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형 공공주택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의 제2차 회의를 12월 11일 홍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형 공공주택’은 도와 시군이 협업하여 지자체 주도로 지역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여 공급하는 사업으로, 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9월 준공・입주된 영월 덕포(102세대)와 3월 착공된 홍천 북방(80세대)을 포함하여, 태백 황지(100세대), 정선 남면(70세대), 강릉 입암(80세대), 화천 신읍(90세대), 삼척 도계(120세대), 평창 횡계(100세대) 8개 시군에 총 742세대 공급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제2차 실무협의체는 도 주관으로 시군 실무자(팀장, 주무관)와 한국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 강원개발공사,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형 공공주택 제2호 홍천에서 실무협의체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시군 사업의 단계별 추진 상황(설계・시공・완료 등)과 향후 일정을 점검하고, 청년층 특화 공간구성, 시공 품질확보 및 민원해결 방안, 입주 후 시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지광천 의원(국민의힘, 평창1)은 12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강원형 육아용품 반값 지원 도입을 촉구했다. 강원도 출생아 수는 2000년대 초반 약 1만 9,500명 수준에서 2025년 약 6,500명 수준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며, 약 20여 년 사이 3분의 1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은 1.60명에서 0.89명 수준으로 떨어져, 출산력 자체가 구조적으로 약화된 상황이다. 최근 3년 사이 0~9세 인구도 7% 이상, 약 7천 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보육ㆍ교육 인프라 축소와 지역 정주 여건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 의원은 저출산의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가계의 육아비 부담을 지목했다. 특히 기저귀, 분유, 유모차, 카시트 등 영유아기 초기에 집중되는 육아용품 구입비가 청년ㆍ신혼부부ㆍ저소득 가구의 체감 부담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출산 장려를 위한 구호나 일회성 지원보다, 출산 직후부터 체감 가능한 수준의 비용 경감 장치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 정선군새마을지도자대회가 (사)정선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이어가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유공을 기리고,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사)정선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9개 읍면의 새마을지도자 약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읍면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공유하는 성과 보고와,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지도자들의 유공을 기리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재철 (사)정선군새마을회장은 “이번 새마을지도자대회는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9개 읍면의 새마을지도자들이 더욱 화합하여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춘천시가 11일 세종호텔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권재우) 주관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찾아가는 아토피 인형극 △대상자 맞춤형 알레르기질환 교육 △자조모임 활성화 등 지역주민 교육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유공으로 춘천시보건소 최소정 주무관이 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춘천시립근화어린이집은 우수 안심어린이집으로 선정돼 강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남춘천여자중학교는 우수 안심학교로 선정돼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상을 받았다. 춘천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79개소를 안심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안심기관을 대상으로 학생·교직원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지역주민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 프로그램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올 한 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선8기 후반기 시정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시민 공감·체감 시정 추진을 위해 11일 오전 9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김상영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하여, 2025년 부서에서 추진한 공약사업, 핵심·주요 현안사업 등 총 160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공유한다. 민선8기 40개 공약 과제의 평균 진도율은 86.3%로 대규모 투자사업을 위한 규제 완화, 대규모 투자사업 시 지역업체 의무참여 확대, 주택밀집지역 공영주차장 확충 등 26개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민선8기 핵심 시정목표인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건설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옥계항 국제항로 운영을 통한 3만 1천 TEU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여 항만 기능을 강화하고,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연속 지정되는 등 성과를 도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3년의 도전 끝에 향호지방정원 공모에 선정됐고, 해변 송림 무장애나눔길 조성 공모 선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12월 11일 오후 1시 홍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일자리부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관내 유료·무료 직업소개소 사업자와 종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는 '직업안정법'에 따라 직업소개 및 상담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지식과 직업윤리 의식 강화를 위해 매년 4시간의 필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 관련 교육은 온라인 방식으로만 운영됐으며, 홍천군이 집합교육을 직접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은 경제진흥원 초빙 노무사와 홍천군 기업맞춤형일자리지원센터 취업상담사가 진행했다. 강의는 직업안정법 관련 실무와 노무 분야 전반을 다루며, 건전한 노동시장 조성과 직업소개 질서 확립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최근 문제로 지적되는 산업재해 관련 불법 처리 사례를 소개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직업소개사업의 법적·윤리적 기준이 강화되는 흐름에 맞춰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의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국제탁구연맹(ITTF)이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1차 현장실사를 시행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강릉아레나 등을 돌며 경기장 시설 및 숙박 시설 세부 점검을 진행한다. 현장실사는 여러 대회를 통해 축적된 국제탁구연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릉시와 조직위의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보다 안정되게 정비하도록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특히 ▲고령 참가자 편의 고려 ▲대규모 참가자 수용 환경 ▲참가자 환대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강릉시와 조직위는 첫 점검인 이번 현장실사를 기반으로 2026년 초까지 경기장 세부 배치도 확정, 자원봉사자 모집 등 본격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할 방침이다. 박종시 체육과장은 “국제탁구연맹의 현장실사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6년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강릉아레나 등지에서 열리는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만 40세 이상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세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철원군은 2025년 하반기 자동차세 고지서 6,900여건을 발송하고 납부홍보에 나서고 있다. 12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에게 고지된 자동차세는 총 1,037백만원으로, 부과담당자는 납부일인 31일까지 납기내 납부하여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연중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하거나 6월에 10만원이하 세액으로 자동차세를 모두 납부한 소유자는 12월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더불어 과세기간 중 폐차나 소유권이전 등으로 변동이 있는 경우 수시분으로 과세하고 있다. 납부방법은 발송된 고지서로 금융기관에서 납부 가능하고, 고지서 없이도 위택스(wetax), 스마트위택스(스마트폰앱),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납부 가능하며, 가상계좌납부 및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2025년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모두 납부했으나 중도에 소유권이전이나 폐차된 경우 일할계산하여 환급되니, 철원군 세무과 부과팀으로 유선연락 또는 카카오톡 『철원군 지방세 환급채널』을 통한 환급신청도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12월 11일, 마레몬스호텔에서‘2025년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이병선, 공동위원장 김상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추진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봉사자, 후원 단체 등을 격려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사업성과 영상 보고, 각 동 협의체 성과 발표, 화합 나눔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11월 15일 영랑호에서 개최된‘2025년 속초시 사회복지대축제 속초시 복지런’이 큰 성과를 거두며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복지런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속초시는 이번 운영보고회에서 공유된 각 동 협의체 사업들의 성과를 토대로 2026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지역복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2033년까지 7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현대화 방식으로 이전·재건설하기로 하면서 도시 환경 개선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25년간 악취와 처리 부담을 안겨 온 기존 하수처리장의 구조적 한계가 해소될 전망으로, ‘악취 없는 청정 도시 속초’ 구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을 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지난 2023년 11월, 현재의 처리 용량인 4만 6천 톤에 더해 2만 4천 톤의 증설계획이 확정된 데 이어, 전체 시설의 이전·재건설이 최종 결정됐다. 이번 승인은 환경부의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지침에 따라 실시된 노후 하수처리장 개선타당성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기존 시설의 이전·재건설은 시설 경과 연수, 노후도, 처리 성능, 경제성, 정책성 등을 종합 평가해 9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이 평가에서 95.1점을 획득하며 기준을 크게 넘겼다. 현재 속초하수처리장은 가동된 지 25년이 지나 시설물 잔존수명이 20% 미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