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는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대상자 발굴, 급식카드 충전, 위생관리 강화 등 전반적인 급식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60일간 총 1,888명의 아동에게 중식 1일 1식을 지원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급식단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한다. 시는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겨울방학 학사일정을 확인한 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아동별·학교별 급식카드 충전금액을 등록하고 있다. 또한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지원단가 인상, 가맹점 이용 방법, 잔액 조회 절차(‘춘천시 아동급식카드’ 앱)를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급식카드는 관내 4,408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일반음식점 3,742곳을 비롯해 제과점·패스트푸드·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다. 한편 겨울방학 기간 신규 급식대상자 발굴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아동급식 신청서’를 배부하고 시청 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에도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신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는 시민 생활권에서 정원을 보다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 온 석사동 생활정원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오는 12일 개장한다. 석사동 130-6 일원에 조성된 생활정원은 총 6,940㎡ 규모로, ▲머무름정원 ▲오래뜰정원 ▲자연생태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구성됐다. 초화류와 관목을 풍성하게 식재해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 계절별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정원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노후 교각을 교체해 방문자의 안전성과 편의도 개선했다. 정원 내부 동선과 쉼터를 정비해 주민들이 산책·휴식·소규모 모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로 재정비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생활정원은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석사동·동내면 주민자치회의 마을축제·플리마켓 등 지역행사 개최, ▲춘천문화재단 연계 소규모 음악회·문화공연 운영,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계절별 정원 가꾸기 행사 등을 추진해 생활정원의 지속적 관리와 주민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석사동 생활정원은 시민이 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12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더 이음 마당에서 ‘힐링 시낭송’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광복 80주년과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민족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시를 낭송하며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세대와 이웃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총 12명의 어르신이 그동안 연마한 시 낭송 실력을 선보였다. 개별 낭송과 함께 합송 무대도 진행돼 따뜻한 감동을 전했으며, 국악 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 특별 공연도 더해져 참석자들은 더욱 다채로운 문예 향유의 시간을 보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2026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을 통해 어르신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3개 분야 61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각 수행기관 또는 경로당 방문, 온라인(복지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은 홍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 홍천군 노인복지관 등 각 기관에서는 사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운영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 안정적인 참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신청 및 사용 현황을 정리해 12월 기준 집계 내용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90%, 도비 5%, 군비 5%가 투입되어 총 203억 5,930만 원 규모로 운영됐으며, 대상자 확인과 신청 절차 진행, 신청이 어려운 주민 대상 현장 접수 지원 등 관련 절차가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1차 지급에서는 전체 대상자 65,680명 중 65,069명이 신청하여 지급률은 99.07%로 집계됐으며, 지급액은 138억 8,185만 원이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이 활용됐다. 2차 지급에서는 전체 대상자 62,812명 중 61,335명이 신청하여 지급률은 97.65%로 나타났으며, 지급액은 61억 3,350만 원이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카드, 선불카드 등으로 운영됐다. 전체 소비쿠폰 사용률은 97.48%로 확인됐으며, 지급 유형별 사용액은 신용·체크카드 96.93%, 지역사랑상품권 카드 98.89%, 선불카드 98.06%로 집계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는 지역 농가의 소득 기반 확대와 영농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중 선(先) 배부가 필요한 묘목·묘종 분야 6개 사업에 대해 12월 22일까지 신청받는다. 고랭지 대체작목 과수육성 사업은 3만 주 규모의 과수 묘목과 신규 과수시설을 지원해 기존 채소 중심의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득 작목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과수경쟁력제고 사업은 노후 과원의 구조 개선과 기반 재정비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설 현대화, 품종 갱신, 고소작업차 등을 지원한다. 지역특화작목육성 사업은 자두·살구·사과대추 등 타 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특화작목을 대상으로 한다. 묘목·모종, 농기계, 생산·유통시설, 농자재 등을 지원하며, 삼척의 지형·기후에 적합한 작목 육성을 목표로 한다. 신소득전략작목육성 사업은 도계·신기 준고랭지 지역에서 노동절약형 작목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음나무·두릅나무·초피나무 묘목 구입비를 지원하며, 도계농업협동조합 위탁으로 운영된다. 노동 부담을 줄이면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작목을 중점 지원한다. 기후적응형 작목전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회당 5시간씩 운영되며, 교육에는 약 2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귀농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영농경력 5년 이내의 귀농인과 영농 예정 귀촌인, 영농경력 5년 이내의 청년농업인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지역의 주력 작목인 사과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습형 교육을 편성해 신규농업인의 기술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과원 조성과 품종 선택 △사과 결실관리 및 수세진단 △사과나무 수형의 종류 및 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초보 농업인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구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이 기초 영농기술을 탄탄히 익히고 지역 농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양구군의 미래 농업을 책임질 신규농업인들이 영농 초기에 꼭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최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성평등가족부가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이며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다. 가족친화기관 인증 심사는 가족친화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수준,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양구군은 2017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19년 인증 유지,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자격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2028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인증기관의 지위를 유지한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 지원 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적 정책과 더불어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과 가족친화 경영만족도(직원 만족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다. 군은 그동안 유연근무제 도입‧확대, 육아시간 사용 지원,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활성화, 가족돌봄휴가 운영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국토정중앙면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래동화 북콘서트 ‘얼씨구, 좋다!’를 오는 9일 용하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를 음악과 결합해 들려주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색다른 형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팀 ‘밴드 판’이 무대를 맡아 전래동화 별주부전, 혹부리 영감, 방귀쟁이 부인 등을 동요 ‘옹달샘’, ‘문어의 꿈’과 신나는 동요‧가요 선율에 맞춰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북콘서트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책과 음악을 연계한 새로운 접근을 경험하며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고, 독서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책을 단순히 읽는 활동을 넘어 공연을 통해 몰입감 있게 접함으로써 독서 흥미를 높이고, 지역 내 작은도서관 이용률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광영 국토정중앙면장은 “전래동화와 음악을 결합한 북콘서트가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문화 체험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책과 예술을 친근하게 접하며 건강한 정서와 상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2025년 장애인 예술입문 아카데미 운영 지원' 선정 단체 시나르불란 도자기 스튜디오(대표 김남기)의 성과 전시 〈사이의 감각〉이 10일부터 5일간 고성 달홀 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이의 감각으로 빛을 빚다’라는 주제로, 빛빚 도자기 아카데미 참여자들이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흙을 만지고 감각을 표현하며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시나르불란 도자기 스튜디오가 운영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총 23명의 참여자 중 16명의 작가가 전시 출품에 참여했다. ‘빛빚 도자기 아카데미’는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도예 기반 예술입문 프로그램으로, △흙이랑 친해지기 8회 △기초 도예·조형 16회 △응용·심화 도예 12회 등 총 38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손의 움직임이나 표현 방식이 다르더라도 이를 ‘한계’가 아닌 ‘각자의 고유함’으로 존중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참여자들이 창작을 통해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참여 작가들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도자·입체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