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손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들을 위해 ‘조부모 손자녀 양육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육아 부담을 느끼는 조부모들에게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손자녀 양육에 필요한 실용적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1월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공항대로 615)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한국보육진흥원 공통부모교육 전문 강사이자 그림책 육아 멘토 및 놀이 지도 전문가인 우리아이행복연구소 손지수 대표가 맡는다. 11월 4일(화) 1차 교육에서는 ‘손주랑 친구 되는 그림책 놀이법’을 주제로 영유아기 손자녀에게 나이별로 즐겁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동화구연 기술을 안내한다. 이어 손바닥 모양의 클래퍼 악기로 동요를 연주하는 음악 놀이와 포일아트를 활용한 미술 놀이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11월 11일 2차 교육은 ‘손주랑 그림책 놀이하며 창의력 키우기’를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해 노래와 손동작, 말놀이 등을 통해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난 2일 ㈜지앤엘에스티(대표이사 김한용)와 ㈜야라키리트레이드(대표이사 임알렉산더)로부터 총 5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받았다. 두 대표는 각각 2천 5백만 원씩 재단법인 강서구장학회에 기탁했으며, 장학기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앤엘에스티는 강서구에 소재하며 다년간 물류 운송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잇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강서구장학회 운영위원으로서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야라키리트레이드는 자동차 무역업체이며, 임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고려인으로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이번 기부는 강서구 최초 외국인 기부로 다문화사회 상호이해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구는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원은 개인과 기업 명의 모두 가능하며, 금액과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정기 후원, 1회 후원 모두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낙상사고 예방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관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섰으며, 최근 10년간 70세 이상 낙상사고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령화에 따른 낙상 위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구는 ▲통합 관리체계 구축 ▲개인 맞춤형·데이터 기반 교육체계 확립 ▲생활공간 중심의 예방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낙상 예방 종합 운영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어르신정책과를 중심으로 보건의약과, 체육정책과, 복지사업과가 참여하는 협업기구를 구성해 기획부터 운영·평가까지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교육 이력, 낙상위험도 측정 결과 등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인다. 또한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 로드맵을 구축한다. ▲발굴·기초 단계에서는 경로당 순회 교육을 통해 낙상 예방 생활 수칙과 균형·근력 기초 운동을 지도하고, ▲심화 단계에서는 ‘동작구민 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연차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지역현황 및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 건강향상을 위해 4년마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한다. 성동구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차별 없이 모두 함께 건강한 성동'을 비전으로 3대 추진 전략(촘촘한 건강안전망 확보, 재해‧재난 위기 대응력 강화, 지역사회 연계 통합 건강관리)을 위해 10개 추진 과제, 2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2차년도 세부사업을 충실히 수행하여 치매, 금연 및 효사랑 건강주치의(효사랑 장기요양재택의료팀 운영) 사업 성과의 우수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수립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차별 없이 모두 함께 건강한 성동‘을 만들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송정동노인복지관, 용답동노인복지관, 송정스마트헬스케어센터 3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추석을 맞아 어르신 체육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9월 30일 오전 10시 송정동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렸으며, 명절의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신체활동과 협동 게임을 진행했다. 윷놀이, 몸으로 말해요, 협동 릴레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하여 참가 어르신들은 어릴 적 운동회의 추억을 되살리며 환한 웃음 속에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관 간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하여 자연스럽게 기관 간의 벽을 허물고 어르신들 간의 유대감도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 운동회에 참여하던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 “이렇게 나이 들어서도 함께 뛰고 웃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오늘 거한 대접을 받고 가는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라는 등 소감을 밝혔다. 