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하며,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복구 기금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장터에는 안동을 포함해 의성, 영덕 등 7개 산불피해 시군 45개 업체, 그리고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10개 업체를 포함한 총 55개 농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안동시에서는 7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4개 우수 농축특산물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실제 산불 피해를 입은 업체도 직접 참여해, 피해 현장의 현실을 알리고 지역 회복을 위한 안동시의 노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며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장터가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환기시키고, 시민의 실질적인 연대와 응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외에도 ▲지자체 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오는 6월 25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2025 안동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제․경영, 관광, 바이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안동시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핵심 사업 분야를 소개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설명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안동시 투자유치 정책 소개 ▲투자유치 전략 강연 ▲기업 투자 성공사례 발표 ▲안동문화관광단지 투자환경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 당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일반산단 입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및 투자 상담 부스도 운영해 참가 기업에 실질적인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6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안동시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안동의 투자 매력을 알리고 기업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실질적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류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진료 시 본인부담 진료비를 전액 면제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진료비 면제 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5세 이상 시민으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면 관내 14개 보건지소와 25개 보건진료소에서 진료비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안동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약 4만 7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연간 약 1억 5천만 원 규모의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안동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통증과 후유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조기 예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예방접종 중 하나로 꼽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입한 이번 제도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관내 자동차 158,304대에 대해 제1기분 자동차세 198억 원(지방교육세 43억 원 포함)을 부과·고지했다. 이는 구미시에 등록된 자동차 233,645대 중 연세액을 납부한 자동차 등을 제외한 것이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자동차, 125cc 초과 이륜차,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용도와 차종, 배기량, 차령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차령이 3년 이상인 비영업용 승용 자동차의 경우 매년 5%씩 최대 50%까지 자동차세가 경감된다. 자동차세는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모든 은행 또는 우체국 등 금융기관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위택스 · 지로 · ARS 납부시스템(142211) · 전용계좌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자동차세는 연 2회 6월과 12월에 나누어 부과되며,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차량은 이달 전액 부과된다. 1월이나 3월에 연납으로 납부했다면 자동차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6월 12일 LG유니참㈜로부터 여성위생용품과 유아용기저귀 총 900박스(5,9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해당 후원물품은 관내 아동·장애인복지시설 및 읍·면·동의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LG유니참(주)은 2023년 7월 구미시와‘세어패드(share pad)’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3년 3차례, 2024년 2차례 등 총 5회에 걸쳐 여성위생용품과 유아용기저귀 6,486박스(약 3억9천만원 상당)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김동욱 LG유니참(주) 생산부문장은 “구미시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돕는 LG유니참(주)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이들에게 빠짐없이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LG유니참(주)은 구미시 공단동에 생산공장을 두고 유아용 기저귀, 여성용품 등을 제조하는 생활용품 전문 기업이다. ‘세어패드’ 기부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내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구미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구미시지부가 주관했다.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표현하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 낭독 △자기권리주장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언어표현과 신체표현 부문에 총 20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최종심사를 거쳐 20팀과 지도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자기권리주장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이번 대회가 자립의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는 발달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1996년 10월 설립된 장애인복지단체다.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운영, 직업훈련, 토요 여가 프로그램, 부모자질함양교육, 자기권리주장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미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4일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구미시민 녹색 자전거 대행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렸으며,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읍면동 그린바이크, 사이클연맹, 구미자전거사랑(구·자·사), 두바퀴점검단, 자전거교실 수료생, 환경단체,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부터 도입될 구미시 공영자전거의 공식 명칭이 최초 공개됐다. 선정된 이름은 ‘바이구미’로, ‘바이크(Bike)’와 ‘구미(Gumi)’의 합성어다. ‘구미와 함께 달린다, 자전거를 타고 구미를 누빈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녹색생활 실천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과 부채 만들기(탄소제로교육관)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 △폐플라스틱 테라리움 만들기(경북자연사랑연합) 등 체험형 부스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ESG활동 전시 △탄소중립 퀴즈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통교부세 확충 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과 지방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시 재정의 핵심 재원인 보통교부세 확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의 재정 여건과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미시의 재정 현황 및 구조 분석, 유사 지자체와의 비교를 통한 산정 항목별 유‧불리 진단, 수요 측정 항목별 통계 검토를 통한 제도 개선 방향 등 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구미시는 대규모 국가산단을 다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산업단지 기반시설 유지관리, 환경 정비, 교통 인프라 보완 등에서 발생하는 고정적 수요가 교부세 산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유동인구, 일자리, 출산 장려 등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표 개선 방안도 검토했다. 교부세 확충은 재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3일 구미코에서 열린 ‘2025 한·일 도시디자인 전문가 교류회’에 참여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현황을 소개하고, 문화융합형 산단 조성을 위한 발전 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이번 교류회는 (사)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이 주최했으며, 행사에 앞서 전문가들은 구미1국가산업단지 내 방림 부지를 현장 답사하며 노후화된 산단의 구조적 문제와 재생 필요성을 공유했다. 답사 이후 열린 포럼에서는 ‘산업도시에서 디자인·문화도시로’를 주제로 산업단지의 공간 재편, 문화 인프라 결합 방안,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기옥 중앙대 교수를 비롯해 일본 공학원대학교 쿠라타 나오미치 명예교수, 요코하마대학교 쿠니요시 나오유키 석좌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한국과 일본의 산단 재생 사례와 도시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도시건축 전문가 6인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실질적인 정책방향과 실행 과제들이 오갔다. 이번 교류회는 구미시가 추진 중인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국제적 시각을 접목시키고, 노후 산단의 한계를 창의적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마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년기 우울 증상을 겪고 있는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프로그램 ‘마음을 그리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8일 첫 회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매월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감정 표현과 정서 환기를 돕는 미술 활동을 비롯해, 유사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 간 자조 모임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 참여자는 “미술활동을 통해 오랜만에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년기 우울, 불안, 치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문의는 센터 홈페이지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