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청소차량 차고지에서 실시한 노사합동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위험 요인을 즉각 개선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구급용품 교체 및 보충, 청소차량 후측면 시인성 확보, 작업 중 낙상(추락) 위험 방지, 특수장치 비정상 작동 대책 등 다양한 개선사항이 도출됐다. 이에 제주시는 유통기한이 지난 구급함 내부 비품을 신속히 파악해 새로운 구급용품으로 교체·비치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청소차량의 식별이 쉽도록 ‘반사띠 성능 저하 또는 미부착 차량’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즉시 보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유압 동력 장치 오작동 시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정지버튼 보강 설치도 추진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대는 이미 구입해 추락 위험 청소차량에 배부를 완료한 상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여 모든 청소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오라청사에서 초중고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실천 사례 공유 및 성과 나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인권·평화·다양성·지속가능발전 등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가치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교원의 실천 동기와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중고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 실천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고효림 인화초등학교 교사(중앙선도교사)의 활동 사례 발표, 학교 선도교사들의 실천 사례 공유, 교실 속 세계시민교육 적용 방안 논의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세계시민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7학년도 일반고(남녀공학) 전환을 앞두고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학생, 보호자, 교직원,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명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일반고 전환에 따라 학교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학교의 발전 방향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교육 비전을 담은 새로운 교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고(남녀공학) 전환에 맞춰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공감을 얻고, 본교의 특색과 미래지향적·긍정적 이미지를 담은 교명을 선정한다. 공모 참여는 바로가기(QR) 코드 및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참여 대상에는 제한이 없어 누구나 교명을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표현성, 상징성, 대중성, 간결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을 선정하고 총상금 37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 발표는 오는 12월 22일 이후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학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보성초등학교는 14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에서 열린 ‘2025 신평 생태 마을 제주 논농사 가을걷이 축제’에 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주형 자율학교 비전인 ‘꿈담왓 세계와 지역이 함게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는 마을 연계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1학기 전통 손모내기 활동에 이어 벼 수확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농업 체험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벼 베기와 전통 호롱이 탈곡 체험을 통해 협력의 가치와 마을 공동체의 역할을 배우며 농업문화 속에 담긴 생명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삶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활동 역시 학교에서의 배움이 마을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다시 세계로 시야를 넓혀가는 배움의 순환 구조를 보여주었다. 김성철 교장은“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배우며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삶과 맞닿은 진짜 배움이 이루어지는 제주형 자율학교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서초등학교는 14일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만든 참여형 어린이 놀이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놀이터 조성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여러 학교를 시찰하며 학생들과 주제 탐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참여형 활동의 결과이다. 완공된 ‘솜반 놀이터’에는 집라인, 조합놀이대, 그네 등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개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라인과 그네가 생겨 너무 기대된다”며 새 놀이터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양영철 교장은 “새롭게 조성된 놀이터는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는 놀이공간으로 활기차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14일 제주은행 봉사단으로부터 장학금 6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에 열의가 있고 타의 모범이 되는 3학년 학생 1명에게 수여됐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문종일 단장은 “제주은행 봉사단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매년 본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연심 교장은 “제주은행 봉사단의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 송악도서관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축제로 ‘체험마당’과 ‘공연마당’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마당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송악도서관 학교지원사업 대상 기관인 대정고·대정여고를 비롯해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지역서점, 도서관 동아리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어지는 공연마당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해군기동함대사령부 군악대의 연주와 마술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해군기동함대사령부를 비롯한 여러 지역기관과의 협력으로 마련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독서문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태흥초등학교는 14일 본교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다노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제남도서관이 주관하는 ‘작가와 함께 떠나는 책 속 여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김다노 작가의 대표작인 ‘하다와 화장실 귀신, 최악의 최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저학년 학생들은 ‘하다 시리즈’를 쓰게 된 계기와 학교생활 속 일화를 들으며 ‘나만의 학교 이야기 책 만들기’ 체험 활동을 펼쳤다. 고학년 학생들은‘최악의 최애’에 담긴 단편 창작의 배경과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대화하며 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사인회와 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학생들이 작가와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와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창의적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중학교는 14일 교내 도서관에서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수풀도서관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웹소설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동식 작가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전에 ‘궤변 말하기 대회’를 읽고 작가와 작품에 대해 묻고 답하며 유쾌한 대화로 이어진 북콘서트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김동식 작가는 “성공의 비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글쓰기를 멈추지 않은 꾸준함에 있다”라며 자신의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한 학생은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꾸준함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나 역시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한민국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신규 해상항로가 제주경제의 새로운 물류 통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주도 방문단이 칭다오 현지 물류현장을 직접 살피고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제주도는 15일 중국 칭다오시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수출기업 간담회와 aT물류유한공사 시찰을 통해 제주-칭다오 정기항로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16일 제주–칭다오 정기항로 취항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와 경제계, 공공기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지역 간 물류·항만·통상 현장을 살피고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 주재로 열린 수출입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제주-칭다오 신규항로 개설 배경을 설명하고 직항로 이용과 물동량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 관계자와 제주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바이오기업협회, 어류양식수협, 양돈농협 등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김윤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칭다오무역관장, 한승희 칭다오 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이대우 주칭다오한국총여사관 영사,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