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가 최문석)은 오는 9월 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한국·호주 공동 프로젝트 ‘두물머리: 두 강이 만나는 곳’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양국 안무가 네 명이 참여하며, 한국과 호주 6개 도시(대구, 서울, 부산, 세종, 멜버른, 시드니)를 순회한다. 대구 공연이 그 시작으로, 대구시립무용단의 기획으로 열린다. ‘두물머리’는 서로 다른 두 강이 만나 새로운 물줄기를 만들어내는 지점을 뜻한다. 제목처럼 각기 다른 배경과 감수성을 지닌 예술가들이 모여 움직임으로 대화를 나누고, 관객과 함께 경계를 넘어서는 예술적 경험을 공유한다. 한국의 김초슬(대구시립무용단), 정하늘, 호주의 미셸 헤븐(Michelle Heaven), 알리스데어 매킨도우(Alisdair Macindoe)가 참여한다. 호주의 알리스데어 매킨도우는 ‘어 피겨 오브 스피치(A Figure of Speech)’를 선보인다. 그는 춤, 기술, 소리를 결합한 작업을 통해 정체성과 인류애, 디지털 시대의 질문을 탐구하며 20여 년간 현대무용 분야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시민들의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할 클래식 발레의 정수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개최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두까기인형’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팔공홀에서 열리며, 티켓 예매는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문예회관 누리집 및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이며, 문예회관 회원, 이월드 83타워 이용객, 문예회관 기획공연 관람자(적용기간: 2024.1.1. ~ 2025.10.25.)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하는 ‘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클래식 발레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지는 소녀 마리와 호두까기 인형의 환상적인 모험을 펼쳐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 섬세한 안무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손꼽힌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매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겨울 대표 공연으로, 20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개최에 앞서, 대구성악가협회 소속 성악가 50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Ⅴ’를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50스타즈’ 시리즈는 2021년부터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50여 명의 지역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페라 갈라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성악가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지역 예술가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다양한 오페라 명곡들로 구성된다. 도니체티의 로맨틱 오페라 ‘사랑의 묘약’, 푸치니의 서정적 걸작 ‘라 보엠’, 베르디의 드라마틱한 비극 ‘가면무도회’,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경쾌한 오페레타 ‘박쥐’로 이어지는 총 4편의 하이라이트를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오페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9월 6일 대구 남구 사회복지법인 ‘에덴원’을 찾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드론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드론을 직접 조작하며, 드론의 원리와 조종법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업무용 드론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간단한 학용품과 생활필수품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매년 이어오고 있는 공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단순 체험을 넘어 미래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복지센터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대구교통공사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한 지난 30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여정도 같이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전은 대구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45일간이다. 공모 주제는 ▲시민의 시각에서 제작한 창립 30주년 축하영상 또는 ▲대구교통공사의 친절·안전·혁신 등과 관련된 감동·체험 에피소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작하면 된다. 영상은 1~2분 이내의 가로형 영상으로 제작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뒤, #대구교통공사, #DTRO, #대구교통공사 창립 30주년 축하 해시테크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이후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링크는 공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SNS, 1~3호선 역사 내 부착된 포스터 및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작중 1·2차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340만 원의 상금과(금상 1팀 120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9일 오후 4시 30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대구 마이스 얼라이언스 출범식’과 ‘마이스 포럼’을 동시 개최한다. ‘대구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역 내 마이스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학 협의체다. 총 60여 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시설, 서비스기업, 유관기관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대구 마이스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마이스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상호 공유한다. 또한, 마이스 인프라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대구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범식과 함께 개최되는 ‘대구 마이스 포럼’에서는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마이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각 회원사 간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유기적 협업을 통해 국내외 행사 개최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민국 전통불교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Korean Buddhism Culture Expo)’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동관 4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찬란한 불교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불교 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통불교문화 산업의 진흥과 확산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전통의 뿌리, 미래의 꽃. 대구·경북 불교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신라와 가야의 불교문화유산이 가득한 대구·경북을 무대로 한국 전통불교문화의 계승과 현대적 발전을 모색하며, 나아가 세계 속에서 한국 불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4월 서울과 8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더욱 다채롭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총 125개 업체가 참여하고 187개 부스가 운영되며,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전통불교문화 상품전 ▲불교 예술전 ▲사찰음식전 ▲무대 프로그램 등 다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회장 박종병)가 주관하는 ‘제28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이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9월 1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각 분야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명장들이 전통과 현대미를 조화롭게 살린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장인정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숙련 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전환과 기술 전승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대경지회전는 석공예, 목공예, 도자공예, 귀금속가공, 복식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명장 26명이 참여해 명장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총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종병 석공예 명장의 ‘비로자나불’, 최환갑 목재수장 명장의 ‘달마대사’, 권수경 목공예 명장의 ‘목주전자’, 김태식 양복 명장의 ‘비지니스 슈트’, 김복연 한복 명장의 ‘홍원삼’, 임호순 미용 명장의 ‘백호서기’ 등 전통문화를 계승한 재현 작품부터 현대 감각에 맞게 제작한 명품까지, 명장들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9개 도, 7개 특별자치·광역시)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가축방역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용역 평가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특·광역시 단위 평가에서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장려를 수상하며 방역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 7월 군위군 편입으로 가축 사육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방역 업무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대구시는 축산농가와의 협력체계 강화, 방역 인프라 확충, 농가 지도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며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 및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역 최초로 동구와 군위군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에 신속하게 대응해 추가 확산을 막고 조기 종식에 성공했다. 또한, 인근 경북 구미·영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군위군 야생멧돼지에서 지속 검출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 조성’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화 사회 대응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최명숙 의원은 발언에서 “현재 수성구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약 20%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며,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교류와 사회적 활동 공간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많은 경로당이 여전히 디지털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스마트 경로당 조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화상 시스템을 통한 원격 건강 상담, 스마트폰 교육, 문화 강좌 참여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공간을 의미한다. 최 의원은 “전국 여러 지자체가 국비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도입하고 있으며, 수성구도 주민자치센터 등 기존 복지 인프라와 연계해 이러한 사업을 추진할 충분한 여건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