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2시 강진읍시장 종합동 주무대에서 대중가수 공연과 경품추첨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연다. 행사는 강진읍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대형마트로 인한 상권 침체를 극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부터 진행되며, 행사 기간 강진읍시장과 인근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제출하면 경품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0월 26일까지 가능하며, 경품은 27일 현장에서 직접 추첨 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0월 27일에는 경품추첨과 함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무대에는 대중가수 박군, 비니쌤, 구수경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와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품 규모도 눈길을 끈다. 1등 당첨자에게는 200만 원, 2등은 150만 원, 3등은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그 외에도 8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시장 특산품이 지급된다. 또, 미당첨자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무위사(주지 법오스님)에서 지난 18일 제8회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가 성대히 봉행됐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의식으로, 조선시대에는 왕실이 주관한 국가 불교의례로 자리해 왔다. 무위사는 세종대왕 시기 수륙대재가 거행된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의식을 복원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 현재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수륙대재는 전야제 공연인 창작 국악 뮤지컬 '세종의 꿈'으로 막을 열었다. 10월 17일 무위사 대적광전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 공연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백성과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박기량 총연출과 국립남도국악원 사물단의 참여로 완성도를 더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18일에는 본행사인 수륙대재가 정통 절차에 따라 장엄하게 봉행됐다. 시련을 시작으로 대령, 관욕, 괘불이운, 운수상단 등 수륙재의 절차가 재현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이들이 배우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가 강진만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생태축제로 새롭게 꾸며진다. 올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축제’를 주제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이 함께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놀며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교육축제’로 운영된다. 먼저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할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은 10월 20일까지 참가 영상을 접수한다. 전남 지역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팀(2~5명)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지역의 숲이나 하천, 바다 등 생태자원을 탐사하며 느낀 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26일 발표 예정이며, 10월 30일 시상식을 통해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10월, 황금빛 갈대가 일렁이는 반값여행 1번지 강진이 다시 한 번 전국 관광객을 설레게 한다. 강진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에 맞춰 선착순 1,500팀을 대상으로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사전신청 선착순 1,500팀의 관광객에게 강진에서 여행하고 소비한 비용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참여자는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 단위 참여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10월 21일부터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강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신청을 해야 하며, 참여자는 가우도 일대 또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강진만 생태공원)을 반드시 포함해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사진과 강진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여행기간은 축제기간과 동일한 10월 25일부터 11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소방서가 해남 오시아노캠핑장에서 열린 2025 캠핑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한 ‘119소방안전체험부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안전체험부스는 어린이와 어른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며 캠핑장 안전수칙 및 일상생활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응급처치를 배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안내 ▲ 모형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체험 등 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또한 소방공무원의 실제 현장에서의 사진을 전시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소방활동상을 소개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해남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해남소방서는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과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해남’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전력이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 운영 준비를 마쳤다. 한전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10월 17일 행사장과 인근 주요 전력 설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동철 사장은 APEC 정상회의 주 행사장인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을 직접 찾아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비한 전력공급 안정대책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전력공급 선로, 변전소, 배전설비 등 주요 인프라의 운영 상태와 보안 체계를 점검한 김동철 사장은 “APEC 정상회의는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행사인 만큼 전력공급에 단 한 순간의 차질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24시간 상시 비상대응 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조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10월 초까지 행사장 공급선로와 전력설비 12,926개소, 행사장 수전설비 64개소에 대해 열화상 진단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책으로 꿈꾸는 정의로운 세상, 청춘의 외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한마당에는 도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75명이 참여해, 책을 매개로 삶과 사회를 성찰하는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은 그동안 전남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독서인문교육의 결실이다. 행사는 학생들이 깊이 있는 독서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사고력·비판적 사고력·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광장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행사 준비를 위해 전남 교사들로 구성된 5개 연구회를 중심으로 추진위원단(24명)을 운영했으며, 부산 인디고서원의 ‘정세청세–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상과 소통하다’ 팀과 협업해 전남만의 독서 인문토론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에 펼쳐진‘청소년 인문토론’은 경쟁적 토론이 아닌, 삶의 고찰로서의 인문토론 방식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학생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까지 3일간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소금박람회 ‘짠! 소금 페스티벌’이 5만여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천일염의 명품화와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칸칸이 빚은 전남의 품격, K-SALT’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에서 처음으로 페스티벌 형식으로 열려 천일염의 우수성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은 전시·체험·미식·공연을 아우른 종합형 축제로 운영됐다. 이원일 쉐프가 선보인 유자 메이플 소금 팬케이크 쿠킹쇼와 최태성 강사의 역사 속 소금 이야기 인문학 콘서트는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태성 강사는 천일염을 만들기 위해 선조들이 기울였던 개척정신과 천일염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천일염의 의미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높였다. K-SALT관은 천일염의 가치와 생산과정을 한눈에 보는 전시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천일염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 기업은 고품질 농작물 전문 유통업을 하는 나주 ㈜아이디팜 농업회사법인, 친환경 건축자재와 조형물을 생산하는 곡성 ㈜그린산업개발, 생활폐기물 수거와 재활용 사업을 운영하는 고흥 은성환경㈜이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복지·교육·문화 등 사회서비스를 하거나 전체근로자의 30% 이상을 취약계층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전남도지사가 지정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시설·장비 지원·3천만 원 이내의 사업개발비 지원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이 부여되고, 제품 홍보·판로 확대·경영 관련 컨설팅 등 단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받게 된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34개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지역 내에 73개소가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전남도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LA지역 한인 경제계와 현지 기업인, 투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 투자환경과 스타트업 육성계획, 각종 기업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남도의 투자환경 및 산업 인프라 ▲첨단산업 및 K-푸드·바이오, 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 육성계획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제도 등을 소개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전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미국 현지에 있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전남도는 이번 방문 기간 중 LA지역 한인 경제단체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첨단 전략 산업, 식품·바이오, 청정에너지 분야의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도는 대한민국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산업단지,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갖춘 투자 최적지”라며 “이번 LA 투자설명회를 통해 현지 기업과 투자자에게 전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