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규 의원(임실)이 ‘전북특별자치도 축사시설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 사례로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는 축사시설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 전체 축사시설의 19.7%인 1,962개소(돈사 909, 계사 1,053)를 화재위험등급 별로 분류하여 화재안전시설 설치 및 지원, 전기재해 예방 안전진단 등 축사시설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매년 발생하는 축사시설 화재는 전체 화재건수의 2.2%를 차지하지만,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15.7%로 화재건수 대비 피해액이 7.2배 높은 실정이다. 사육종별 재산 피해는 돈사(67%), 계사(29%)가 전체 재산피해액의 96%를 차지하고 있어 돈사·계사를 중심으로 화재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정규 의원은 평소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축사시설 화재 예방 및 지원대책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고, 지난 7월 제42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축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앞두고 29일 창원시 합포구청에서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 만들기’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물가, 축제 관련 부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축제 기간 중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도는 지난 3월 '2025년 지역축제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수립해 50만 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는 도 경제통상국장이, 100만 명 이상은 도 경제부지사가 물가책임관이 되어 현장을 챙기고 있다. 창원시는 축제 기간 제1부시장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바가지요금 3진 아웃제’, 가격·중량·원산지 표시 여부와 위반사항 등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8명의 ‘바가지요금 전담 점검반(TF)’은 3·15 해양누리공원 제1축제장(72개 부스)과 합포수변공원 제2축제장, 마산어시장·부림시장 등 전통시장 4곳을 매일 순회 점검한다. 축제 기간 불공정 거래행위는 축제 종합안내소, 도민콜센터 또는 관광안내전화로 신고하면 되며, 경남도와 창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남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고성공룡세계엑스포장에서 자치경찰 정책 홍보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경남의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을 소개하고, 도민 안전 확보와 자치경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도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예방을 위해 ‘유괴예방수칙’, ‘실종예방 사전등록 제도’ 등을 안내하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임영수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홍보부스 운영이 지역 축제와 연계돼 자치경찰 정책에 대한 다양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치안행정 실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같은 해 5월 출범했으며,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치안정책을 책임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8일 김해서부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18회 경상남도 119소방안전 홍보영상 경연대회’ 심사를 마치고 올해의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소년과 소방공무원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도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청소년 단체와 소방공무원 개인 등 총 42편(청소년부 28편, 소방공무원부 14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출품작들은 화재예방, 생활안전, 응급처치, 계절별 재난대응 등 다양한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하여 ‘일상 속 안전 실천’의 중요성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영상 심사는 외부 전문가 3명과 내부 소방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단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비대면 심사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학생부 최우수상은 김해모산중학교 ‘안전 위협 데몬 헌터스 팀’, 소방공무원부 최우수상은 합천소방서 송은란 소방장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과 장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 29일 도청에서 `2025년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투자유치․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해외통상자문관에게 경남의 수출 유망 품목과 투자환경, 관광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9개국, 9명의 해외통상자문관이 참석했다. 도는 경남의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우주항공, 방위, 원자력(제조업), 조선 등 주력산업 현황과 밀양의 나노융합 국가산단, 진주·사천의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 등 210개 산업단지를 비롯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등 산업별 핵심 국책연구기관이 집적해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남부내륙철도, 가덕도 신공항, 함양울산고속도로 구축을 통한 트라이포트 첨단 물류 플랫폼을 설명하며 동북아 물류 산업 전진기지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로 임대료 감면, 세제 혜택 등과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경남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 지원되는 세제혜택, 재정·인력양성 지원, 정주여건 개선 인센티브도 소개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의회는 나주시와 지난 28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와 나주시 영산강르네상스과 그리고 나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영산강 정원이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정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 공무원, 정원·기후 분야 전문가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산강의 생태적 잠재력과 정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공감하며,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나주시는 지방정원 조성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시민참여 확대와 수변 경관 정비 및 기후위기 선제대응 등을 바탕으로 하는 공공정원 조성 방향과 국가정원 지정 절차에 대응하기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소개했다. 이어진 전문가 발표에서는 탄소중립 국가정원 실현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1월 1일 무안읍 갯벌낙지축제 주무대에서 ‘난리난리 제3탄’을 2025년 무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성과발표회로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난리난리 축제는 처음으로 낙지축제와 연계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두 축제가 만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난리난리’는‘난 이 마을(理), 난 저 마을(理)’‘난 아마추어지만 난리한번 쳐볼까?’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읍‧면과 마을 주민이 함께 모여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이며, 동시에 무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지구 동아리들의 한 해 성과를 보여주는 발표 무대이기도 하다. 행사에서는 지역 동아리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댄스·장구·노래·요가·버나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무안군 특산품인 고구마와 단호박을 활용한 시식 부스,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먹거리·볼거리·놀거리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된 무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엄마학교 ‘마마학당’의 어머니 90여 명이 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9일 무안전통시장에서 추수철 대비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농업기계 운행이 급증하는 시기, 교통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지역은 2010년부터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미부착된 농업기계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반적인 사고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군은 농업기계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 스스로 안전운전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 팸플릿을 배포하고, 등화장치의 중요성과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현장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교통안전 홍보 현수막을 내붙이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산 군수는 “추수철 최고의 수확은 농업기계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기계 교통사고 ‘제로 무안’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부도서관은 29일 지역 내 작은 도서관과 관계기관에 도서 761권을 재기증했다. 남부도서관은 개인이나 단체에서 기증받은 도서를 선별해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작은 도서관 등을 지원하고자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증 도서는 문학, 교양, 청소년 등 각 기관의 희망 분야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됐다. 청소년차오름센터 90권, 울산푸른학교 196권,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작은도서관 218권, 울산장애인평생교육원 257권이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기증된 책이 학생과 시민들의 독서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필요한 곳에 도서를 기증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9일 북구 호계고등학교 지능형 과학실에서 ‘지능형 과학실 온(ON)’을 활용한 디지털 탐구 중심 과학 수업을 공개했다. ‘지능형 과학실 온’은 학생 중심의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매개체(플랫폼)로, 감지기(센서)와 공공 자료(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실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교수학습 자료와 디지털 학습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실험 장비와 디지털 감기지를 연계해 과학탐구 과정의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교사는 교수학습 자료를 ‘지능형 과학실 온’에서 손쉽게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다. 공개수업에는 울산지역 각 학교의 지능형 과학실 담당 교사와 과학 수업에 관심 있는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수업 운영 사례를 참관했다. 수업은 지난 9월 ‘2025 지능형 과학실 온 활용 직무연수’에 참여한 호계고등학교 안광수 교사가 맡았다. 안 교사는 연수에서 익힌 감지기(센서)를 활용한 실험 수업을 공개하고, 감지기(센서)를 활용해 실제 수업에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 방법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