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일하는 청년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고흥청년 플러스 목돈통장 지원사업’ 대상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흥군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20만 원씩 적립하면, 본인 적립액의 50%인 10만 원을 분기별로(30만 원) 군에서 추가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참여 청년은 만기 시 총 1,080만 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1980.1.1.이후~2007.12.31.이전 출생자)의 근로자 또는 사업자다. 7월 1일 기준 6개월 동안 3개월(90일) 이상 노동 경력이 있거나,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자로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150% 이내여야 한다. 다만,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기수혜자 및 참여 중인 자, 사치·향락·도박·사행 등 비사회적 업종 종사자, 군 복무자 및 군복무 대체근무자는 사업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고흥이 낳은 천재 동요 작가이자 항일 운동가인 목일신 선생의 뛰어난 업적을 기리고자 오는 9월 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및 동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자전거’,‘누가 누가 잠자나’ 등 주옥같은 동요를 남긴 목일신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 어린이들에게 동요와 동시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은 8월 30일, 본선은 9월 20일 오후 2시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다. 본선은 KBC 광주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이며, 참가 신청 기간은 동요제는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시대회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고흥문화회관에서는 동요 경연 외에도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목일신 선생의 동심과 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흥군이 오는 7월 25일까지 ‘2025년 하반기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융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해 어촌사회 활력을 제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이주 직전 농어촌지역 외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어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어인과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 어업에 종사하지 않은 65세 이하의 재촌비어업인으로,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자이다. 지원 내용은 귀어 창업자금의 경우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연 1.5%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단, 최종 대출금액은 대출 심사 및 신용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최근 폭염경보가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 7일 읍·면 재난업무 팀장과 담당자 대상 폭염·풍수해 대비 집합교육에 참석해 군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 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재난 문자(일 2회), 마을 방송(일 3회 이상), 차량 가두방송과 취약 시간대 순찰, 시가지 살수차 운영 등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체감온도가 최고 33도에 달하는 무더위 시간대에도 농작업이 지속되면서 지난 7월 10일 기준 3명의 관내 온열 환자가 발생했다.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읍면 행정지원담당관’을 통한 현장 대응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읍면 행정지원담당관’은 본청 간부와 직원으로 구성돼 담당 읍면의 폭염대응 활동을 독려하고, 현장에서 폭염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 질환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온열질환 민감군과 취약 시간대에 영농작업을 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은 10~11일 여수에서 ‘2025년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령인구 감소시대의 교육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 워크숍에는 김대중·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양 교육청 국장 및 전남과 경북 지역 시·군 교육장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 양 기관 특색 교육과제 소개 ▲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공통 주제 및 현안 과제 토의 ▲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기관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남교육청은 특색 사업으로 미국 트로이대학교에 개소한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를 소개했고, 경북교육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북교육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시대에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교육정책’을 주제로 한 협의에서 전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최한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운영 방향을, 경북은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현안과제 토론에서는 지역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과제들이 논의됐다. 전남교육청은 전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지적 성장을 지원하는 ‘더 큰 나주아카데미’ 17회차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인문학 기반 평생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주시는 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윤병태) 주관으로 지난 10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더 큰 나주아카데미’ 17회차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철학자 최진석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인문학과 자기계발의 융합’을 주제로 시민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 교수는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스스로를 경영하는 힘이 중요하다”며 자기 성찰과 사유의 가치를 강조하고 인문학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흥미롭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90분간 이어진 강연은 철학적 통찰과 현실적인 조언이 어우러진 내용으로 청중의 집중도와 만족도가 높았으며 현장에는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더 큰 나주아카데미’는 인문학,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직장인과 시민들의 퇴근길에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 무대를 마련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3일 저녁 7시 타오르는강문학관 야외마당에서 인기 에세이 작가 김혼비와 함께하는 ‘퇴근길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쓰기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를 주제로 평일 저녁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문학적 영감과 음악을 통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혼비 작가는 다정소감, 전국축제자랑,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등 에세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평범한 직장인의 삶에서 작가로 변모한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쓰기’가 가져온 삶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공연에는 지역 포크밴드 ‘우물안개구리’가 출연해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김혼비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화 시간도 마련돼 문학에 대한 궁금증과 감상을 직접 나눌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관한 타오르는강문학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저녁 야외공연으로 문학관의 운치 있는 분위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인콜택시 2대를 추가 도입하고 특별교통수단 전달식을 개최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2대에 대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차량 도입으로 노후 차량 1대를 대체하고 기존 16대였던 운행 차량을 총 17대로 늘렸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휠체어 이용 중증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로 등록한 뒤 콜센터를 통해 배차를 요청하면 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맹영중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장, 송종운 나주시장애인연합회장, 강동주 나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복지 확대에 뜻을 모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은 매우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소방서는 최근 관내일대 덕인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11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과 교직원이 생활하는 학교 현장에서 돌발적인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 등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특히 각 교육 현장에서는 교직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진지한 자세가 돋보였으며, 일부 교육장에서는 “실제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 “학생 안전을 위해 매년 받아야 할 필수 교육”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교직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소방서는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화순군은 11일 최근 짧은 장마와 고온의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전년보다 비래해충의 발생이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벼의 안정적인 생육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본답에 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중점 실시하고 사전방제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올해 벼 병해충 예찰 결과 벼멸구, 흰등멸구의 유충 발생이 확인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먹노린재, 애멸구 등의 해충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확대되고 있어 예년에 비해 병해충 피해 확산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7월 중순 1차 보완 방제를 시작으로 7월 하순에서 8월 출수기까지 중점 방제가 필요하다. 8월 말부터 9월 상순까지는 2차 보완 방제 시기로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단,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사용 시에는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하며 등록되지 않은 약제 사용 시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시기별로 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농가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