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5일,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정의관 부구청장 주재로 ‘통합돌봄 추진 준비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회의에서는 △대구시 통합돌봄 추진 방향 공유 △타 지자체 시범사례 검토 △동구 추진 방향 논의 등이 논의됐다. 특히 통합돌봄이 단일 부서의 사업이 아닌 만큼, 복지·보건 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통합돌봄은 행정·보건·복지가 칸막이 없이 움직일 때 비로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다”며, “이번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부서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구민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 돌봄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앞으로 부서 협력과 사전 점검을 토대로 준비를 체계화해 법 시행에 대비한 통합돌봄 체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주관하는 ‘제28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이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9월 1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각 분야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명장들이 전통과 현대미를 조화롭게 살린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장인정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숙련 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전환과 기술 전승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대경지회전는 석공예, 목공예, 도자공예, 귀금속가공, 복식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명장 26명이 참여해 명장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총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종병 석공예 명장의 ‘비로자나불’, 최환갑 목재수장 명장의 ‘달마대사’, 권수경 목공예 명장의 ‘목주전자’, 김태식 양복 명장의 ‘비지니스 슈트’, 김복연 한복 명장의 ‘홍원삼’, 임호순 미용 명장의 ‘백호서기’ 등 전통문화를 계승한 재현 작품부터 현대 감각에 맞게 제작한 명품까지, 명장들의 과거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9개 도, 7개 특별자치·광역시)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가축방역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용역 평가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특·광역시 단위 평가에서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장려를 수상하며 방역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 7월 군위군 편입으로 가축 사육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방역 업무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대구시는 축산농가와의 협력체계 강화, 방역 인프라 확충, 농가 지도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며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 및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역 최초로 동구와 군위군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에 신속하게 대응해 추가 확산을 막고 조기 종식에 성공했다. 또한, 인근 경북 구미·영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군위군 야생멧돼지에서 지속 검출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시험지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25,494명으로 전년 대비 1,148명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2023학년도 801명 감소, 2024학년도 15명 감소, 2025학년도 1명 감소 등 감소 추세가 지속됐으나, 올해는 재학생 지원자의 증가로 전년도보다 지원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재학생은 17,233명 지원하여 지난해보다 1,636명 증가했고, 검정고시 출신은 1,124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 증가했다. 반면 졸업생은 7,137명 지원하여 지난해보다 496명이 감소했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67.60%, 졸업생은 27.99%, 검정고시출신은 4.41%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재학생 지원자의 비율이 3.53%p 증가했으며, 성별 분포는 남자 12,996명(50.98%), 여자 12,498명(49.02%)으로 남자가 498명 많다.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 분포는 ▲국어 영역의 경우 전체 지원자 중 25,363명(99.48%)가 선택했으며, 화법과 작문 17,067명(66.95%), 언어와 매체 8,296명(32.5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5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전국 대학생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청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생들에게는 인공지능에 대한 자신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소개함과 동시에 남구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호기심을 만족시키고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 산호세주립대 조성우 학생과 동국대 은하윤 학생이 함께 결성한 ‘친구하자’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친구하자’팀은 인공지능을 통해 이용자 간 특히 고령층들의 관심사를 분석하여 적절한 대화상대를 찾아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션을 소개했다. 이 어플을 통해 친구가 없는 어르신들에게 취미가 맞는 대화상대를 찾아주어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이들 간의 대화를 분석하여 치매나 우울증 등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음에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밌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인공지능의 피드백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한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달성군은 지난 8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3회 달성군 보훈가족 감사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고, 일상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10개 보훈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한 국가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통 판굿과 사자놀이의 협연 무대, ‘추억의 소환’ 공연, 성악 앙상블 ‘인칸토’ 팀의 무대, 트로트 공연, 퓨전국악팀 ‘가람’의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군인 등신대 포토존이 운영돼, 보훈가족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분들의 공훈을 함께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일류 보훈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5)’에 참가해 농산물 가공제품을 전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국내외 225개사 426개 부스가 참여했다. 신제품과 최신 식품 기술을 선보인 가운데, 약 1만9천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HACCP’, ‘ISO 22000’,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등을 보유 중인 기관으로, 식품 안전과 제품의 품질 및 경쟁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달성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생산한 잼, 음료, 차, 소스, 빵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전시했으며, 특히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식 행사를 진행해 방문한 소비자와 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청년식품창업 Lab 대상자 4명이 공동 참가해 자신이 개발한 신제품을 공개하고 소비자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맛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7일 ‘외과 전공의 술기교육 튜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단이 건립 중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재단과 대한외과학회 대한외과술기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현장에서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활용한 술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최적화와 외과 전공의 술기교육 표준화, 추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내시경 ▲복강경 ▲초음파 3개 세션이 진행됐다. 재단은 향후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외과 술기교육 연수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보건의료인력 양성시설로 수술실, 시뮬레이션실 등 교육훈련시설과 CBT, 실기시험 등 자격시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 총 19,722㎡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보건의료인력 교육의 오픈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 학회와 기관 발굴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9월 26일, 27일 국립정동극장 연극 ‘굿모닝 홍콩’을 개최한다. 연극 ‘굿모닝 홍콩’은 ‘장국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장사모)’ 회원들이 홍콩으로 추모 여행을 떠나며 펼쳐지는 여정을 담고 있다. 1990년대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장국영의 작품들 ‘영웅본색’, ‘아비정전’, ‘천녀유혼’ 등을 오마주한 장면들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며 강렬한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공연 관람 포인트 ● 영화적 향수: 장국영이 출연한 명작들을 오마주한 무대 연출로, 1990년대 홍콩 영화의 감성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 감정의 여정: 유쾌한 패러디 장면에서 웃음을, 서정적 장면에서 뭉클한 여운을 경험하며 “웃다가 울게 되는 무대”를 체험할 수 있다. ● 감각적 무대미학: 화려한 조명과 영상, 홍콩 거리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무대 전환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재)국립정동극장의 작품 및 창작자 발굴 프로그램 ‘창작ing’에 2024 선정작인 연극 ‘굿모닝 홍콩’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추진하는 ‘2025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관람자의 시선으로 현장의 분위기와 지역 문화예술의 현주소를 점검할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올해 지역 문화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8개 분야 23개 사업 총 173건으로 공연, 시각, 문학 등 다양한 활동들이 대구시 전역에서 더운 여름을 지나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사업 수행 현장을 방문하여 작품을 관람하며 시민문화 향유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공연·전시 환경과 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시민 소통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문화예술관련 전공자 또는 문화예술 모니터링 등 경력자 우대)하며, 9월 30일까지 간략한 참가양식(또는 QR온라인신청)를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민 모니터링단에게는 2025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 등을 향유할 기회가 제공되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