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이 2일 진행된 서울특별시교육청의 2026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예비심사를 마무리하고, 이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에 서울시민이 도보 30분 내에서 인조잔디 운동장을 누릴 수 있도록 “1동(洞) 인조잔디 학교 운동장 1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일 의결한 ‘2026년 서울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중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에 인조잔디 운동장 신규 조성을 위한 포괄사업비 250억 원이 편성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학생들과 시민들은 인조잔디 운동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또한, 교육환경의 급속한 디지털화로 학생들의 일상적 신체활동이 줄어듦에 따라 서울 학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인조잔디 운동장 확대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강화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상혁 위원장은 2024년 교육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인조잔디 운동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인조잔디 운동장 관련 예산은 2024년 이후 큰 폭으로 증액한 바 있다. 이번에 박상혁 위원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는 겨울철 추위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홀몸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관내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14개 동주민센터에 배치된 24명의 방문간호사가 이 기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상시 점검한다. 평상시에는 가정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모니터링, 생활 습관 개선 상담, 재난 시 안전 행동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장갑과 목 토시(넥워머) 등의 방한용품을 방문 전달한다. 또한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복지 지원 등을 강화한다. 구는 겨울철 외에도 연중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계층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계절별 건강관리와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해 오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한파에 취약한 주민분들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촘촘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5개 지역을 확정해 총 8,642세대 주택 공급에 나선다. 개발이 어려운 여건에서 용도지역 상향, 급경사지 교통개선 등 대단지 규모 정비가 이뤄져 지역 주민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12월 4일 제1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동작구 사당동 202-29일대 모아타운’ 외 4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동작구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은천동 635-540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은천동 938-5번지 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합정동 369번지 일대 모아타운 ▲강동구 천호동 113-2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8,642세대(임대 1,856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작구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기존 세대수 905세대에서 총 1,725세대(임대 236세대 포함)가 조성돼 주택공급이 대폭 확대된다. 대상지는 좁은 도로와 주차난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모아타운 선지정고시 이후 이번 심의 통과로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장점인 신속한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서울시 주관 ‘2025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동작구 보건소는 상위 7개 구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올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정량평가에서는 ▲대사증후군 등록 6,817명 ▲국가건강검진 연계 등록 2,277명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53회 운영 등으로 주요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건강한 동작 동반 교실 ▲몸마음튼튼 올바른걷기 ▲나를 위한 건강밥상 ▲당다운(Down) 프로젝트 ▲혈관튼튼 영양교실 ▲갱년기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총 40회(617명 참여) 추진하며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1월 서울시 최초로 청년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해 청년층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력보유여성’ 조례가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부 법 개정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차별 금지 및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기관ㆍ단체ㆍ개인을 선정ㆍ포상하는 법 개정안(양성평등기본법, 여성경제활동촉진법)이 통과된 것이다. 2021년 11월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을 공식 용어로 채택한 성동구의 조례 제정 이후 4년 만에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2008년 제도적으로 도입된 ‘경력단절여성’은 17년 만에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됐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법제화의 근간이 된 사례는 1995년 지방자치 도입 후 총 다섯 차례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1998 제정, 청주시 조례),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2021 제정, 성동구 조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2021 제정, 성동구 조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2021 개정, 성동구 소셜벤처 정책),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마포구는 오는 12월 5일 레드로드 R5와 R6 일대에서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K-댄스를 주제로 한 마포의 대표 문화·관광 융합형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브레이킹이 채택되면서 관심이 높아졌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에 첫 개최 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구는 지난 11월 배틀 참가자를 모집했고,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1차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예선을 진행한다. 2차 예선은 레드로드 R6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개막식은 오후 5시 레드로드 에어돔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레드로드 R6에 처음 마련된 특설 에어돔 무대에서 스파클라, 레이저, 페이퍼건, 에어샷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선보여 시각적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개막식 직후인 오후 5시 30분부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레드로드 스트리트 파이터’ 본선 배틀이 펼쳐진다. 비보이, 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5년도 문화누리카드의 사용 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마감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연간 지원금 카드로, 도서·영화·공연·전시·체육시설·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1인당 14만원을 지원했으며, 사용 가능한 분야는 서점·영화관·전시·미술관·공연장·OTT 서비스·체육시설·스포츠용품·국내 여행·교통 등으로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다.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의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지역별 상세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시 남은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이유로 여가 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지원금”이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남은 잔액을 꼭 사용해 풍성한 문화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용산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참여자 간 응원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기회로, 올해 2~3월 신청을 받아 5월 14개 모임 선정 후 6~11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모사업 참여자, 동 담당자, 마을지원활동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구청장 인사말씀 ▲친목(아이스 브레이킹)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소개 ▲성과공유 및 발표 3건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의실 뒤편에는 공모사업 모임 활동사진과 작품 전시도 꾸렸다. 올해 진행한 14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는 ▲환경(기후 환경, 무단투기 예방, 재활용 등) ▲교육(돌봄, 부모 교육 등) ▲인권(1인 가구 지원, 약자와의 동행,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기타 분야가 있다. 이중 후암동펜클럽(후암동), 원효에코실험실(원효로2동), 좋은날(효창동) 3개 모임이 대표로 발표하며 사업을 소개했다. 후암동펜클럽은 골목길을 탐방하며 색칠 그림책(컬러링 북)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4일과 지난달 28일 양일에 걸쳐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2025년 Y-리더 장학생’ 34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를 마쳤다. 총 2억 1050만원 규모의 올해 장학금은 오는 12일까지 개인별 계좌로 입금할 방침이다. 수여식은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와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장학사업은 기존 ‘꿈나무 장학금’을 ‘Y-리더 장학금’으로 전면 개편 후 처음으로 장학금 지급이 이뤄지는 것으로, 단순한 학업 성취 지원을 넘어 미래 인재 육성 중심의 장학사업으로의 전환을 꾀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 선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구는 올해 8월 선발 공고를 내고 9월 1~12일 2주간 지역 내 거주 초·중·고 및 대학생 대상 신청을 접수했다. 관할 거주지 동장이나 해당 학교장 추천을 거쳐 총 393명의 학생이 추천 명단에 올랐다. 구는 11월 4일 구청 스마트회의실에서 제3차 용산구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했으며, 거주기간 미충족이나 타 장학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체력9988 도봉센터’가 도봉구보건소 지하 1층에 조성됐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12월 4일 ‘서울체력9988 도봉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렸다. 도봉센터는 체력 측정과 운동 상담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형 체력관리 시설이다. 총 132.2㎡ 공간에 체력측정구역, 운동처방구역, 탈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월 1일과 16일 오후 1시에 예약 접수를 한다. 1일에는 2일~16일, 16일에는 17일~다음 달 1일까지의 일정 예약이 가능하다. 측정 후에는 결과에 따라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가 발급되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 처방이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이 결과를 향후 보건소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해 구민들의 지속적인 운동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력 측정은 연령대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19세~64세 성인은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을, 65세 이상 어르신은 근기능(상지·하지),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등을 측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