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 홍경임 도시환경보건위원장(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은 9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신천동로 차량진입 차단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홍 위원장은 “신천동로는 대구의 대표적 침수 취약구간으로, 집중호우 시 차량 진입을 신속히 막지 못할 경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재 설치된 차량 차단기는 구조적 한계와 시인성 부족으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폭우가 내릴 때마다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체제로 투입돼 차단기를 직접 수동으로 조작하고, 휴식 공간조차 마련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며, “또한 일부 차단기는 길이가 짧거나 측면 우회가 가능해 차량 진입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고, 야간 조명도 대부분 설치되지 않아 운전자가 제때 인식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위원장은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작동하는 자동 진입 차단시설 도입과, LED 경광등 및 경고음 장치 보강을 통해 시인성을 높여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는 김소은 의원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도로점용 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도로점용 허가에 따른 점용료 산정기준을 상위법에 맞게 정비하고, 주민이 이해하기 쉽게 기준을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 운영을 보장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로점용 허가 및 점용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행정의 신뢰도와 관리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취지이다. 주요 내용은 용어 정의의 구체화, 도로점용료 산정기준 현행화, 구청장이 정한 시설물의 점용료 산정기준의 명시 등이다. 아울러 과태료 부과 근거를 상위법에 맞게 정비하고, 대구시 조례와 중복되는 징수교부금 규정도 정리했다. 김소은 의원은 “도로점용 허가 및 점용료는 주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중요한 규정”이라며 “이번 개정은 상위법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는 황치모 의원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정은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황 의원은 최근 재난이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추세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며, 특히 집중강우로 인한 하천 범람, 도로 침수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주민에게 빠르게 정보를 전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구청장이 재난 예·경보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기 위해 방송, 문자,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재난정보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사항을 명확히 규정하고,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예·경보시설을 설치할 경우 기술적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월 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수성스퀘어에서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학교 리더(학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IB 2.0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교장 교수학습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고 IB 월드스쿨·후보·관심·기초 학교 교장 106명과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강은희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IB 교육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답을 찾아가는 배움의 과정으로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계로 확장되며, 학생 개인의 성장을 넘어 학교와 지역의 미래를 함께 바꾸어가는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장 리더십이 학교 변화의 핵심 동력이라 강조했다. 기조 강연은 인하대학교 조현영 교수가 ‘역량을 기르는 IB 교육과정, 성장을 이끄는 IB 수업과 평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조 교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단편적 지식의 축적보다 개념적 사고와 맥락 확장이 필요하며, 학습자 주도성 기반 수업-평가 설계가 IB 교육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B 학교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소노캄 비발디파크 홍천에서 열리는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정보화능력을 신장하고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대구선수단은 올해에도 정보경진대회 10개 종목에 16명, e스포츠대회 10개 종목에 17명 등 총 33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대회 준비를 위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교내 방과 후 활동을 적극 활용하여 훈련해 왔으며, 대구시교육청과 특수교육정보화연구회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실전훈련과 집중 순회지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부대행사로 ▲로봇 AR 배틀 체험, ▲AI 캐릭터 제작 체험, ▲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서구의회는 9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진출 의원은 염색산단 이전은 다양한 현실적 문제로 불확실성이 크며, 그 사이 악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시에 폐수처리장을 포함한 통합지하화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용역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 등 구 차원의 주도적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금태 의원은 골목길에 방치된 불법 적치물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거리 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 인식 개선, 자발적 참여 촉구, 보행자 우선 정책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서 오연환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위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감량기 보급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지자체의 설치 비용 지원과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서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2건을 심사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최무선과학관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제2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문화 접근성이 낮은 경북권의 중소 규모 과학관 및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립대구과학관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확산 사업이다. 이번 2차 최무선과학관 프로그램에는 총 2,175명의 유아·초등학생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이동형 전시 ‘댄스로봇쇼’ ▲창의체험 ‘그 많던 친구들은 어디로 갔을까?’와 ‘공기의 흐름’ ▲자율체험 ‘에코에너지 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기념해 진행된 ‘에코에너지 놀이터’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와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을 요청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케이메디허브전임상센터가 미세병리시스템(MPS) 질환모델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과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전임상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기술 및 제품개발사업(이하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30일(화) 13시 COEX 3층 D홀에서 ‘MPS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평가기술 및 제품개발 컨설팅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는 4개 연구개발과제 맞춤형 컨설팅과 5개 세미나 세션으로 진행된다. 맞춤형 컨설팅은 ▲대사이상 지방간염과 췌장암 상관관계 분석을 위한 멀티 오믹스 기반 간-췌장 다중장기 미세생리시스템 개발(㈜휴먼에이스 고성호 대표) ▲Beyond Microphysiological Systems: An In Vitro/in Silico Hybrid System for Emulating Human Physiology(고려대학교 김승규 교수)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가 집중적으로 자문할 예정이다. 세미나 세션은 ▲MPS 특허 주요사례 분석 ▲순환-면역계 통합 환자 맞춤형 기도 온 어 칩 개발 ▲다기관계 통합 환자 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오는 9월 9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대구 출신 작가 이강소의 회고전 ‘曲水之遊 곡수지유: 실험은 계속된다’를 개최한다. 오픈식은 9월 22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1전시실과 어미홀에서 열리며, 회화, 조각, 판화, 드로잉, 아카이브 등 130여 점을 통해 반세기에 걸친 이강소의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특히 2011년 개관 특별전 ‘허虛 Emptiness 11-Ⅰ-1’ 이후 14년 만에 대구미술관에서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더욱 뜻깊다. 전시는 ‘곡수지유’와 ‘실험정신’을 두 축으로 한다. 곡수지유(曲水之遊)는 흐르는 물 위에 술잔을 띄우고, 잔이 지나가기 전에 시를 짓던 동양의 풍류에서 비롯된 말이다. 자연의 질서 속에서 흐르듯 사유하고, 예술을 나누는 태도는 이강소가 평생 추구해 온 예술관과 맞닿아 있다. 흐르는 물과 순간적 영감의 공간성과 시간성을 아우르는 곡수지유는 이강소의 예술에서 낙동강이라는 구체적 장소와도 이어진다. 낙동강변은 그의 실험이 시작된 현장이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입주 중인 공방 스튜디오의 문화예술상품을 선보이는 미술점빵 6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범어역 지하도 6·7번 출입구 인근에 위치한 미술점빵은 대구아트웨이의 예술상품 팝업스토어다. 이번 6차 미술점빵 운영은 2025년도 입주예술인(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돼 현재 대구아트웨이 내 입주 중인 8개 공방 스튜디오와 함께 한다. 팝업스토어 운영에 참여하는 공방 스튜디오는 ▲조은날(김주란/재봉틀 공방) ▲유마이러브(현하나/아로마테라피) ▲M.SWAF(박유림/모나미 펜화) ▲SOPHIA(김지영/캘리그라피, 우드버닝 등) ▲조우아트(김현조/수채일러스트, 어반스케치 등) ▲꽃담복담(박옥희/화훼·플라워) ▲갬갬스튜디오(김경미/일러스트, 캐릭터 등) ▲可愛(가애):가애레진(서지현/레진아트)까지 총 8개이다. 대구아트웨이 공방 스튜디오는 시민 대상의 예술상품 판매,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특화된 공간으로서 대구아트웨이 내에서 시민 문화 향유권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개별 스튜디오의 내·외부 활동뿐 아니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