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고 31일 밝혔다. 예타 통과로 사업 시행 주체인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2035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타당한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 22일 오전 홍태용 김해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사업비 1조 4,965억 원, 총연장 19.8km 규모로 김해시 진례면과 밀양시 상남면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계하는 핵심 구간으로 완공 시 부산·경남 내륙권 간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물류 흐름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장 차원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주도에서 ‘생태전환교육 실천교사단 성과 공유회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실천교사단 교사와 도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40명이 참가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주도하는 ‘생태전환교육 실천교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원 881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실천교사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 환경 동아리인 ‘기후천사단’ 지도, 온라인을 통한 활동 공유 등으로 생태전환교육의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제주자원순환센터, 용머리해안기후변화홍보관, 생물권보전지역 제주곶자왈 등을 탐방하며 탄소 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생태전환교육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례를 공유했다. 연수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 진행 중인 생태전환교육 사례를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아이들이 생태 감수성을 키워가는 과정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은 2026년 말 개관 예정인 대상공원 맘스프리존과 관련해 창원시가 실현 가능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31일 촉구했다. 그러면서 손 의장은 “현재 계획대로면 용역, 설계, 예산 확보 등 어느 하나도 일정과 절차가 맞지 않아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지난 20일 집행기관과 소통간담회에서 기업 명예의 전당 이전 추진 현황, 맘스프리존 향후 계획,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추진 현황, 창원 진해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진척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담당 부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2026년 11~12월 맘스프리존을 개관할 예정이라며, 내년 7~10월 50억 원 정도를 들여 내부 공간 조성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맘스프리존은 지난 7월부터 ‘속 빈 강정’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손 의장은 맘스프리존 담당 부서의 설명에 종합적인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서둘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손 의장은 주차 공간 마련에 대해 우려했다. 창원시는 인근 주차장을 활용하겠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1일 예림초등학교에서 열린 학생 진로체험 축제 ‘예림자람마당’에 참여해, 학교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예림자람마당’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지역의 풍부한 학습 자원을 활용해 기획된 축제로,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예림초등학교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화분을 이용한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농업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작은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하며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등 자연과 교감하는 진로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농촌 자원의 가치를 배우고, 식물과 교감하며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지속 가능한 농촌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1일 밀양시네마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금요일 N무비데이’ 치매 인식개선 영화 상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치매 인식개선 영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 단계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져 밀양시네마의 최대 수용 인원인 140석이 모두 예약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상영작은 강원도광역치매센터와 춘천영화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옥순로그’로, 치매를 앓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손자·손녀의 일상을 따뜻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현장에서는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치매라는 주제를 이렇게 영화로 접하니 생각보다 쉽게 다가왔다”라며 “문화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시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황경임)는 31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합천군어린이집연합회 한마음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족운동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삼가어린이집 원장 황경임, 합천어린이집 김윤경, 삼육어린이집 정덕선, 꼬꼬마숲어린이집 최현주 등 총 4명이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운동회는 개회식과 표창 수여, 가족 참여형 운동 프로그램,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가족, 보육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이들은 합천군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며 “합천육아지원센터 운영과 아이돌보미 서비스 등 맞춤형 보육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족운동회가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경임 합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는 30일 오후 6시 30분 남명학습관 소회의실에서 고3 학사생과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종강식은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의 격려사, 고2 학사생의 송사, 고3 학사생의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으며, 학사생들이 남명학습관에서 쌓아온 노력과 성장을 돌아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성환 관장은 “꿈이 있는 사람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고 차분하게 수능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강식 후에는 고2 이하 학사생들이 고3 학사생들에게 줄을 지어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선·후배 간 격려의 장이 이어졌다.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은 “남명학습관에서 보낸 노력의 시간은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질 만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합천이 든든한 응원자가 되어줄 것이니 넓은 세상으로 당당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명학습관은 2005년부터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가 설립운영하고 있는 공립학원으로 사교육비 부담 및 도시 학생들과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진학지도 및 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합천군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2025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합천군축구협회와 합천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여자축구 52개팀, 1,600여명이 참가해 여자축구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진행되며 초․중․고등부는 각 조별 예선리그에서 1, 2위를 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며, 대학부는 풀리그로 진행해 대회 마지막 날에 순위 결정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합천군과 여자축구연맹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추계여자축구연맹전은 앞으로 4년간 합천에서 열리게 된다. 합천군은 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한 지난 6월 여왕기축구대회에 이어 이번 추계여자축구연맹전을 합천에서 개최함에 따라 양 기관의 협력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회기간 중 아무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31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도내 임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남 임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임업인 연합회가 『함께 만드는 녹색경남, 함께 가는 임업의 길』을 주제로 주최주관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임업을 이끌 경남 임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임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업발전과 푸른 경남 조성 등에 기여한 유공자 4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학범 도의회 의장, 이미라 산림청차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박성욱 세무사가 ‘임업경영활동과 회계·세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세무사는 임업인의 경영역량 강화와 세무지식 향상을 통한 임가소득 증대 방안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올 한해는 기후위기를 몸소 느낀 한해로, 숲이 우리 삶을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이자 미래시대 희망의 터전임을 깨닫게 됐다“면서, “경남도는 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 30분 경남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2025년 경상남도 여성 고용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여성친화적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일자리 정책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새일센터(070-432-1068)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여성 일자리 실태 및 정책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보배 경남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아 경남 여성의 고용 현황과 향후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이정은 창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지정토론에서는 강길주 김해연구원 연구위원, 김기환 창원대학교 교수, 신영규 경남대학교 교수, 박주옥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이 참여해 지역의 여성 일자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실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남 여성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