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8일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주요 산간도로와 결빙 취약구간을 방문해 자동 염수 분사 장치 등 겨울철 대설 대비 제설자원시설을 점검했다. 군은 겨울철 대설대책 기간을 운영 중으로, 위임국도 등 46개 노선 369km 작업구간 중 주요 간선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마을진입도로와 안길은 마을 제설반을 통해 트랙터 제설기 등을 활용해 제설 효율을 높이고 있다. 제설 자재는 소금, 염화칼슘 등 평균 사용량의 150%에 해당하는 2,050톤을 확보했으며, 강설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작업을 위해 읍면에 제설 자재를 25톤 배부했다. 이와 함께 결빙 방지용 모래주머니인 빙방사는 제설함 86개소를 포함한 1,700개소에 총 1만 7,770포를 사전에 설치했다. 아울러 자동 염수 분사 장치 13개소, 제설용 덤프 13대, 굴삭기 2대,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44대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겨울철 제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설 취약구간과 상습 결빙지역에는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설치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군북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건강 플러스 행복 플러스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23명의 군북면 건강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군북면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시각장애인연합회주간보호센터의 라인댄스, 군북면 건강위원회의 고고장구, 군북면 원북마을의 국학기공, 대산면 건강위원회의 난타, 건강증진과 직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이 있었다. 이어서 건강위원회 부위원장이 ‘2025년 건강 플러스 행복 플러스’ 사업의 주요 추진 내용과 성과를 보고했다. 다음으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의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2026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올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걷기 동아리 운영 △환경정비 활동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운동·영양 프로그램 △폭염 피해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 활동 등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군북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재경총동문회 임원 5명이 12월 17일 오후에 모교를 찾아왔다. 재경총동문회 김원 회장, 김동재 수석부회장, 김재경 등산회장, 서성옥 의전국장, 배동렬 사무국장이다. 이들은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학생부처장 등 대학본부 주요 관계자와 총학생회 박한세 회장, 안태용 부회장, 총대의원회 김용관 의장, 총동아리연합회 여준모 회장과 마주앉았다. 김원 회장은 “지난해부터 재경총동문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올해 잘 진행됐는지, 내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동문회에서 무엇을 어떻게 도우면 되는지” 물었다. 경상국립대학교 재경총동문회 간부들은 매월 순번을 정해 놓고 50만 원씩 모교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렇게 이어지는 기부금의 총 누적액은 1285만 원이다. 재경총동문회의 후배사랑 급식후원은 생각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 물론 총동문회도 함께한다. ▲재경총동문회 1285만 원 ▲총동문회 500만 원 ▲한국농어촌공사 재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경남지역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12월 17일 오후 진주시 제이스퀘어호텔에서 ‘경상남도 대학RISE사업단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대학 RISE사업단협의회는 경상남도 RISE체계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도내 대학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대학 간 연계를 공고히 하고자 구성됐다. 협의회에는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해 경남대학교, 가야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영산대학교, 인제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창신대학교 등 9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지역 대학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 경상남도 대학RISE사업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참여 대학 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경상국립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9개 회원 대학과 경남 RISE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신용협동조합이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대학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금융 동반자로서 상생 발전하기 위한 뜻깊은 기부다. 경상국립대학교 신협(이사장 김달곤 회계학과 교수)은 올해부터 5년간 해마다 1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신협은 2012년 1월부터 이번 약정액까지 합하여 24회에 걸쳐 14억 6200만 원을 출연했다. 신협의 발전기금 전달식은 12월 18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과 신협 김달곤 이사장, 김태영 부이사장, 곽민서 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신협은 1969년 5월 19일 설립된 이후, 금융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고귀한 가치를 실천해 왔다. ‘조합원이 필요로 할 때 돕고, 이익은 조합원과 공동체에 환원한다’는 조합과 조합원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법과대학 법학부 정현도 학생은 12월 5일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2025 보훈콘텐츠 공모전’에서 문예 부문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보훈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해 매년 보훈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2025년 보훈콘텐츠 공모전은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 6·25전쟁 등에서 빛났던 호국정신, 4·19혁명 및 5·18민주화운동 등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 6·25전쟁 시 참전한 유엔 참전 22개국에 대해 감사하는 내용, 제복을 입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영웅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공모했다. 정현도 학생은 문예 부문(시 분야)에 ‘그림자’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하여, 내용의 시의성과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정현도 학생의 시이다. 그림자 돌을 던진 손 위에 피멍이 번져가도 물러서지 않았다 가을의 교정에서, 봄의 광장에서, 청춘의 심장은 총칼 앞에 섰다 쓰러져 간 이름들, 눈물에 젖은 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이우동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수행한 세월호 참사의 수중 수색·구조 연구가 한국연안방재학회로부터 2025년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2025년 한국연안방재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피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연구로 선정되며, 해양 사고 대응 분야에서 학문적·사회적 기여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수상 논문은 ‘수중 수색 및 구조에서 조류를 고려한 스쿠버 잠수의 일별 계획 및 관리: 세월호 참사 현장을 대상으로’로, 세월호 침몰 해역이라는 극한 조건의 수난 현장을 대상으로 조류 예측, 잠수 생리, 안전 기준, 인력 운영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현장 중심 연구다. 김명훈 박사, 해군 SSU 실무 경험을 학문으로 정립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김명훈 박사는 대한민국 해군 해난구조전대(SSU)에서 약 20년간 임무를 수행한 실무 전문가로, 전역을 앞두고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명훈 박사는 세월호 구조 현장에서 가장 먼저 잠수에 성공해 선체 인도줄을 연결함으로써, 이후 본격적인 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43년 전 의령 우순경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령4·26추모공원’에 17일 경찰대학 총경급 고위직 교육생 67명이 현장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국가 책임을 되새겼다. 경찰대학 직무교육과장 이민수 총경은 “아픈 역사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그 무게가 피부로 와 닿았고, 오랜 세월 참아온 유족들을 뵈니 더욱 가슴이 아팠다”며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깊이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의령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경남 의령군 궁류지서에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지서 무기고에서 소총을 들고나와 마을 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56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당시 정부는 사건을 보도 통제하며 은폐했고, 공식적인 추모도 이뤄지지 못했다. 의령군은 사건 발생 42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공식 위령제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추모공원 전체 조성을 완료해 국가 책임의 기억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 완공된 4·26추모공원은 경찰 역사 순례길 코스로 지정되어 경찰 교육 과정에서 국민 인권과 공권력 책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함안로타리클럽(회장 차후섭)이 18일 연말을 맞아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함안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차후섭 회장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함안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로타리클럽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한국자유총연맹 함안군지회(지회장 김대홍)가 18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3가구에 각 300장씩 총 900장의 연탄(9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연맹 회원들은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고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홍 지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자유총연맹 함안군지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함안군지회는 평소에도 봉사활동과 이웃돕기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