으로, 관 중심의 강의실이 아니라 시민 생활 근거리에 친근한 공간을 배움의 공간으로 발굴하여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이웃이 함께하는 학습모임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카페, 책방, 문화공간 등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책임자가 포함된 순천시민으로 해당 공간에서 강좌를 열수 있도록 강사료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순천시 평생교육포털 내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총 15개소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 개방을 통해 따뜻한 학습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순천시는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순천농협과 함께 지난 7일부터 벼 병해충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드론을 활용한 공동 항공방제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공방제를 신청한 관내 벼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약 2,300ha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작년까지 친환경인증 연접필지는 비산 등의 문제로 방제사업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친환경 인증필지·연접필지 농가들의 지속적인 사업 확대 요구로 올해부터 방제를 신청한 친환경 연접필지는 친환경약제를 사용해 방제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1~2차 방제는 7~8월에 실시하며 일반방제로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멸구류 등 다양한 병해충의 발생 밀도를 낮추고, 9월 시행될 3차 방제는 확산의 위협이 큰 병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한다. 시는 농가 피해 최소화 및 소득증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장 예찰 및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하여 순천 쌀 안정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여름철 폭염의 조기 시작과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시 산하 현업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2025년 폭염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후온난화로 인해 폭염일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건강장해 예방 조치가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현업근로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안전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산하 현업업무 36개 부서, 1,235명의 실내·외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폭염 5대 기본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예방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온열질환 민감군으로 분류된 근로자에게는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사전 확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옥외작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안전 보건 관리 및 교육 실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시간대 옥외 작업 최소화, 휴식시간 확보,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안내, 도급·용역·위탁 시 폭염 대책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가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산전망대는 단순한 조망을 넘어 원시적인 자연생태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한 역사를 한 눈으로 응축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지어졌으며, 건축면적은 124.88㎡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해 용산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망대에서는 S자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흑두루미 도래지 등 순천만의 대표 생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곳에서 생태해설, 철새 탐조, 명상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람사르길·갈대숲·흑두루미 도래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연 기반 생태치유관광과 생태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용산전망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7월 1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의회의원 1인당 1명의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할 것과 업무 공백 방지와 신속한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비할 것 등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입법ㆍ예산심의ㆍ행정감사는 물론 지역현안 해결과 정책 대안 제시까지 고도화되고 있음에도 이를 뒷받침할 정책지원 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가 도입됐지만,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로 제한하고 있어 제도의 실효성을 담보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책지원관 1명이 의원 2명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는 의원 간 정책 관심사 불일치, 업무량 편중, 신뢰 형성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정책지원관 1명이 의원 1명을 전담할 수 있는 체계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감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라남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전부개정은 지난 1월 행안부가 발표한‘공무국외출장 규칙표준안’개정 권고를 따른 것으로, 출장의 사전검토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 의견 수렴과 외부 심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통제 장치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공무국외출장시 ▲출장계획 수립부터 결과보고까지 전 과정 공개 ▲도민 의견수렴 절차 신설 ▲외부 위원 비중을 확대한 심사위원회 구성 ▲예산지출에 대한 제한 규정 마련 ▲부적절한 국외출장으로 징계받은 의원에 대한 공개 의무화 등이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의원의 공무국외출장시 절차 하나하나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외부 통제를 강화해 예산 낭비와 부적절한 출장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앞으로도 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지침 마련, 여행사 선정 방식 개선 등 후속 조치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가 농업인 학습단체의 실무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나선다. 시는 7월 10일과 16일, 총 2회에 걸쳐 농업인 교육관 2층에서 ‘2025년 슬기로운 농촌 생활을 위한 농업인 단체 회의 진행법 및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회원, 품목별 연구회원, 생활개선회원, 4-H회원 등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단체 운영과 현장 안전 모두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효율적인 단체 운영을 위한 회의 진행법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교육,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회의 진행법 강의는 김동익 전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맡아 회의의 기본 원칙과 용어, 진행 순서, 효과적인 화법 등 실질적이고 활용도 높은 내용을 전달한다. 농작업 안전교육은 광양시 농식품유통과 농촌자원팀이 담당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예방 중심의 실천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탁영희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체 내 소통 능력을 강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가 ‘2025년도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 3기 사진촬영반 · 동영상촬영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7월 준공된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사진촬영반과 동영상촬영반으로 나뉘어 각각 운영된다. 사진 촬영반은 8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동영상 촬영반은 8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각각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반은 12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7월 11일부터 21일까지다. 광양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해 45세 이하 청년 농업인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에 안내돼 있다. 한편, 광양시는 연 2회 4개 과정으로 구성된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진촬영반·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