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23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적 교육으로 거듭나기 위한 ‘2026 대구교육 방향’을 발표했다. 2026년 대구교육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 즉,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업과 같은 인간 고유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을 넘어 인류의 보편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을 기르며 지역과 세계가 연결된 배움의 학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나를 넘어 우리로, 교실을 넘어 세계로’는 그동안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로서 수업과 평가 혁신으로 이끌어 온 ‘공교육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다움’을 교육의 중심에 다시 세워 ①세계적 배움 ②세계적 가르침 ③세계적 교육문화 실현을 통해 '글로벌 교육수도'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① 첫째, 세계적 배움을 대구에서 실현한다. 세계적 배움은 깊은 배움을 통해 주도성을 갖춘 평생학습자로 성장시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종구)는 12월 22일 달성군 관내 에너지·안전 취약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총 3,150장(1가구당 350장)과 화재 안전 예방키트를 전달하는 ‘2025 사랑의 연탄나눔 및 안전마을 만들기’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2008년부터 이어온 연탄 나눔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는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 강화를 결합한 통합형 봉사사업으로 확대됐다. 에너지 지원뿐만 아니라, 화재·전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그램과 전문 재능봉사를 함께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 JCI 달성청년회의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대상 가구는 읍·면별 1가정씩 총 9가구로, 참여자들은 각 가정에 연탄 3,150장과 함께 ▲소화기 ▲화재감지기 ▲고용량 멀티탭 ▲화재방지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화재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가창자율방범대 소속 도배 전문 재능봉사단도 참여해 대상 가구의 벽지를 교체하며 주거환경을 개선시켰고, 전기 기술자 재능봉사자들은 노후된 전기 배선과 콘센트 상태를 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성군은 23일, 현풍읍 하동(하리)근린공원에 조성될 ‘친환경 목조전망대’ 설계 공모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공모 참여 기업은 총 5개사로, 건축·조경 분야 교수 및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주식회사 이상도시건축사사무소(대구 동구)’의 공모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된 설계안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형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공간을 포함해 기존 시설과의 조화를 이루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당선된 설계안에 따르면 조성될 목조전망대는 40m 높이로, 방문객들에게 현풍 지역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전망대를 중심으로 현풍경관광장과 교통문화파크 등 인근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공원을 달성군 남부권의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총 130억 원으로, 군은 하동근린공원 미조성 부지에 추가로 25억 원을 들여 공원 전체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달성군은 2027년 말 조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중구는 복잡한 절차와 비용 부담으로 세무 불복 청구를 망설였던 납세자와 불복절차를 알지 못했던 구민을 위해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선정대리인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위촉한 대리인이 영세 납세자의 지방세 불복 업무를 무료로 대리하는 제도로, 납세자의 실질적인 권리구제를 위해 도입됐다. 선정대리인은 지자체가 위촉한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로 구성돼 전문적인 법률·세무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보유재산 5억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5천만 원 이하이면서 납부세액 2천만 원 미만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개인 납세자다. 다만 ‘지방세징수법’에 따른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 대상 고액·상습체납자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담배소비세·지방소비세·레저세에 대해서는 신청할 수 없다. 선정대리인 지원을 희망하는 납세자는 지방세 불복청구 시 신청서를 구청 납세자보호관에게 제출하면 되며, 지원 자격 검토 후 7일 이내에 선정 결과를 통지받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선정대리인 제도가 영세 납세자의 권리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홍보하고, 제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제1기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기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제1기 통합지원협의체 임원(부위원장) 선출 ▲2026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지원협의체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통합돌봄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통합돌봄 정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제공하거나 연계해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새로 출범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통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중구 주민들이 체감하는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중구는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실현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은 ▲구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 등 총 4명을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위생과 이지현 주무관은 ‘외식업 활성화 공모사업 1등 선정으로 침체된 골목 경제에 활기찬 변화 이끌기’ 사례를 통해 봉산문화길 일대 신규 외식 상권을 발굴·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인회가 없는 봉산문화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참여를 독려하고, 영업자 간담회와 실시간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현장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2025년 구·군 외식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1등으로 선정돼 시비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1,700여 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 골목 상권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마련했다. 우수로 선정된 혁신사업홍보과 김현지 주무관은 ‘중구 청년 행사 기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한의사신용협동조합(대표 조무상)은 지난 19일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대구한의사신용협동조합은 2021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2,5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자선사업과 불우이웃 돕기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조무상 대표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자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이사장은 “수성미래교육재단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뜻을 소중히 새겨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부(지부장 백민호)는 지난 22일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 후원으로, 백민호 지부장은 매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수성구지부는 1983년 창립돼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자 위생 교육 등 외식업 발전과 공공위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백민호 지부장은 “지역 외식업체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권 이사장은 “백민호 지부장님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수성구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학교밖청소년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성구청 김대권 구청장을 비롯해 서은지 심해문화재단(도예) 총괄 디렉터, 김종희 김종희플로라(원예) 대표, 김지은 미담장뷰티(토탈뷰티) 대표, 이서현 커피 1994(바리스타) 대표 등 지역 내 직업 체험 분야 사업장 대표들이 참석해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밖청소년이 자립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다양한 분야의 사업장을 발굴·연계해 기초 기술훈련과 직장 체험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학교밖청소년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정보 교류 ▲분야별 기초 기술훈련 및 직장 체험 제공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성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교밖청소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2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5 행복수성 구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 친화 정책에 대한 구민의 이해를 높이고,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의 2025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산초·동도초 학생들로 구성된 범어1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치어리딩 ‘수성트윙클’ 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활동 보고, 유공자 표창,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 보고에서는 최숙희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장이 2025년 주요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4개 분과(친화도시팀·양성평등팀·건강도시팀·안전도시팀) 운영을 통한 특화사업 발굴 ▲행정과 구민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 수행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확대 조성 등 지역 안전 증진 활동 ▲현장 중심의 주민 참여 성과 등이 공유됐다. 구민참여단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역량 강화 특강에서는 인공지능(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