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7월 15일 오전 5시부터 2시간 동안 동구 방어동 꽃바위 차고지에서 태화강역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서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상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관계 공무원과 함께 탑승한 731번 버스는 지난해 12월 울산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 폐선됐다가 주민 설문조사에서 61% 이상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반영되어 1, 2차 미세 조성 때 복원된 기존의 106번 노선 구간(울산과학대~대송시장 방면)을 운행하는 버스이다. 울산시의 시내버스 4차 미세조정 후 개편된 버스 노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으며, 주요 환승지인 남목1동에 설치한 스마트 승강장폭염 대비 시설을 점검한 후 이어 태화강역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해 다시 출퇴근 시간대 주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이 시내버스에 직접 탑승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은 울산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인 2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이다. 2월 25일 방어진순환도로에서 시청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 환승 노선에 탑승해 주민들로부터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울산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7월 15일 오전 10시 울산동구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도전지원 사업 ‘중기 1반’에 참여한 청년 11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수료식을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15주간 주 3회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사회 진입을 위한 준비를 이어왔으며, 이번 수료식을 통해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울산 지역 청년 창업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체험하는 시간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한 청년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용기를 얻고, 취업 의지가 높아져 다양한 곳에 도전하고 있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울산동구청년센터 관계자는 “사회와 멀어졌던 청년들이 다시 삶의 리듬을 되찾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 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라며 “앞으로도 ‘쉬었음 청년’을 비롯한 구직단념 청년들이 안전하게 첫발을 내딛고,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울산동구청년센터는 오는 8월 11일, 9월 8일, 10월 20일에 각각 시작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15일 열린 도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제산업건설위원회 나인권 의원(김제1)이 발의한 ‘농민 아픔 외면하는 농업정책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벼재배면적 조정제와 신동진벼 퇴출 계획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추진되고 있다며, 농가 소득 불안을 심화시키는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나인권 의원은 “벼는 기계화율이 높고 노동 강도가 낮아, 고령화된 농촌에서 여전히 선호되는 작물”이라며, “물을 머금는 성질의 토양 구조를 갖고 있는 논의 환경을 개선하지 않고 타 작물 전환을 유도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기후위기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작물 생육 불량으로 농가를 위협하는 제도”라며 윤석열 정부의 탁상행정식 정책 시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 주문은 ▲ 논에서 타작물 재배 전환이 가능하도록 농업기반 조성 선행 ▲ 쌀 수급 조절정책의 방향을 다변화하고 시장안정과 농가소득을 고려한 실질적 수급관리체계 마련 ▲ 정농가소득 위협하는 신동진 벼 퇴출 계획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나 의원은 “윤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14일부터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민생과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은 수사·형사, 파출소, 경비함정 등 해·육상 인력을 모두 동원하여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 시기에 순찰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단속기간은 추석 이후인 10월 31일까지로, 주요 단속 대상은 ▶ 해양종사자를 상대로 한 폭행·협박, 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 범죄 ▶ 선박·양식장 등 침입 절도 ▶ 선불금 등 사기 ▶ 무허가·무등록·무면허 등 불법어업 행위 등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서민들의 민생을 저해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무관용으로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해양에서 민생이나 인권을 침해받거나 범죄를 목격했다면 곧바로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천해경은 해양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해양 안전 문화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잇단 아파트 화재(6월 24일 만덕동, 7월 2일 기장군)로 어린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나주소방서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화재 안전 전수조사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법에 따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1990년 6월 이후 16층 이상 건물에 처음 도입됐으며, 이후 2005년에는 11층 이상, 2018년부터는 6층 이상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법 개정 이전에 건축된 아파트는 소급 적용을 받지 않아 화재 