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 둘리뮤지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3회 연속으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둘리뮤지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앞으로 3년간 더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게 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박물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입된 국가 인증 제도다. 올해 평가인증은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이 평가대상이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운영 실적이 종합 평가됐다. 둘리뮤지엄은 ▲연구·전시·교육 성과 및 관람객 관리 ▲상생 협력 및 법적 책임 준수 등 평가인증의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번 인증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올해 개관 10주년 특별전 ‘K-라면과 구공탄’의 높은 호응과 ‘KB금융그룹X전국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 참여로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크게 이끌어낸 점도 한몫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둘리뮤지엄이 3회 연속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전문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12월 5일 서울시 노동자복지관에서 ‘2025년 영등포 지역자활센터 보고대회’를 열고 자활사업 성과와 내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자리 참여 주민과 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수 참여자 표창 ▲2025년 지역자활센터 10대 뉴스 상영 ▲사업실적 보고 ▲사업단별 평가 공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구는 지역 자활 기반 강화를 위해 외부 자원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진행하는 ‘자활근로사업장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한그릇도시락사업단 리모델링 6,650만 원과 영희네알뜰가게 영등포점 추가 개소비 3,118만 원을 확보했다. 이 재원을 기반으로 구는 영등포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서울시 자활사업 최초로 도시락 배달형 사업단 ‘삼공(30)식탁’을 신설하고, 의류 재활용 판매 매장 ‘영희네알뜰가게 2호점’을 추가 개소해 자활 참여자들의 근로 기회를 확대했다. 두 사업단은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 내 친환경, 공익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 영등포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바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악구가 연말에도 관악산 공원 정비에 매진하며 ’전국구 힐링 성지’의 명성을 이어간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천혜의 자연 자원인 관악산을 활용해 주민 일상에 사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움을 담은 정원을 제공하는 ‘관악산 공원 24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는 관악산 자락의 24개 근린공원을 재정비해 주민들이 언제든 자연과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공원’을 조성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 환경을 만드는 대규모 녹지 프로젝트다. 지난 8일 구는 관악산 관음사지구(남현동 512-2 일대)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서남권역 공원녹지 거점공원’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관음사지구는 내년 여름이면 아름다운 정원과 휴게시설이 있는 남현동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녹지공간 확대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지난 6월 관음사지구에 난립해 있던 무허가 건물과 적치된 폐기물을 정리한 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 정책과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장애인 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기반을 만들고, 지역 장애인 복지 수준을 제고한다. 구는 2021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2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수성하며 ‘관악형 장애인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재차 입증했다. 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 도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지역 특성에 기반한 수요자 중심 서비스 환경 구축’, ‘민관 협력 체계 활성화를 통한 통합돌봄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구는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실사용자인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애인단체 운영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음악치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2025년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등록·사례관리 사업 부문과 민관협력 특화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등록·사례관리, 조기검진, 기억친구 리더, 민관협력 특화사업, 인식개선 등 5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등록·사례관리 사업에서 ‘다시, 봄 초로기 치매 사회 통합형 지원 프로젝트’, 민관협력 특화사업에서 ‘기억을 지키는 성북, 민·관이 함께한 4色 치유 프로젝트’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센터는 두 사업을 통해 성북구형 치매 돌봄 모델의 우수성과 선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초로기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MCI) 진단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접근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일 기관 중심의 치매 관리에서 벗어나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성북구형 지역 돌봄 협력 모델’의 효과도 확인됐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월 13일 수능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과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능일 캠페인은 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후 권역별 캠페인은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성북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70여 명의 청소년지도위원이 참여했으며, 성신여대입구역, 월곡 생명의 전화, 정릉시장, 석관동 먹자 골목 등에서 일반음식점, 편의점, 마트, 노래방 등 200여 곳을 방문해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여부와 19세 미만 고용·출입 제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참여자들은 사업주에게 안내문을 전달해 청소년 유해물질 판매 금지를 요청하고, 가두 캠페인을 병행했다. 노영식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성북구에서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협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선도 지자체로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연말 증가가 예상되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를 점검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초구가 올해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Green Apple Awards)’ 6년 연속 수상과 한 해 3관왕을 동시에 달성한 데 이어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서울 서초구는 현지시각 6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바이에른 주의회에서 열린 ‘2025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UN SDG Innovation Award)’에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방정부 부문 TOP 5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경제의회(German Senate of Economy)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은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상이다. 기후·에너지·사회·거버넌스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전 영역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끈 정책을 대상으로 정책의 혁신성, 지역사회 참여, 확산 가능성, 국제적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서초구는 블록체인 기반의 주민참여형 플랫폼 ‘착한 서초코인’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는 12월 9일 창신·숭인동 주민의 생활권 독서문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세 번째 구립공공도서관 ‘창신소담도서관’(서울 종로구 창신길 83)을 개관한다. 창신소담도서관은 일반형 공공도서관으로 주민이 일상에서 책을 접하고 학습·소통할 수 있는 거점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장서를 갖췄으며, 디지털 사서 시스템을 도입해 회원증만으로 도서 추천부터 대출·반납까지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 2층, 연면적 617.12㎡ 규모로 1층에는 일반열람실과 유아·어린이열람실, 세미나실, 야외로 이어지는 열린 공간을 배치했으며 2층은 서고로 구성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09:00~21:00, 주말 09:00~19:00이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종로구는 성인 대상 인문학 강좌, 원어민 지도를 통한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과 고령층 등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개관 기념행사 ‘오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공서비스 혁신과 창의적 행정 실천이 인정된 사례들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포함됐다. 최우수 사례는 복지정책과의 ‘불 꺼진 화장실이 보내는 구조 신호…3중 안전장치가 골든타임 지킨다!’가 차지했다. 이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조명 스위치를 활용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해 주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정비사업 갈등조정 플랫폼 및 아카데미(주택과) △빅데이터 기반 생활불편 해소 사업(스마트도시과)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전세계약 갱신 거절 안내 문자서비스(부동산정보과) △AI로 전하는 희망의 노래 프로젝트(구로2동) △구로 꿈나무 인형극제(구로문화재단) 등 3건이다. 이와 함께 구는 총 6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도 선정했다. 공적 성과와 난이도,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누었으며,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과 특별휴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심사는 12월 3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2월 8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작품 기록 전시회 개막행사를 열고,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추진해 온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공공미술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는 중랑구 생활권 공간 곳곳에 조성된 총 44점의 공공미술 작품을 대표 이미지, 제작 과정, 주민 참여 기록 등과 함께 아카이브 형식으로 전시하여, 예술이 일상 속 공간에 스며든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작가, 지역 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시 안내에 이어 작가의 작품 설명과 감상‧의견 교류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작품별 조성 배경과 의도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시장은 사업의 취지와 추진 과정, 주민 참여 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작품별 상세 정보는 큐알(QR)코드로 제공하고, 대표 작품을 활용한 ‘체험형 포토존’을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이 예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