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14일 오후 4시에 구로구청 강당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구는 구정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 공통사업과 동별 특성화된 동 지역사업으로 나누어 접수했다. 접수 결과 총 181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이 접수됐다. 동 지역사업의 경우 동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통해 △신도림동 CCTV 설치 △구로4동 구로리 어린이 공원 나무 그늘막 설치 △고척1동 바닥 신호등 설치 △오류2동 버스 정류소 승차대 설치 등 총 36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 사업 규모는 7억 2천만원이다. 구 공통사업의 경우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29개의 사업을 추렸다. 이후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과 앱을 통해 사전투표를 실시했고, 10월 14일에 열린 주민참여예산사업 총회에서 현장 투표 결과와 합산해 다득표순으로 사업을 선정했다. 투표 합산 결과 △구로구민체육센터 화장실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설치 △청소년 오아시스 프로젝트 △개봉로15길 통학로 이미지 보행로 설치 △경서로7길 노후 보도 정비 공사 △찾아가는 구로맘 수유 온(溫)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구로구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구청에서 ‘2025년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와 (사)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한 ‘2025년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작품 11점을 구민에게 공개해 옥외광고물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모두 창작 모형 광고물로, 180센티미터(㎝) 이내 크기의 입체 설치물이다. 공간 효율성과 관람 동선을 고려해 본관 1층 부동산정보과 복도와 신관 2층 엘리베이터 앞에 분산 배치된다. 구는 전시가 민원인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동선과 구조물을 조율해 설치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구로구 오감디자인 박성우 대표가 출품한 ‘달빛샘(부제: 달빛 머문 찻잔)’이 금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작품은 전통과 현대 감성을 조화롭게 표현해 ‘달빛이 찻잔에 내려앉은 밤’이라는 시적 이미지를 광고 디자인에 녹여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돌돌말이 김밥’, ‘청사초롱’, ‘동해수’ 등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광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10월 14일 오류1동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구청장 동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구청장 동 방문은 구민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함께 찾기 위한 소통 중심 행정의 일환이다. 이번 하반기 방문은 11월 24일까지 총 16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마을 대청소, 주요 사업 현장 점검, 일일동장, 경로행사 등으로 구성해 주민과의 접점을 늘렸다. 첫날인 오류1동 방문은 오전 9시 오류동역 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대청소’로 시작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깔끔이봉사단과 지역 주민 50여 명과 함께 경인로 일대 골목을 돌며 취약지역을 집중 청소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어 노인복지시설 건설 현장, 오류동 재개발 사업지, 행복마을 조성 골목길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오류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 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오류골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하며 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자치회관 난타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선수 2명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다. 구는 오는 10월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브레이킹 종목에 김홍열(홍텐)과 오철제(에프이) 선수가 남자 일반부 부문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브레이킹 종목에 나서는 서울시 대표는 이 두 선수가 유일하다. 앞서 두 선수는 2025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우승(김홍열)과 3위(오철제)를 차지하며 전국체육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구는 두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도봉구와 도봉구체육회(회장 박상용)에서 약 50명의 단체응원단을 꾸려 부산 현장 응원에 나선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두 선수의 활약으로 도봉구의 이름이 전국에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며, “무탈히 잘 경기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는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 ‘브레이킹팀’을 창단했다. 당시 국내 브레이킹 실업팀이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선도적으로 팀 창단을 발표해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현재 구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도봉미래교육지구’ 하반기 5대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봉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은 구와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해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신규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하고 기존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심리‧정서 지원 ▲4차산업 기술 ▲진로 탐색 ▲초등 돌봄 등 다양하게 꾸려졌다. 구는 올해 ‘만들고 치유하는 마음의 공작소(메이크마인드)’를 새롭게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4차산업 기술 체험과 마음 건강 지원을 결합한 교육과정이다. 