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해 따뜻한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올해 두 차례 치러진 검정고시에는 총 874명이 응시해 725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83%로 나타났다. 김광수 교육감은 “합격자 여러분의 꾸준한 학습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학업 재도전을 응원하고 평생교육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 재경 총동문회가 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36회 일고인의 밤’ 행사에서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선배들이 후배들의 더 큰 꿈을 응원하고 모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나눔으로 기탁된 장학기금은 재학생들의 학습역량 향상과 다양한 진로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36회 일고인의 밤은 재경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모교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참석한 동문들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며 변함없는 연대의 정신을 다시금 확인했다. 고동현 제주제일고 교장은 “재경 총동문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재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경 총동문회는 매년 꾸준한 기부와 다양한 후배 지원 활동을 이어오며 단단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31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그림책 365 마라톤’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담긴 그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읽은 책에서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로, 같은 책을 읽어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림책 365 마라톤’은 2017~2021년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년부터 운영해 온 도서관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현재 2025년 시즌2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시즌마다 73개의 가방으로 구성되며, 가방 한 개마다 도서관 사서가 엄선한 그림책 5권이 담겨 있어 한 시즌을 완주하면 총 365권의 그림책을 읽을 수 있다. 어린이와 부모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2026년에는 시즌3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그림책을 통해 성장하는 지역 어린이들의 모습을 많은 분들이 함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서 2025 다정함이 움트는 예술 공감 교실 ‘서로 빛, 함께 시’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운영된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의 8가족 19명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는 30일까지 11일간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 1층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이중언어 시집과 문구 달력, 책 모형(더미북), 가족 창작 캔버스 등 언어와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결과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이중언어 사용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다문화 감수성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도서관 공간인 ‘별이 내리는 숲’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면·측면 서가 등을 활용한 전시 동선을 구성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서자양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전시는 이주배경과 비이주배경 가족이 함께 만든 협력적 창작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삼성여자고등학교는 4일, 본교 학생 31명이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인 ‘베이직 포 걸스(바느질로 전 세계 소녀들의 권리 지키기)’ 활동에 참여해 직접 제작한 면 생리대와 후원금 50만 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적십자(RCY), 4-에이치(H) 청소년단, 한국숲사랑청소년단과 삼성사랑봉사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아프리카 지역 소녀들의 복지 취약성과 교육 접근의 어려움을 다룬 영상을 시청한 뒤 이에 공감하며 면 생리대 제작에 정성을 기울였다. 한 학생은 “아프리카 소녀들의 현실을 알게 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성혁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계시민교육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평대초등학교 밴드 동아리 ‘뱅밴드’가 4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전국밴드경연대회(Go, SCNU Global Youth Festa)에 초청돼 특별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순천대학교가 주최한 전국 청소년 밴드 경연 축제로평대초 뱅밴드는 초청팀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했다. 5일에는 문화예술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방문하여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고길철 교장은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시야를 확장한 점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 제445회 임시회를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5일 간 운영한다. 제4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12월 15일 개의를 시작으로, 12월 16일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12월 17일과 12월 1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제2차 본회의는 12월 19일에 개의한다. 제445회 임시회에 발의 또는 제출된 의안은 총 77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33건, 도지사 제출 41건, 교육감 제출 3건 이며, 각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9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하게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445회 임시회를 끝으로 올 한 해 11회, 129일 간의 회기를 마무리 한다. 그리고, 2026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규칙'제4조의 규정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 협의를 거쳐 2026년 1월 10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이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시행해 생명을 되살린 사람에게 주는 칭호다. 제주도는 2011년 하트세이버 인증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852명에 대해 인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도내에서 시민과 구급대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한 심정지 환자 4명의 사례가 소개됐다. 식당에서 쓰러진 51세 남성은 119상황관리센터 지도로 시민이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고, 구급대가 도착해 제세동 3회와 기도 확보 등 전문처치를 실시해 자발순환(ROSC)을 회복시켰다. 환자는 병원 치료를 거쳐 정상 퇴원했다. 45세 여성이 집에서 의식을 잃고 호흡이 미약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