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 송도3동 주민자치회장, 송도3동장,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3동과 우리마을교육자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송도3동 아동·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특성과 학교 특색을 살린 지역 연계 교육과정 구현 △송도 3동에서 미래 역량을 기르는 학생 주도 교수-학습 운영 △일상의 문제를 이웃과 더불어 해결하는 수업 실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을, 인천을 알아야 한다”라며 “송도3동 아동·청소년이 전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의 정상 개통 및 성공적인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영종국제도시 하늘문화센터에서 ‘제3연륙교 건설공사 추진사항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사 상황 및 관광자원화 사업 축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대안 및 의견을 수렴한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다리로,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72.2% 달성,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180m 높이의 해상전망대 주탑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제3연륙교는 총 연장 4.68㎞ 왕복 6차로로 조성된다.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포함됐다. 전망대 상부에는 국내 최초로 엣지워크를 도입해 교량 위에서 하늘·땅·바다를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 플랫폼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글로벌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당초 영종도 쪽에는 하늘마루그네, 바다캠핑장, 미디어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경제청은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국가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디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국제도시 개발계획(안)’에 대한 자문 요청을 지난 12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경제청은 개발계획(안)에 대해 오는 12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자문회의는 강화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한 첫 공식 절차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자문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계획을 보완한 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정식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2025년 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 및 구역 지정이 목표다. 이번 개발계획은 국제공항경제권 내 위치한 강화남단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직접투자(FDI), 수출액, 연구개발 인력 유입 등에서 국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갑작스런 국가 비상계엄령 발표 및 해제에 따른 불안한 정국에도 인천시민의 민생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4일 오전 전체 각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의회 사무처 간부들을 소집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비장하고 성실한 자세로 남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지난밤 숨 가쁘게 전개됐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라는 사태로 커다란 불안과 걱정을 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와중에서도 대한민국의 성숙한 민주주의의 힘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과 그에 따른 해제 선언으로 귀결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마터면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한창 심의하고 있는 우리 인천시의회의 의정활동도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봉착할 뻔 했다”며 “앞으로 당분간 전개될 국내외적 상황 변화와 그에 따른 국민과 우리 시민들의 민생에 닥칠 어려움에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해권 의장은 “이런 때일수록 인천시의회 의장인 저를 포함한 모든 의원들은 그 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와 계양구체육회가 지난 3일 올 한해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전국소년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계양구를 대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 선수들을 축하하고 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계양구 지역 내 초중고 11개 학교에서는 전국체전, 전국소년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의 11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0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45개를 획득했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계양구 선수로 출전해 7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으며, 이로써 올해 총 15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양구와 계양구체육회는 메달을 획득한 계양구 관내 학교와 장애인 선수단에게 그동안의 땀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를 함께 기념하고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와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금을 지급했다. 윤환 구청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계양의 스포츠 미래를 더욱 빛나게 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들이 자랑스럽다.”라고 격려하며 “더 나아가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3일 계양구 경영자협의회와 (주)대명아이넥스가 이웃 돕기 성금 1,070만 원과 주방용품 270개(환가액 1,02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경제단체인 ‘계양구 경영자협의회’는 계양구에 거주하거나 계양구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상공인을 회원으로 하는 경영인 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계양구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계양구 경영자협의회 함장영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계양구 경영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이웃 돕기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경영자협의회 부회장인 ㈜대명아이넥스 김국환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취약계층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주방도구 살균기와 식기 건조대 등 주방용품 270개를 기탁했다. 한편, 계양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5년 1월 말까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기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부평구 마을공동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부평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31개 단체가 서로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회 주제는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더 큰 마을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작은 마을공동체 샘이 모여, 더 풍성하고 푸르른 마을로’였다. 먼저 올해 우수공동체 3개 단체(동아리지원·신규형 1개, 성장형 1개, 공간활성화·주민자치회 1개)가 구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어 세 단체는 우수 사례 발표와 성과물 전시를 진행했다. 이후 축하공연 및 구의 내년도 사업 안내가 이어졌다.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며 겪은 일화나 감동적인 사연을 다 같이 읽고 공감하는 ‘부평 마을FM’도 열려, 서로를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공동체의 힘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도 마을공동체와 활동가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셨다”며 “내년에는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증대시켜 다양한 활동과 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오는 8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사랑나눔예술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번째 열리는 ‘사랑나눔예술제’는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부평구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앞서 3일 열린 개막행사를 포함해, 미술·서예·사진 등의 작품 전시와 무용·국악·음악 등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작품 구매를 원하는 관람객은 행사 종료 후에 구매 가능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예술제는 구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문화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작품을 관람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는 사랑나눔예술제 행사를 통해 판매한 전시작품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8일 베스트셀러 '영어 그림책의 기적'저자 ‘꽃님에미’ 전은주 대표를 초청하여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 최초 어린이영어도서관인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기념 일환으로 준비되었으며, 유아 및 초등 자녀를 둔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엄마표 영어로 서울대 보낸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전은주 작가는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엄마와 아이와의 좋은 관계’에 대해 강조했으며, 영어그림책 읽기는 영어 실력은 물론 아이의 감성과 이해력을 키우고 영어권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명사 특강을 수강한 한 주민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다”며 “다시 한번 느끼지만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집 근처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자녀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영어교육 분야 전문가를 주기적으로 초청하고, 아이와 부모를 위한 양질의 영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8일 중부 경찰서와 함께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악성민원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에게 행해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되었다. 구는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상황별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녹음고지 ▶피해공무원 대피 및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의 신속한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으로 민원담당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