대응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도 2006년에 준공된 15층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화재 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나주소방서는 화재 대응능력과 대피요령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여름방학 전 7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밀집 지역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화재 사례를 계기로, 관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고흥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대입 준비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고교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7월 9일과 10일에는 녹동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15일에는 고흥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학년별 입시 제도 변화에 맞춘 맞춤형 입시전략 강연이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녹동고 설명회에서는 대입 전문 강사인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이 강연을 맡았다. 1학년 대상 설명회에서는 ‘2028 핵심이슈 및 필승전략’을 주제로 2028년도의 대입 주요 변경 사항과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며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학년 설명회에서는 ‘한번에 끝내는 2027대입, 재수는 선택지에 없습니다’를 주제로 2027학년도와 2028학년도 대입제도의 차이와 전형별 전략을 안내하며, 최신 대입 동향과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시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 고흥고 설명회에서는 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과학관은 15일 3층 물리실험실에서 ‘공간개선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과 안대룡 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울산과학관은 지난해 ‘과학실험실 현대화’, ‘우주로 하늘정원 조성’, ‘별빛카페 조성’, ‘울산의 자연 전시체험물 일부 교체’, ‘들꽃학습원 본관 새 단장’ 등 공간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으로 교과별 실험실, 미생물 배양실, 열린 실험실(오픈랩실) 등 6개의 전문 실험실을 새로 마련하고, 13종의 첨단 기자재를 확충했다. ‘우주로 하늘정원’은 1층에서 6층까지 이어지는 정원으로 행성 그림과 식물, 다양한 조명으로 꾸며졌다. 1층에 조성된 ‘별빛 카페’와 함께 과학관을 찾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 전시체험공간은 가지산과 태화강을 중심으로 울산의 동식물과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새로 단장됐다. 울산 중구에 있는 들꽃학습원 본관도 자연 속에서 생태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새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여름철 학생들의 화재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화재와 물놀이 사고로 학생 인명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 상황에서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각 학교에 방학 전까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대피 행동 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물놀이 금지 구역 안내,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안전 장비 착용 의무화 등 물놀이 안전 기본 수칙도 집중교육 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 9일 동천유치원을 시작으로 방학 전까지 울산소방본부와 연계해 화재 안전 취약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 대피 행동 요령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화재 취약 요소가 있는 노후 건물 인근 학교와 대피 훈련을 희망하는 학교 14곳에는 소방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화재 시 대피요령, 아파트 화재 대피법, 피난기구와 소화 시설 사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가정에서도 화재 대피요령을 알 수 있도록 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15일 매곡중학교 등굣길에서 흡연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울산강북교육지원청, 학생회, 교직원 등과 함께 고헌중학교, 고헌초등학교, 약수초등학교 등 등굣길에서 흡연예방 캠페인을 벌여 금연문화 확산에 나섰다. 금연 OX퀴즈, 금연서약서 쓰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 독려활동을 펼쳤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교육청 등과 협력해 교육과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철박물관은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지원하는 2025년 박물관 · 미술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지역민 참여 프로젝트 '안녕~ 감곡!' 시즌3’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녕~ 감곡!' 프로젝트는 지역민과 함께 풀어나가는 프로젝트로, 철박물관이 지역과 소통하고 관계맺기를 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시즌1을 통해 불용처리 소장품 활용 설치미술, 감곡의 색을 입힌 ‘쓰임을 다한 철 물건’의 재탄생, 시즌2를 통해 지역과 관계맺음(개인 3명, 산업체 5개소/자료기증 33건 80점), 감곡과 복숭아를 탐구하고 철 물건에 감곡의 색을 입히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안녕~ 감곡!' 시즌3 프로젝트는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 · 수집하는 ‘탐구’, 지역민이 참여하여 그림과 이야기로 자신의 철 물건에 대해 표현하고 공유하는 ‘워크숍’, 그리고 탐구와 워크숍 결과물을 ‘전시’하고 이를 아카이브 자료(영상, 도록)로 만드는 ‘기록’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 내 이주민(외국인 노동자와 가족)과의 관계맺음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이주민이 많은 음성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