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 및 범죄 노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하계방학 청소년 선도·보호 강화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은 방학 기간 중 공원, 놀이터, 피시방, 학원가, 유흥가 밀집 지역 등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빈집·방치 건물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환경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도박, 마약, 성범죄 등 SNS 기반 유해환경에 대한 홍보 및 예방교육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범죄예방교육을 유형별·맞춤형 프로그램별로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공동체 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초질서 준수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방학 기간은 청소년의 범죄 취약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만큼, 보호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면서,“이번 활동은 단순한 예방 활동이 아니라,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으로, 청소년이 안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11일 성명서를 통해 전남남해선(목포~보성선) 개통을 앞두고 전라남도지사와 도의회의장이 참여한 시승행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도민이 이용조차 할 수 없는 열차에 도지사와 의장이 탑승해 유람성 시승을 벌인 것은 도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총 1조 6,0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국가철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코레일의 운행계획은 무궁화호를 하루 4회만 운행하는 데 그치고 새로 신설되는 6개 역사 중 5곳을 무인역으로 운영하려 한다”며 “도민 편의와 철도의 공공성을 무시한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보성~순천 구간은 전철화되지 않아 결국 디젤기관차를 투입하게 되며 이는 친환경 정책에도 역행하는 것이다”며 “무성의하고 보여주기식 운행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시승행사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박 의원은 “실제 배차조차 되지 않을 신형 준고속열차 EMU-260(KTX-이음)을 무정차로 운행한 시승행사는 도민 불편을 점검하려는 의지 없는 유람행사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가 청소년의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7월 1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전라남도 119청소년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청소년들이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119청소년단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 지원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하고 단원의 선발과 육성,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교육청과 각급 학교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 안전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손남일 의원은 “119청소년단은 미래의 안전을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에너지고속도로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있어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한춘옥 의원은 “전라남도는 전국 1위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보유한 에너지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전력계통 포화로 인해 발전사업 등 연관산업 육성에 제약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5월에 발표된 ‘제11차 송·변전설비계획’에 345㎸급 변전소 2개소(여수, 무안)가 반영됐지만, 전체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 의원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추가 변전소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춘옥 의원은 “정부 계획에 반영됐더라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전남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고 보상안이 현실화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남면 금오도와 연도 일대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강재헌 위원장을 비롯해 홍현숙 부위원장, 강현태·민덕희·박영평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여수시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먼저 방문한 곳은 금오도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로, 2012년 3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2024년 기준 연간 약 18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위원회는 시설을 점검하며 △쓰레기 재분류 공간 부족 △인력 부족 △환경 개선 반영 여부 △운송비 과다 등 네 가지 주요 문제를 확인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쓰레기 재분류 공간 부족이었다. 관광객과 주민이 배출한 폐기물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수거 후 매립용·소각용·재활용품으로 재분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적절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현재 2명인 수거 인력을 3명으로 증원해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개별공시지가 정보를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알리미 서비스’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알리미 서비스’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지가, 결정지가 및 의견제출, 이의신청 기간을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공고일 및 결정·공시일에 맞춰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3월과 4월에,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9월과 10월에 각각 안내 문자가 전송된다. 신청 대상은 영광군 소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군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해지 요청 전까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청 필지에 한해 개별공시지가 정보를 문자로 받으므로 본인 소유 지번에 대한 정확한 기재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개별 통지를 원하는 군민들과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오는 7월 26일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조영남과 오케스트라의 향연’을 공연한다. 무더운 여름밤, 깊은 감성과 유쾌한 에너지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대중음악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영광군민에게 특별한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조영남의 대표곡과 더불어 입담과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의 감미로운 보이스, 트럼펫 연주자 한성모의 시원한 브라스 선율, 그리고 CNS윈드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폭염 속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활력을 전하며 시원한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관람료는 전 석 10,000원(영광군민 1인당 3,000원/1인 4매 한정)이며, 입장권은 7월 18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 누리집 영광문화예술의전당 구역과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목포해양경찰서 구조 지원사와 함께 실질적인 구조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인명 구조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법, 해양사고 시뮬레이션 훈련, 안전관리 요령 및 의사소통 체계 숙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해 실효성 높은 교육이 됐다. 영광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온, 돌발성 해류 등 해양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수욕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영광군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 가마미 7월 18일 ~ 8월 17일(30일간), ▲ 송이도 7월 23일 ~ 8월 17일(25일간)이며, 가마미 아쿠아 월드(물놀이장) 운영과 해변가요제는 8월 1일 ~ 2일(2일간)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어르신, 장애인, 농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군은 방문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 농작업자 현장 대응 등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확인과 야외 활동 자제 안내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전남자원봉사센터에서 기탁한 ‘여름나기 키트’는 118명에게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독거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응급안심서비스는 6월 한 달간 총 451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업 분야에선 고령・여성・외국인 근로자 등 200여 명에게 폭염 예방 키트를 배부하고, 읍・면별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 등과 협력해 농・축협 생활 밀착 시설 14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조합원 7,300여 명에게 온열 질환 예방 수칙을 문자와 SNS로 안내 중이다. 도심 주요 구간엔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새로 설치해 보행자 온열 질환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보건소는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통해 하루 1회 이상 온열질환 환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거주주택 10개소를 선정하여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오래된 옥내급수시설의 교체할 예정이다. 옥내에 설치된 수도 배관(강관 등)의 노후로 녹물 등이 상시 발생하거나, 오래된 배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로 많은 상하수도요금이 부과되고 있으나 고가의 공사비로 인하여 교체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직무대리 심재식)에서는‘녹슬고 오래된 옥내급수시설을 교체하여 깨끗하게 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매달 수도 계량기 검침 시 누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조사도 병행해 수돗물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상하수도사업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