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진혁 의원은 16일 울주군 내원암 일원에서 임도개설 사후관리와 보호수 보호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공 의원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문화예술과ㆍ녹지공원과, 울주군 산림휴양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 4월 임도개설 현장점검에 이어 후속 관리 상황과 함께 인근 문화재 보호까지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자리였다. 공 의원이 지난 4월 발의한 '울산광역시 산불방지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핵심 내용인 임도 개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공 의원은 “임도는 산불 대응뿐만 아니라 산림 관리와 문화재 보호에도 필수적인 인프라”라며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실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내원암 입구에 위치한 보호수의 관리 상태도 면밀히 살펴봤다. 이 팽나무는 500년 가까운 세월을 품고 있으며, 높이 약 18m, 둘레 약 6.5m에 이르는 시 지정 보호수로,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노거수 중 하나다. 공 의원은 "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방인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은 16일 오후 남구 장생포복지문화센터에서 ‘장생포 순환도로(대3-4호선) 확장공사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생포순환도로 확장공사의 마지막 구간 착공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및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장생포 주민 120여명이 함께 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장생포순환도로는 울산대교 입구에서 매암사거리, 현대모비스 입구, 장생포초등학교, 고래박물관을 거쳐 다시 울산대교 입구로 연결되는 총연장 4.7km의 순환형 도로다. 이 중 고래박물관~매암사거리간 2.64km는 지난 2018년까지 1, 2차에 걸쳐 4차선 확장이 완료됐다. 이번에 착공된 제3구간(2.06km)은 고래박물관에서 현대모비스 입구까지를 잇는 마지막 미확장 구간이다. 종합건설본부는 이 자리에서 공사 일정과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373억여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기존 폭 10m, 2차선 도로를 25m 너비의 4차선으로 넓히는 도시 기반시설 개선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됐다. 재정분석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현황과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인구와 재정 여건이 비슷한 13개 유형으로 나눠 실시된다. 평가 결과 울산시는 관리채무 증감률과 상환비율, 지방세 체납액 관리비율, 출자·출연·전출금 비율, 이·불용액 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채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는 지방채를 새로 발행하지 않고 채무를 줄여 건전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채무는 민선 7기 말 9,800억 원을 넘었으나, 올해 말에는 7,400억 원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채무 비율로 따지면 2021년 18.5%에서 2025년 11.1%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2025년 위험성평가 결과보고회 및 안전보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리감독자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올 한 해 실시한 위험성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 잠재된 위험 요소를 찾아내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자칫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는 안전 교육에 즐거움을 더하며, MZ세대의 긍정적 사고방식을 차용한 '안전 럭키비키(Lucky Vicky)' 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전 럭키비키'는 위험을 미리 대비하면 안전이라는 행운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장에서는 산업안전보건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정답자 30명에게 행운의 경품을 증정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용품을 지급했다. 1부 결과보고회와 2부 안전보건 연수로 나뉘어, 정보 공유와 심신 치유를 아우르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현안전환경 정현길 소장이 2025년 위험성평가 결과를 심층 분석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충북 교육 현장 맞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교육지원청 201호 회의실에서 고교학점제 강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강사 인력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이후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연수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1월에 구성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 30명으로 이루어진 고교학점제 강사 인력풀을 대상으로, 강사로서의 전문성과 현장 전달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학교급별(중・고등학교) 대상 맞춤형 연수 운영 방안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 전략 △실제 연수 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운영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 인력풀에 포함된 교사들이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학교 현장의 특성과 학습자 요구를 반영한 연수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구성된 강사 인력풀 명단을 도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23년부터 해양수산부에 지역사무소 개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지역사무소가 오는 ‘26년 1월 동해시 동해ㆍ묵호항에 개설·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사무소가 설치되면 그동안 부산에 집중돼 있던 동해어업관리단의 행정기능이 강원권으로 분산되면서, 강원자치도 유일의 국가항만인 동해ㆍ묵호항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동해 수역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 지원과 현장 대응 체계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어업관리단은 동·서·남해에 설치된 3개 어업관리단 중 하나로, 우리나라 바다면적의 약 35%를 관할하며 해양주권 수호, 어업인 안전보호, 수산자원 관리 등 어업활동을 지도·감독하는 기관이다. 지역사무소는 우선 묵호해양수산사무소 2층을 리모델링해 임시 운영하고, 2030년까지 동해항 북부두(국제여객터미널 부두)로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지역사무소에 어업지도선 4척과 직원 80여 명을 단계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2026년 1월에는 4,500톤급 어업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블루이코노미 강원의 핵심 전략사업인 K-연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하며, 강릉–춘천–양양으로 이어지는 블루푸드 산업 기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K-연어 산업을 강원의 미래 성장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 기반시설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춘천과 강릉 시설은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강릉 스마트연어연구원(테스트베드)과 춘천 어린연어 생산센터는 올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어린연어부터 성어까지 생산 가능한 전주기 양식 체계가 구축되며, 기술개발·검증·교육 기능을 갖춘 K-연어 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양양에서는 연 2만 톤 규모의 민간 연어 생산단지와 강원자치도가 중점 추진하는 수산식품클러스터 사업도 연계하여 추진중이다.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되면 국비와 민간을 포함해 약 8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입이 전망되며, 산업 기반이 완성되면 약 1조 원의 경제효과, 4천여 개 일자리 창출로 강원 블루푸드 산업은 고부가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의회의 민간위탁사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으로 목포시의 민간위탁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관리 부실 문제가 드러났다. 목포시의회 ‘목포시 민간위탁사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별위원회는 2024년 말 구성돼 총 9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며 목포시가 민간에 위탁한 75개 사무 전반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목포시는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탁 사무별 성과기준이 명확하게 설정되지 않았고, 일부 사업의 경우 협약서 작성이 미흡하거나 조례에서 정한 협약서 및 성과평가 공고 절차를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특별위원회는 특히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가 체계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성과평가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져 예산 투입 대비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특별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6일 진흥원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서 지역 가상융합산업(XR·메타버스)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연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 성과공유회’와 2부 ‘2025 전북·전주 가상융합산업 AI 활용 콘텐츠 제작 기술 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돼 초기 창업자 육성부터 전문기술 고도화까지 이어지는 전주형 가상융합 생태계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1부 ‘G타운 성과공유회’는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창업오디션 △청년창업교육 △전주형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등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한 ‘창업오디션’의 최종 평가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최우수상 2팀을 포함한 총 17개 유망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진흥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의 성장을 적극 지원했다. 이어진 2부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16일 호성동에 위치한 노숙인 요양시설인 전주사랑의집에서 신축 강당 축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축복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 김선태 주교를 비롯한 전주교구청 관계자,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과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전주사랑의집 강당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52억 원이 투입돼 건축 연면적 1307.17㎡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층별로는 △지하1층 기계실 △지상1층 재활작업장, 작은도서관, 일시보호실 △지상2층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지상3층 강당, 방송실, 창고 △지상4층 자립체험홈 3개실을 갖추고 있다. 축복식 미사를 주례한 김선태 주교는 “전북 유일의 노숙인 요양시설인 전주사랑의집에서 오늘 축복식을 열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곳에서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