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치매가족 자조모임‘우리동네 카페데이’를 지난 5월 1기를 시작으로 10월 4기까지 관내 치매안심가맹점 카페 2개소(까사베르데, 키웨스트)에서 치매가족 및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우리동네 카페데이는 평소 생계활동으로 바쁜 치매가족 및 보호자들을 위해 평일 저녁, 주말 낮 시간을 활용해 운영된 치매가족 자조모임이다. 각 기수별로 10명씩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과 함께 정서적 교류와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꽃꽂이, 아로마테라피(감정향수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치매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11월에는‘가치돌봄 가족교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가치돌봄 이론 수업과 함께 케이크 비누 만들기, 찹쌀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가족들에게 재밌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치매가족 및 보호자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 치매환자 가족들이 잠시나마 돌봄부담에서 벗어나 함께 교류하며 즐거운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9일‘경남형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돌봄활동가 및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통영시가 주최하고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이 주관으로 지역 내 돌봄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산생명의전화를 직접 방문해 황재봉 원장의 ‘고독사 사례를 통해 본 이웃자원 연계와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었다. 황재봉 원장은 실제 고독사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대응 방안과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웃간의 관심과 관계망이야 말로 고독사 예방의 가장 강력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을 통해 돌봄활동가와 복지담당자들이 지역의 복지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연계·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경남형 통합돌봄 사업’은 2026년 3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30일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인 시민참여 공개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8년 개관을 앞둔 인천시립미술관의 비전과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민과 지역 미술계, 관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공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열린 도시, 인천 - 열린 공간, 미술관’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미술관의 공간적 지형과 생태계’를 핵심 의제로 삼아, 도시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 기조 발제에서 근현대미술연구소 이안나 연구원은 ‘인천미술 읽기: 유동하는 경계, 확장하는 정체성’을 통해 인천 미술이 개항과 이주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다층적 미술사임을 강조하며, 인천 미술은 고정된 정체성이 아닌 이동과 접속의 미술사로 확장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이트레스그룹 페드로 페레이라(Pedro Ferreira) 총괄 디렉터는 ‘공간에서 경험으로’발제를 통해 미술관을 디지털 기술과 시민의 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30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인천광역시 공간정보정책 종합계획(2026~2030)' 최종 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트윈국토 시범사업 성과보고회’와 함께 인천시 주관으로 열렸으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공무원, 학계 전문가, 민간기업, 인천대 학생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민·관·학 협력의 개방형 정책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트윈(Incheon-Twin) 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한 공간지능 기반 도시운영 전략이 발표됐다. 이 플랫폼은 도시의 인프라·환경·안전·교통 등 모든 행정 분야를 하나의 디지털 공간 위에서 통합 관리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도시 상황을 예측·분석·대응하는 지능형 운영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과학적 도시계획과 첨단 관리를 위한 디지털 전환 선도 ▲산업·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제 혁신 촉진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시민 체감 실현 ▲기후위기 대응과 안전한 도시관리를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7일 농가공경영체와 전문가, 일반 소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개발·생산한 농산물 가공상품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충남 농산물의 새로운 시장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업경영체 30여 곳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을 선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은 창의성·브랜드 이미지·시장성 등 3개 항목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도지사상 4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반응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조사는 소비자들이 각 제품의 맛·당도·식감 등을 평가하고, 가장 선호하는 상품에 투표하는 방식인 만큼 단순한 품평을 넘어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형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비자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농산물 활용 바른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가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의 확산을 통해 노동 복지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균형 복지를 강화한다.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천안·금산·홍성·예산·서산·태안·보령 등 7개 시군과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9∼12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둔화와 기업 간 복지 격차 심화로 인한 노동시장 양극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 7개 시군, 참여 중소기업 노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호(천안) △제10호(금산·홍성·예산) △제11호(서산·태안) △제12호(보령) 기금 설립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안정적 조성과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의 ‘2024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에 따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이 100일 때 300인 미만 사업체는 56.2%에 불과했으며, 법정 외 복지비용은 34.7%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가 대한민국 국방 중심지인 계룡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국방 공공기관 유치와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사업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세번째 일정으로 계룡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계룡시 병영체험관에 방문하고 두마∼노성 지방도 645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이응우 계룡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계룡 발전을 위해 △국방기관 유치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맞춰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계룡에 3군본부와 계룡대 등이 있고, 인근에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대 등이 입지해 있는 점을 부각시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누리분과는 지난 10월 25일 관내 다문화가족 10가정과 함께 ‘백제 문화 역사 체험’으로 공주국립박물관 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백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며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공주국립박물관과 대전오월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공주국립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진 후, 대전오월드에서 가족 단위 체험활동을 통해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송숙희 분과장은 “백제 역사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다누리분과는 올해 이주여성과 함께 수제청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고, 심신정화식물을 제작해 노인·장애인 시설에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교육연구소는 10월 29일 오후 금산 다락원 만남의 집 대회의실에서‘향토사 융합교육·지역 협력’을 주제로 한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충남형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산 지역 학부모와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령인구 급감 시대의 교육 대응 방안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교육 비전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이 곧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병도 소장은 기조강연에서“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의 추진과 지역 특화 산업 연계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며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 교육은 지역 회복의 핵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그린스마트 교육과 초·중·고·대학을 연계한 통합형 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열린 자유토론에서는 금산 지역의 인문계고와 특성화고 간 학생 불균형, 예체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의회는 30일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1회 예천군의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5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한편, 전날인 29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의결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승인했다. 또한 예천군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안(김홍년 의원 대표발의)과 예천군 불용의약품 및 폐의약품 관리에 관한 조례안(안양숙 의원 대표발의) 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강영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의회는 행정의 견제자이자 군정의 파트너로서 건전한 비판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본연의 역할의 더욱 충실하겠다”며, “군민의 요구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