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건조한 가을철 기후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기간을 기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에서 10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앞당겨 총 54일간 조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운영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특히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등산객과 임산물 채취자 등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본청 2개조(10명) 및 11개 읍·면(42명)에 배치해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12대(7개소), 산불신고 단말기(GPS) 52대, 산불진화차량 12대, 임차 헬기 1대 등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초동 진화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생과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영광농업대학(양봉반·블루베리반) 졸업식을 가졌다. 영광농업대학은 선도농업인 양성과 영광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까지 18기 9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양봉반과 블루베리반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20회의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교육은 품목별 영농기술과 경영·마케팅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현장 견학을 병행한 과정으로 운영되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만족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습 열의가 뛰어나며 교육 추진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한 이재훈(영광읍) 학생장, 이상금(묘량면) 학생이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이기세(백수읍) 학생장이 공로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영광농업대학 학장인 장세일 군수는 “이상기온과 집중호우로 농업 여건이 어려웠지만, 끝까지 배움을 이어온 여러분의 열정이 영광 농업의 희망”이라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현장에서 실천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백수읍 논산리에 있는 영광문화예술촌(구·백수동초등학교) 전시동에서 추억과 감성을 담은 사진전인 「운동장의 발자국들 展」이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세대를 잇는 공동체의 축제장소였던 학교운동장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사진들로 꾸며져 지난 추석 명절 연휴 동안 고향을 찾았던 귀성객들로부터 큰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시기간 동안 영광문화예술촌 주변에는 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사진전 관람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운동장은 현재를 살고있는 우리 모두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자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감의 공간이다“면서, ”영광문화예술촌에서 활짝 핀 코스모스와 함께 그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마음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운동장의 발자국들 展」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고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오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20%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영광군이 실시하는 국가지정 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국가 정책 수립과 평가, 학술연구, 기업경영 등에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현장조사 42개 항목(성명‧직업‧가구 점유형태‧거주기간 등)과 행정자료 등으로 대체되는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조사 참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 또는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비응답 가구를 대상으로는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내 6,432가구가 표본으로 선정됐으며, 대상 가구에 조사안내문을 우편 발송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는 선발된 44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및 태블릿PC 활용, 안전수칙 등 실무교육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농업용 저수지의 제방 누수, 구조물 파손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저수지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관내 저수지 154개소 중 46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전면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농업용 저수지는 제방 내외부에 잡목과 덩굴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토양의 구조가 약화되고 강우 시 제방 내수가 스며들어 제방의 균열, 누수 및 붕괴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영광군은 저수지의 안정적 기능 유지와 재해예방을 위해 2025년 초부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잡목식생 상태가 불량한 46개소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여 집중 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 제방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제방 점검이 용이해지고 배수 및 수문관리 등 유지보수 효율성도 개선됐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 시 잡목 뿌리에 의한 누수와 붕괴 위험이 현저히 감소하여, 농경지 침수 등 2차 피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저수지의 제방·수문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정기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잡목 재발생 구간에 대해 매년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반복 정비 체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월 18일 관내 12세~13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여순사건 역사탐방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 속 아픈 사건을 직접 체험하고, 그 속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도록 돕기 위한 역사교육형 현장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1948년 발생한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주요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다크 투어(Dark Tour)’형태로 진행됐으며, 희생자 위령비, 형제묘, 마래2터널, 만성리 해변 등을 순회하며 사건의 경과와 역사적 의미를 배웠다. 또한,‘몽돌 위에 동백꽃 드로잉 체험’,‘레이저 아레나 서바이벌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역사적 성찰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이번 역사 캠프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과거를 배우는 것을 넘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역사적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라며“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우리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교·통일·문화 등 다양한 국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진의 교육 기부로 진행되며, 전남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경구 교수(前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는 ‘왜 문화다양성인가?’를 주제로 문화 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한다. 김완중 교수(前 주 호주 대한민국 대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 외교가 필요한 순간들’을 통해 외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협력의 가치를 소개한다. 이주태 교수(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前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는‘나에게 북한 친구가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통일의 새로운 접근과 청소년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김희남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前 SBS 보도본부 국장)는 사회와 패널 토크를 맡아 강연자들과 함께 학생들의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중심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특수학교(급)의 수업혁신과 학생 주도적 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21일 나주중앙초등학교와 28~29일 함평영화학교에서 ‘특수학교(급) 2030 수업나눔’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나눔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학습의 주체로 수업에 참여하는 미래형 수업 전환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교사의 일방적 전달식 수업을 넘어, 학생이 탐구하고 표현하며 함께 성장하는 배움 중심 교실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나주중앙초에서는 금성초등학교와 특수학급 간 원격수업을 통해 ‘보편적 학습설계 기반 디지털 리포터 수업’을 선보이며, 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지역 명소와 문화를 주제로 자료를 조사하여 자신만의 영상과 그림책을 제작해 발표한다. 특히 이 수업은 소인수학급이라는 특수교육 여건을 원격수업으로 뛰어넘는 미래 특수교육 수업 모델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경험이 교실을 넘어 실생활로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함평영화학교에서는 ‘2030 미래교실형 수업모델’을 중심으로 협력적 수업과 맞춤형 지원이 결합된 다양한 수업 실험이 이뤄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의회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으며, 총 15건의 안건들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원중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된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형 안건들이 상정됐으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호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책임 있는 자세로 회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원 대표발의한'장흥군 군민 영양 관리 조례안','장흥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21일 302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두 건의 조례는 ‘먹는 건강’과 ‘걷는 건강’을 아우르는 지역 건강정책의 핵심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은 군민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사업의 근거를 마련하고, 영양전문인력의 지원 및 교육·홍보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또한 '장흥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걷기 인프라 조성, 걷기 프로그램 운영, 걷기 실천운동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의 일상 속 신체활동을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왕윤채 의원은 “최근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인한 생활습관병이 늘고 있다”며 “영양관리와 걷기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군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조례안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