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동구는 9일 동구청에서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4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강기정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안도걸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참사 시각인 오후 4시22분에 맞춰 추모묵념, 헌화, 추도사, 추모공연, 유가족 인사말, 애도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월호 ‘4·16합창단’과 대구지하철 참사 ‘2·18합창단’의 추모 공연이 마련돼 재난 피해 유가족 간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내가 살고 싶은 안전한 우리 마을’을 주제로 한 아동권리 홍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제1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 이재명 대통령의 다짐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며 “광주시도 늘 그런 마음으로 참사의 날을 잊지 않고, 안전과 생명 중심의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유가족들의 바람을 담아 추모공간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 소방공무원들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주에서 스포츠로 화합한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7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전국소방체전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선수단 등 약 2500여명이 참여해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남도 전통예술을 담은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을 시작으로 소방청장 대회사, 광주광역시장 환영사, 선수단 대표 선서, 대회 개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5년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에서 전국소방체전이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소방은 국민의 일상이 위기에 처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소중한 분들이다. 소방 화합과 동시에 광주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초여름 6월의 목요콘서트 무대가 오는 12일, 19일, 2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요콘서트’는 3주간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공연으로, ▲4회차 ‘협동조합 효성’의 금관 5중주 ‘Brass Romantica’ ▲5회차 ‘광주 트럼펫 콰이어’의 ‘Trumpet Brilliance : 빛을 머금은 소리’ ▲6회차 ‘포레스트’의 ‘클래시네마 : 영화 클래식에 물들다’ 무대로 꾸며진다. 4회차(12일) 공연은 ‘협동조합 효성’의 ‘Brass Romantica’로, 금관악기의 풍성한 울림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낭만적인 감성을 재조명하는 품격 있는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협동조합 효성’은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관 5중주 중심의 클래식 음악 단체로, 출연진은 트럼펫 문민규·조성준, 튜바 이서준, 호른 기균홍, 트럼본 김태균, 피아노 최예정이다. 5회차(19일) 공연은 ‘광주 트럼펫 콰이어’의 ‘Trumpet Brilliance : 빛을 머금은 소리’로 현대 트럼펫 작곡가 Eric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9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폭력 관련 위탁 교육기관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 폭력 증가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위탁 교육기관의 질 강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학교폭력 특별교육 이수기관 14개 기관, 심리치료 이수기관 10개 기관,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 8개 기관 등 시교육청이 위탁한 32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영역별 교육과정 운영 점검 ▲상담 및 교육 결과 관리 점검 ▲상담비 및 교육비 회계 점검 ▲교육 강사 자격 점검 ▲교육기관 시설 및 안전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교육청은 파악된 문제는 즉각 시정 조치하는 등 학교 폭력 관련 학생·보호자가 믿을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의미 있고 내실 있는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4일 실시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의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한 것이다. 6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는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 하지만 다양한 복합 주제의 비문학 지문 출제로 정보처리 능력이 풀이의 관건이었으며, 단순 해석형 문항보다 사고력이 요구됐다.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 문항이 없어 학교 교육과정과 EBS 연계 교재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특히 EBS 연계 교재의 체감 연계율이 높고, 신유형과 복잡한 추론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항이 없어, 수험생들의 문제 풀이 부담이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선택과목은 과목별 난도가 적정하고, 과목 간 난도 차이도 없어 이에 따른 유불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독서’ 12번 암모니아에서 수소 추출 방식을 비교하는 문항과 인공지능의 사례에 대해 플로리디와 칸트의 견해를 대조하는 문항은 변별력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6월 14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10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 ‘묘약가(妙藥歌)’는 서양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국악과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 국악 공연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국악기의 섬세한 선율과 신디사이저의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익숙한 사랑 이야기에 국악의 색채를 더해 대중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기존의 서양 오페라 형식에서 벗어나 국악의 서정성과 감정을 강조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원작 ‘사랑의 묘약’은 유쾌한 코미디 오페라이지만 ‘사랑의 진정한 의미’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시대와 장르를 넘어 재해석할 가치가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 정서에 맞춰 내용을 각색하고, 해금·가야금·대금·장구 등 국악기와 서양 성악을 결합하여 동서양 음악의 융합을 시도했다. 국악의 서정성과 오페라의 극적 요소를 융합한 새로운 형식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국악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문화재단 배동환(61세) 신임 사무처장이 9일 공식 취임했다. 배동환 사무처장은 음악예술과 교육, 그리고 지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문화재단의 행정과 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임기 : 2025. 6. 9. ~ 2027. 6. 8.). 배동환 신임 사무처장은 목포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호남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1984년부터 2003년 12월까지 목포시립교향악단에서 연주자로 활동하며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후 초당대학교, 명신대학교, 성화대학교 등에서 겸임 및 전임 강사로 활동하며 음악 교육과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구의회는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청렴한 의정문화 확산과 공정한 업무수행을 다짐하며 ‘청렴선서’를 실시했다. 이어서, (사)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강사를 초빙하여 행동강령․이해충돌방지 사례 중심의 ‘청렴 특강’을 실시하고,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에서 지방의회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 후 마무리 했다. 남호현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남구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인구가 140만 아래로 추락한 가운데, 특히 19~29세 청년층 인구 감소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광주시의회 북구4선거구(매곡·삼각·용봉·일곡) 더불어민주당 조석호 의원이 9일 광주광역시청 교육청년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의 과정에서 광주시 청년인구의 이탈에 대한 심각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조 의원은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인구가 매년 1만 명 이상 감소하고 있고, 19~29세 청년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특히 단순 수치로 비교하면 작년 광주시 감소 인구 10,912명 중 19~29세 청년이 92.5%를 차지한 10,102명에 달한다”며 “단순히 행정적 성과 달성만을 위한 현재 광주시 청년정책과 성과분석 시스템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조 의원은 “청년인구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부서의 단독사업이든 타부서와 협력사업이든 청년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중장기 일자리 마련이나 주거 기반 확보 등 실질적인 행동을 성과지표로 설정해야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무료 공영주차장 내 1개월 이상 장기 방치된 차량에 대해 강제 견인 조치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9월 ‘주차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1개월 이상 고정 주차된 차량(분해·파손 등 운행 불가 차량은 15일 이상)에 대해 강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공영주차장 내 미관 저해와 환경오염,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서구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관내 노상·노외 무료 공영주차장 83개소를 상시 점검해 장기간 방치된 차량 6대를 적발해 차량 소유자에게 등기우편 등으로 자진 이동을 안내했으나 연락두절 등으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강제 견인을 실시했다. 견인된 차량은 일정 장소에 약 1개월간 보관되며 공시송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소유자에게 자진 처리할 것을 안내하고 이후 미조치 시 해당 차량은 폐차 등 강제 처리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무료 공영주차장 내 장기 방치 차량으로 인해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발견하는 즉시 신속하게 정비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