송정동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어르신들께 건강과 활력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무엇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총 189명의 마을정원사를 양성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의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하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배우고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교육 기본과정을 총 10기까지 운영했으며, 지난 1일에는 9기와 10기 수료생 36명을 마을정원사로 신규 위촉했다. 이로써 성동구는 현재까지 총 189명의 마을정원사를 양성하게 됐다. 위촉된 마을정원사들은 중랑천 웰컴정원, 마장동 자작나무숲 정원 등 성동구 지역 내 조성된 정원을 전담하여 관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마을정원사 양성을 위해 '마을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10월부터 새롭게 개설했다. 기본과정은 정원의 개념, 식물의 이해, 정원 디자인 입문 등 마을정원사로서 기초 소양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면, 심화과정은 전문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제20회 임산부의 날(10.10.)을 맞아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초보건지소에서 ‘온맘다해,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10.10.) 제정 이후 2006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해 온 구는 올해는 클래식 태교 음악회, 저출생 극복 캠페인, 마음돌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행사는 '25년 서초구 꽃자리콘서트팀으로 선정된 청년예술인 단체 ‘앙상블코타’의 무대로 시작된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어우러진 클래식 선율이 임산부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아이 낳고 싶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위한 저출생 극복 캠페인과 함께 '이윤수 상담연구소, 이담소'의 이윤수 소장이 ‘함께하는 임신, 같이 걷는 열 달’을 주제로 엄마 마음돌봄 특강을 진행한다. 부부가 함께 참여해 행복한 양육자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캘리그라피 드라이플라워 액자 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당현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당현마루' 조성을 마치고 다음 달 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치는 서울성서대학교 옆 당현천 바닥분수 광장 주변(상계동 225-1 일대)이다. 이곳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바닥분수와 함께하는 물놀이, 가을에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달빛 산책'이 펼쳐져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구는 지난 2023년, '수변활력거점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비를 확보하고 구비를 추가 투입했다. 수변 감성을 자극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당현천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동시에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당현마루의 주요 시설로는 ▲수변 전망대 ▲달빛 브릿지 ▲카페·라면존이 있다. 먼저, 수변 전망대는 2층으로 조성됐다. 당현천 물멍은 물론, 불암산의 절경까지 조망이 가능한 위치라 산책 중 쉬어 가기에 적절한 지점이다. 난간부에는 첨단 미디어글라스 설비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필요시 재난, 기상상황 등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14일 오후 4시에 구로구청 강당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구는 구정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 공통사업과 동별 특성화된 동 지역사업으로 나누어 접수했다. 접수 결과 총 181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이 접수됐다. 동 지역사업의 경우 동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통해 △신도림동 CCTV 설치 △구로4동 구로리 어린이 공원 나무 그늘막 설치 △고척1동 바닥 신호등 설치 △오류2동 버스 정류소 승차대 설치 등 총 36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 사업 규모는 7억 2천만원이다. 구 공통사업의 경우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29개의 사업을 추렸다. 이후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과 앱을 통해 사전투표를 실시했고, 10월 14일에 열린 주민참여예산사업 총회에서 현장 투표 결과와 합산해 다득표순으로 사업을 선정했다. 투표 합산 결과 △구로구민체육센터 화장실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설치 △청소년 오아시스 프로젝트 △개봉로15길 통학로 이미지 보행로 설치 △경서로7길 노후 보도 정비 공사 △찾아가는 구로맘 수유 온(溫)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구로구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구청에서 ‘2025년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와 (사)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한 ‘2025년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작품 11점을 구민에게 공개해 옥외광고물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모두 창작 모형 광고물로, 180센티미터(㎝) 이내 크기의 입체 설치물이다. 공간 효율성과 관람 동선을 고려해 본관 1층 부동산정보과 복도와 신관 2층 엘리베이터 앞에 분산 배치된다. 구는 전시가 민원인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동선과 구조물을 조율해 설치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구로구 오감디자인 박성우 대표가 출품한 ‘달빛샘(부제: 달빛 머문 찻잔)’이 금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작품은 전통과 현대 감성을 조화롭게 표현해 ‘달빛이 찻잔에 내려앉은 밤’이라는 시적 이미지를 광고 디자인에 녹여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돌돌말이 김밥’, ‘청사초롱’, ‘동해수’ 등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