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하고 지난 24일 포항역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 행사와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팀이 참가해 포항의 대표 농산물인 포항초, 사과, 단호박 등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메뉴는 ▲(대학부) 사과를 활용한 ‘퐝사과양갱’ ▲(중등부) 포항초를 활용한 ‘불향 포항초 고추장덮밥’, ‘매콤 치팸 덮밥’, ‘단호박·포항초 파스타’ ▲(초등부) 우리밀, 우리사과로 만든 ‘스콘’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로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선정된 메뉴들은 현장에서 무료 시식으로 제공돼 시민들의 직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포항 농산물이 일상 속 요리 재료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 참가 학생들은 “포항 농산물을 직접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 더욱 뜻깊었고, 나의 레시피가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 축전을 앞두고 지난 23일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식중독 예방 및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의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지역 외식업 단체를 비롯해 포항시 위생·감염부서 등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식품 안전의 중요성 홍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조리도구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준수 ▲가격 표시와 안내를 명확히 하는 바가지 요금 근절 ▲식중독 의심 발생 시 대처요령 ▲친절·청결 마인드 제고 등이다. 이미양희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 남구지부장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상권과 관광지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캠페인 참여자들과 함께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이어 거리 캠페인을 통해 식중독 예방,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청결한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포항시는 2026년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24일 포항시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2026년 신규사업인 ‘과수농가 도매시장 출하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대경사과원예농협 기계경제사업장장, 도매시장 운영법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성공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시했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사과원예농협 기계경제사업장’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해, 원물 출하를 희망하는 과수농가의 물량을 공동 선별하고 도매시장까지 공동 운송하는 체계로 인건비, 물류비, 운송비를 절감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매 대금은 도매시장 법인이 대경사과원예농협으로 공동 정산한 후, 각 농가에 최종 지급된다. 그동안 포항시 도매시장은 별도의 원물 출하 시스템 없이 포장박스 형태로만 경매가 진행돼 왔으며, 원물 출하를 원하는 지역 농가들은 인근 청송이나 안동 공판장 등 관외 지역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포항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 부담을 최소화해 우리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원물 출하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의 아침은 포구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시작된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햇살, 하루를 준비하는 어선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서 여행객들은 새로운 하루, 새로운 내일을 맞이한다. 여기에 바다 내음과 갓 잡은 해산물이 더해지며, 영덕의 일출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삶의 활력을 전한다. 이 모든 풍경을 하나로 잇는 길, 영덕 블루로드가 있다. 영덕 블루로드는 동해의 해안과 마을, 역사와 자연을 따라 이어지는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 걷는 곳마다 각기 다른 일출의 표정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길이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문산호 “역사를 비추는 일출”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입구 바다 위에는 한국전쟁의 역사를 품은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 기념관은 1950년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개된 장사상륙작전을 재현하기 위해, 당시 투입됐던 LST 문산호의 실물 모형을 바다 위에 그대로 설치한 국내 유일의 해상 전승기념관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하여 올해 7월 재개관했다. 첨단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콘텐츠로 몰입도를 크게 높였고, 기획전시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3일 화산농협에서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혈압·콜레스테롤엔 영천마늘’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파마스퀘어 1호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파마스퀘어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반려동물 제품, 개인 약국 입점을 핵심 축으로 하는 헬스&뷰티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약 500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매장이다. 다양한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가 구축돼 있어 실시간 방송 판매와 온라인 홍보가 가능하며,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를 연계한 콘텐츠 기반 마케팅도 지원한다. 이번 입점을 통해 화산농협의 ‘혈압·콜레스테롤엔 영천마늘’은 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디지털·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융합 유통 채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혈압·콜레스테롤엔 영천마늘’은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단에서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2024년 8월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영천마늘로 만든 동결건조 마늘분말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혈압 조절과 혈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4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방문해 딸기 수확 현장을 둘러보고,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딸기 수확은 지난 6월 육묘를 시작해 11월 첫 수확에 성공한 것으로, 이로써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재배 중인 오이·토마토·딸기 등 모든 작물이 성공적인 수확을 시작하게 됐다.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환경에서 실습과 영농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해당 스마트팜은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에 위치한 총 4ha 규모의 유리온실 7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0명의 청년 농업인이 입주해 영농에 도전하고 있다. 딸기 재배 청년 농업인 조경용 씨는 “초기 딸기 육묘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영천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수확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마토 재배 청년 농업인 이대권 씨는 “이번 딸기 수확으로 임대 1년 차에 입주한 1기 청년 농업인 모두가 성공적인 첫 수확을 마치게 돼 뜻깊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천원주택을 공급한다. 천원주택은 입주자가 월 3만원(1일 1천원)의 임대료를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부담하면, 영천시가 월 임대료 차액을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공급 대상 주택은 시립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한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문외동 126-2번지)으로, 공급 물량은 총 20호(청년형 12호, 신혼부부형 8호)이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 청년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로, 경상북도개발공사 공고문에서 정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입주자는 최장 6년 동안 월 3만원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으며, 이후 계약기간에는 당초 임대료(청년형 약 35만원, 신혼부부형 약 45만원)가 적용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12월 26일부터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신청 접수는 2026년 1월 6일부터 1월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천원주택은 경상북도개발공사와의 협약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영덕군 강구파출소 앞 공터에서 신형 연안구조정 S-65정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역식은 강구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이 배치됨에 따라, 현장 대응 경찰관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고, 해양경찰의 구조 역량과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덕군수, 군의회 의장, 경북도의원,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장, 영덕교육지원장, 영덕경찰서장, 영덕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내빈 40여 명이 참석해 취역을 축하했다. 행사는 신형 구조정 도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구조정 승조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형 연안구조정 S-65정은 ▲톤수 20톤 ▲길이 15.15m ▲폭 4.24m ▲최대 속력 시속 약 70km(38노트) ▲알루미늄 선체로, 기동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연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한 최신 구조정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를 통해 연안 사고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2월 23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2025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한마당'에 ‘회복의 색이 이끄는 회복의 향으로 마음 색깔 찾기'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또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회복의 색 찾기, 회복의 향, 자신에게 응원 메시지 총 3개의 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감정 활동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잘 몰랐던 내 감정을 탐색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경북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도 다수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김성중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스스로 마음을 돌아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서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지역 내 가족복지 서비스의 연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안동시가족센터 운영을 기존 수탁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에 재위탁하기로 결정하고 12월 24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위탁은 '안동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및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조례'에 따라 사업 운영 성과, 사업 수행 능력, 이용자 만족도, 서비스 개선 반영 여부, 지역사회 연계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평가 결과,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가 적합한 수탁기관으로 다시 선정됐다. 재위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며, 해당 기간 안동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부모교육, 다문화가족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재위탁을 통해 가족센터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가족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