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94개 기업·기관을 ‘2025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하고, 이들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5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김민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강지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성장이사와 인증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은 직장 내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인증한 후 다양한 혜택(63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도는 지난 4월 공모에 지원한 241개사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64개사와 재인증 30개사 등 총 최종 94개사를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의 관심 및 실행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이며, 선정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 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기도가 수원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가 확인됨에 따라 30일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의 한 아파트 내 소나무 1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내에서 역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던 곳은 총 22개 시군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시들음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회복할 수 없다. 재선충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으며, 죽은 나무에 서식하던 매개충이 새로운 소나무의 어린가지를 갉아먹는 과정에서 나무조직에 침입해 병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전파된다. 이에 도는 30일 수원 영흥수목원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수원시와 인접 시군인 용인·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정밀조사 범위, 예찰·방제 대책, 긴급 방제방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피해 발생지 반경 2km 이내 행정동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30일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2.0’ 비전을 선포하며,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만드는 통합돌봄의료 실현에 나섰다. 이번 선포식은 경기도 돌봄의료센터가 단순 방문진료를 넘어, 퇴원환자 3일이내 전화로 상태 모니터링, 내과·신경과·외과·한의과까지 진료과목 확대를 통한 맞춤형 진료, 의정부시에서 양주시까지 권역 확장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의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선포식에는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료원장 및 산하 병원장, 의정부시와 양주시 보건소, 복지기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병원 사업 소개와 향후 비전 발표를 함께 공유하고,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따른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들으며 공감대를 넓혔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돌봄과 의료가 하나로! 의정부병원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제창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돌봄 체계 구축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의정부병원은 입원부터 별도 보호자 없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은 3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도 직업계고 중심 우수인력 양성 및 고용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실무진이 참석해, 경기도 직업계고 청년의 미래 일자리와 지역 정주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내 취업을 위한 진로교육, 컨설팅, 현장실습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학생과 구인기업 간 상호 교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협력 ▲일자리 매칭 협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이 학교에서 습득한 역량을 산업 현장에서 발휘하고, 도내 기업이 우수 인재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지역 고용 연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재단의 강점을 살려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북부특화형 일자리매칭 패키지, 잡아바 러닝센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기반의 청년 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29일 남양주풍양보건소가 오남·별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 교실 프로그램 2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갱년기는 여성의 생식기능이 저하되면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안면홍조, 불면, 우울감, 체중증가, 골다공증 등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러한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45세부터 64세의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정보 제공 △대사증후군 검사 △건강 운동 프로그램 △구강 보건교육 등을 11월 26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 이정미 소장은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생애 주기이지만, 적절한 관리 없이는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며 “이번 건강관리교실을 통해 여성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중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남양주시는 9월 28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이 세종SA축구단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기로 남양주FC는 지난 서울중랑축구단과의 원정경기 승리에 이어 다시 기세를 이어갔다. 남양주FC는 공격적인 전술로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4분에는 박제영 선수가 상대 수비 진영을 가로지르는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를 홍석환 선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남양주FC는 안정적 흐름으로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양 팀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62분 석현준 선수가 상대 팀의 반칙으로 주어진 프리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68분에는 석현준 선수가 세종SA 수비수 사이에서 보낸 정교한 패스를 홍석환 선수가 놓치지 않고 골로 마무리했다. 확실한 우위를 점한 가운데서도 남양주FC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83분 강지완 선수가 상대 패스를 끊어내 역습을 전개했고, 신성재 선수가 이를 받아 팀의 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날을 다함께 축하하고, 다양한 문화‧스포츠 경연을 통해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남양주시의회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시민의 날 기념식은 △태권도시범단 식전공연 △내빈소개 및 축하영상 △개회 및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시민대표)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시민대상 시상 △시민의 날 기념사 △모범시민 표창 및 축사 △시가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2부 시민 화합 한마당에서는 16개 읍면동별 문화스포츠 경연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같이 뜻깊은 날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남양주 시민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수상자들께 축하의 말씀과 더불어 그간의 열정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남양주의 오늘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특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10월 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서해안 선감도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가을 문화예술 기획 ‘축제’를 개최한다. 결실의 풍요로움과 추석명절 연휴를 즐겁게 해줄 10월 축제는 전통연희 공연과 함께 풍성함을 더한다. 마음마저 펄럭이게 해줄 드높이 솟은 깃발 경기창작캠퍼스의 10월 ‘축제’는 전통연희집단 ‘범나비’와 함께한다.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전통연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현하는 ‘범나비’는 다섯 명의 전통연희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경기창작캠퍼스 ‘축제’에서 선보일 공연은 전통 타악기 퍼레이드, 풍물놀이, 용기놀이, 사자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용기놀이는 사람 키의 서너 배 되는 거대한 높이의 깃대에 용 모양이 그려진 큰 깃발을 매달고 걷고 뛰고 한 발로 들고 버티거나 던져 받는 등 엄청남 힘과 기술이 더해진 기예로, 전통연희 장르에서도 백미로 꼽힌다. 화려한 타악기 연주와 익살스러운 재주, 재치있는 입담으로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관객을 하나로 만들어내는 신명나는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철새가 전하는 환경 이야기, 나만의 수호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9월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제7회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가족친화경영 선포식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신규 64개사와 재인증 30개사 등 총 94개 기업·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이 가운데 78개사가 직접 수여식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민호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일·가정 양립은 개인의 행복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 나아가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된다”며 “가족친화경영이 확산되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일터와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인증기업 우수사례 발표(㈜비엔케이스포츠, ㈜퓨리움) ▲94개 기업·기관 인증서 수여 ▲‘가족친화경영 선언문’ 선포식 및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제를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817개 기업·기관(신규 535, 재인증 282)이 인증을 받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성남시는 9월 30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52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ESG 특별시 성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안전(Social+Safety),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핵심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성남시는 이를 행정 전반에 도입하기 위해 △환경 분야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Net-Zero·넷제로) △사회·안전 분야는 안전사고·고독사·청소년 폭력 제로(3-Zero) △의사결정 구조 분야는 격차 없는 공정사회(Gap-Zero·갭제로)를 각각 전략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ESG 시민대학 운영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 100곳 대상 요리 매연 저감 사업 △성남교육지원청-수정·중원·분당경찰서와 청소년 폭력 제로 도시 업무협약 △성남자원순환가게 23곳 운영 △26곳 기업·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탄천 정화 활동과 유해식물 제거 활동(탄천 오너십) 등의 마중물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