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토평 공업단지 내 폐목재 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12월 8일부터 관내 폐목재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2월 2일 토평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폐목재를 다량 보관하던 창고 및 건물 총 4개 동을 전소시키고 42시간 만에 진화됐다. 관내 폐목재 폐기물처리업체는 9개소로,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폐목재 보관·적치 기준 준수 여부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화재감지 및 경보 체계 구축 여부 ▲정기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긴급점검과 병행하여, 각 사업장에 폐목재 보관·처리 시, 주의사항과 화재 초기 대응 및 신고요령 등 사업장의 자체점검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규정에 따라 처벌 또는 행정처분하고, 조치명령 등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경미한 사항이라도 화재 예방과 직결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재점검을 통해 개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도립 제주예술단이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 동안 제주예술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도민을 위해 2025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1부 무대에서는 정호승 시, 김준범 작곡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이영훈 작사·작곡 ‘깊은 밤을 날아서’, 리카르도 코치안테(Ricardo Cocciante)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등이 연주된다. 이어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 71a’를 비롯해 알렌(H. Arlen)의 ‘Over the Rainbow’, 레온토비치(M. Leontovych)의 ‘Carol of the Bells’ 등을 선보이게 된다. 도립제주예술단은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관객과 함께 올 한 해를 되짚어보고, 새해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 또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 공연예매 시스템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4일 제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학부모, 상담복지센터 종사자가 함께하는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자주 사용되는 ‘금쪽이’라는 표현처럼 청소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관심사로 인식되면서 전문가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의 실제 고민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전문가와 학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특히 서귀포시 대비 제주시 청소년 인구 규모와 상담사례 관리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비가 동일하게 편성되는 사항에 대해 김완근 제주시장은 개선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객관적·합리적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제안들은 제주시 차원의 역량을 동원하여 정책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꾸준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종합민원실을 찾는 혼인신고 부부와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크리스마스트리 테마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신혼부부 등이 행복한 순간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으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왔다. 휴대전화로 기념 촬영을 한 뒤 즉석에서 직접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제주시는 연말을 맞아 민원실 분위기를 밝게 하고 혼인신고 부부에게 특별한 계절감을 전하기 위해 포토존을 크리스마스트리 테마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포토존 새단장으로 혼인신고 부부와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5년 11월 말 기준 혼인신고는 1,942건으로 월평균 170건 이상이며, 이 중 월 100쌍 이상이 혼인신고 포토존을 이용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포토존에서 혼인신고의 특별한 날이 따뜻하고 의미 있게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5일 오후 3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시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한 업소를 말하며,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 낭비적 문화를 개선하고 ‘좋은 식단’ 실천에 앞장서는 업소를 의미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로 지정된 338개 업소에 지정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정 절차는 신청 업소 409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제주시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그 결과 모범음식점 220개소와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 118개소가 선정됐다. 지정 업소에는 상수도 요금 감면 및 종량제 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 제주시 누리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여식 이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노무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은 기초 노동질서, 실무 중심 노무관리 안내, 소상공인 지원 시책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전국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시 단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장애인복지 수준을 향상하며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시·군·구 단위로 구분해 정성·정량 평가 고득점 순으로 대상, 최우수, 우수, 정성·정량 분야 우수 등 총 2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제주시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시는 장애인 활동 서비스 지원, 수요자 중심의 맞춤 상담률,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지속가능한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와 더불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주민자치위원 사퇴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애월읍, 삼도1동, 삼양동, 아라동, 도두동 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5명을 12월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직능대표 2명(직능 단체 추천), ▲일반주민위원 3명 총 2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 주민으로 해당 읍‧면‧동에 거주하고,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읍‧면‧동별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분야별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주민자치위원은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2026년 1월 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졸 취업 성공 문화를 확산하고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제14회 직업계고 취업 성공 수기 공모전’을 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졸 취업 성공사례 발굴을 통한 직업계고 인식 개선 △취업 정보 공유를 통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 지원 △직업교육의 가치와 필요성 홍보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공모 주제는 ‘고졸 취업의 가능성을 증명하다’로 학생 본인의 취업 준비 과정과 실제 취업 성공 사례, 교사·보호자의 지도 및 지원 경험 등 고졸 취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다룬다.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 실질적인 취업 경험과 그에 따른 교훈, 내용의 독창성과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수상작은 내년 1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도내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사, 보호자이며 공모 부문은 재학생부·졸업생부(2026년 졸업 예정자 포함)·성인부로 구성된다. 재학생부는 △취업을 위한 준비 과정 △인턴십·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인 경험 △취업 목표 설정 후 변화된 모습과 노력 등을 중심으로 작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민주시민교육 업무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2025 민주시민교육 사례 나눔’을 운영했다. 이번 사례 나눔은 학교별 민주적 학교 운영 사례와 민주시민교육 교사 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적 학교·민주시민교육 교사 동아리는 학생자치 활성화, 참여형 수업, 생활·교육과정 민주주의 실천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해 왔다. 특히 이번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급별·유형별 운영 모델을 공유하고 학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민주시민교육의 질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천해 온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될 때 민주적 학교 문화가 더욱 공고해지고 민주시민교육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다”며 “이번 사례 나눔이 학교 현장의 자발적 실천을 격려하고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일과 12일 총 2회에 걸쳐 제주시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및 장애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 보호자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 지연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보호자들이 겪는 실제적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고 가정과 기관이 협력하여 아이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에는 이지수 연세로이 재활의학과 행동치료소장이 ‘응용행동분석(ABA) 긍정강화 원리에 따른 배변 교육 및 가정 내 일상 자조기술 훈련’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12일에는 신수희 블루토리심리상담센터&부모교육연구소제주점 대표가 아동 기질·성격검사와 부모 양육태도검사를 실시하고 참여 보호자 15명을 대상으로 검사 결과에 기반한 개별 자녀 양육 코칭 및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 보호자 교육은 장애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