국내 유수의 문화기술 연구기관과 전문 미술치료상담학회의 자문을 받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취약계층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체험, 1대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앞서 인기가 높았던 ‘청소년 맞춤형 4차산업 교육 메이킹 에브리원’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국내 첨단 기술 기업의 전문 자원과 메이커스쿨 도봉의 인프라를 활용한 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국가보조금이 두 차례 삭감된 상황에서도 구의회와 협력해 자체 예산 5천만 원을 확보하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단 한 차례의 중단 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1인당 최대 8회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러나 올해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대다수의 지자체에서는 지난 8월부터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구는 구민 정신건강 돌봄의 필요성과 사업 연속성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체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운영을 이어갔고, 현재까지 1,000여 명의 구민이 상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서비스 신청률, 저소득층 참여율,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해 인센티브 1천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이주민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상생을 도모하기위해 '2025년 관악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그리고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관악구 가족센터 주최로 2008년부터 축제를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11시 관악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며, ‘세계가족이 만나는 시간, #WITH+(World In The Harmony)’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1부 기념행사는 국악 비보잉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개막을 알리며, 2부(12시 시작)는 관악구청 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에 빠져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느린 우체통 ▲집모양 스탠드 만들기 ▲가족문패‧세계 국기 만들기 ▲한국 액막이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직접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함께 가족사진 포토부스, 세계 모자 및 전통의상 체험 등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관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오는 12월부터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하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공공문화시설 접근성 제고에 나선다. 셔틀버스가 운행될 노선은 난향동 일대(난향동~난곡동~삼성동)와 남현길 일대(남현길~사당역~관음사 입구)로, 두 곳 모두 고지대이지만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곳이다. 두 노선에는 ▲공원 ▲복지관 ▲보건분소 ▲파크골프장 ▲관악산 입구 ▲시립 남서울미술관 등 관내 주요 공공시설과 문화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남현동과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셔틀버스 도입 배경과 노선안, 향후 운영 일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 관계자는 버스 미운행 지역 내 거주하는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관내 공공문화시설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셔틀버스 운영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구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노선조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운행안을 확정 후 12월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 내년 1월에 정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10월 14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정비추진단’과 함께 공중케이블 합동 2차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지난 7~8월 6개 통신사업자가 진행한 1차 자체 정비와 9월 서울전파관리소의 점검 결과를 반영해 진행됐다. 점검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정비추진단 11명(주민 9명, 내부위원 2명)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 구간은 독산3동 문성중~난곡중,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모두의학교 일대, 문성로~독산로 등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이다. 총 400개 지점, 전주 925본에 설치된 약 21km 길이의 전기 및 통신선을 점검했다. 지난 9월에 진행된 1차 점검에서는 ▲ 공중 전기·통신선의 끌어짐 또는 늘어짐 여부 ▲ 피복 손상 및 폐선 존재 여부 ▲ 과다 설치로 인한 전신주 기울어짐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2차 점검에는 1차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상태를 재점검하고 미비점 보완 여부를 살폈다. 추진단은 독산3동 일대에서 복잡하게 얽힌 공중케이블과 폐·사선 제거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한편, 구는 3월 ‘서울특별시 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일상 속 안전을 더 촘촘하게 챙기는 ‘AI 기반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AI 기반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은 구에서 관리하는 공공 CCTV 영상에 AI를 결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한 즉각적인 경보 체계를 갖춘 지능형 도시 안전망이다. 최근 기후 환경 변화로 인한 잦은 호우와 지역 내 고질적인 저지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강화 조치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더 정밀하게 호우 상황을 판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실시간으로 침수심과 유속을 동시에 계측하고, 위험 단계 도달 시 레이저 차단기 가동과 바닥 투사형 고보조명 경고까지 자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먼저, 계측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이미지 데이터 분석 방법인 Vision AI 기술을 적용한다. 차량 타이어 휠 표준 규격을 활용해 침수심을 산출하고 맨홀 표준 규격을 통해 도로 유속을 추정한다. 도심 환경에서의 빠른 유속과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