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디엠제트박물관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광복 80주년 디엠지(DMZ) 국제 예술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제 현대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화와 통일을 여는 예술가들의 모임(평통예모)’이 주최·주관하고 통일부가 지원하는 행사로, 2023년 베를린에서 열린 ‘정전 70주년 기념 베를린 프로젝트’와의 교류 형식으로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탈(脫)–경계’로, 한반도 분단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통일, 전쟁 종식, 이념 갈등을 넘어서는 국제적 연대와 예술적 대화를 모색한다. 이번 전시에는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 12개국 예술가와 이북 출신 한국 작가 이승택·이건용을 포함한 총 80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회화, 설치미술, 퍼포먼스, 시, 시극(詩劇)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한반도의 분단 현실과 평화의 미래를 예술적으로 탐구한다. 김상희 강원특별자치도 디엠제트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한반도 민족 통일의 차원을 넘어, 인류 보편적 가치인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자치도수의사회(회장 박양순)와 함께 지난 8월 31일 '제6회 수의컨퍼런스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물방역 역량 강화와 대·소동물 분야 수의 최신 기술·정보 교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방역 공무원과 동물병원 공·개업 수의사 등 2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반려동물 난치성 질병 관리 ▲대동물 임상 현장의 진정·마취 요령 ▲동물 질병 최신 검사 기법 등을 주제로 전문 강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공무원과 반려동물·산업동물 진료 수의사 간 전문 지식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됐으며, 효율적인 동물방역 추진과 양질의 동물진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공수의사인 강릉 강남가축병원장이 동물방역 유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안재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수의컨퍼런스 및 연수교육은 전문 지식 향상뿐 아니라, 강원 수의 분야의 양대 축인 공무원과 진료수의사 간 단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수의사회와 협력해 교육을 발전시키고, 도민을 위한 수준 높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3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강원형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위원회는 민간·학계·정부 출연기관 등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이어지는 회의에서는 강원자치도의 인공지능(AI) 정책방향과 핵심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주요 안건은 ▲‘인공지능(AI) X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 추진 전략 ▲인공지능(AI) 응용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 촉진 방안이며, 특히 국가가 역점 추진하는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공모사업에 대한 강원자치도의 대응 전략도 위원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강원자치도의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자문과 제안을 이어가며, 강원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여름, 도내 83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총 865만 명으로 집계돼 2024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는 올여름 이어진 긴 폭염과 함께, 강원도가 처음으로 추진한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 지원사업’이 크게 기여했다. 단순한 물놀이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을 복합 체험형 관광지로 운영한 것이다. (강릉) 주문진 캠핑비어 해수욕장, (동해) 망상 어린이 친화 해수욕장, (속초) 야간 콘텐츠 해수욕장, (삼척) 가족 친화 해수욕장, (고성) 반비치 반려동물 해수욕장, (양양) 낙산 해수욕장 비치마켓 이들 6개 테마해수욕장은 총 2,624,932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3% 증가를 기록했다. 또 하나의 성과는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83개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630여 명을 배치하고, 주요 해수욕장에는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했다. 그 결과, 해파리 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천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한 자매도시 강릉시를 돕기 위해 지난 1일 생수(2L) 2,000여 병을 기부했다. 부천시 행정지원과 이기익 과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는 직접 강릉시청을 방문해 생수를 전달하고, 강릉시의 현황을 들으며 가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자매도시 부천시의 이번 생수 기부가 시민들의 가뭄 피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죽왕면 봉수대 해수욕장 일원(죽왕면 봉수대길 10-52)에서 한우 소비 촉진 활성화의 일환으로 ‘바다를 품은 고성 한우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한우 소비 촉진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 가축 ‘한우’ 농가의 의욕 고취와 한우 공급과잉과 생산비 증가 등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바다를 품은 고성 한우 축제’는 9월 5일 금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구매 고객을 위한 한우 숯불구이 식당 및 해변 데크 구이터, 1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한우 시식 체험, 관광객·방문객, 아이들을 위한 에어 놀이터 운영 및 레크리에이션, 고성칡소 홍보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우 축제 기간에 등심, 안심, 불고기용 등 다양한 제품을 정상가 기준 23%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축제가 지역축제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강원 고성 한우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소비층의 적극적인 구매를 통해 축산농가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최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청소년 초청 국제평화나눔음악회 & 통일리더 심포지엄'이 지난 8월 29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겪은 두 나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한국의 청소년들이 음악과 대화를 통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였다. 1부 ‘통일리더 심포지엄’에서는 하광민 교수(총신대 서울통일교육센터)의 ‘과거를 딛고 통일의 미래로’ 라는 주제와, 박철수 교수(한라대 강원통일교육센터)의 ‘남북강원의 미래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다. 한반도 평화의 국제적 의미와 남북강원의 역사 및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청소년 세대의 통일 인식 개선에 대한 중요성도 나누었다. 2부 ‘국제평화나눔음악회’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청소년, 삼척 청소년(삼척청소년오케스트라)이 평화와 화해의 메세지를 담은 합주를 선보였고, 전문 앙상블 팀과 지역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무대가 이어져 국경과 언어를 넘어선 교감을 이끌어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990년대 내전을 겪으며 깊은 상처를 입었고, 한국 또한 7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는 9월 1일, 남양동 7-1번지에 신축한 노인복지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 노인복지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986.26㎡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어르신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북카페와 식당, 당구장이 마련됐고,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실, 정보화교육실이 들어서 복지·교육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3층은 대강당과 요가·댄스실로 꾸며져 각종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BF 인증을 받은 설계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는 어르신 합창단 공연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화합과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내빈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고 다과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신축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더욱 다양한 교육과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일 제12대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최종균 전 대통령실 저출생대응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종균 총장은 강릉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 인사과장, 인구정책실장, 질병관리청 차장, 대통령비서실 저출생대응비서관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또한 영국 켄트대학교에서 사회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회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최종균 총장은 “중앙부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도립대학교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겠다”며, “1도 1국립 실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도의 정책 방향과 연계해 강원 라이즈(RISE)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립대학교는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교육기관”이라며, “그간의 경험을 살려 도립대를 특성화하고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 강릉시청을 방문하여 마시는 해양심층수 ‘천년동안’ 500㎖ 2만 병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고성군 관내 ㈜강원심층수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강릉시 내 급수 취약 지역에 우선 공급되어 주민들의 식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생수 지원은 지방정부 간 상생 협력의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재난 상황에 대해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