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월군이 폐비닐 등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해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 폐비닐 선별 및 자원화 전처리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2일 오후 북면 환경자원화시설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관계기관,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시설 가동을 계기로 군은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체계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이번에 완공된 전처리시설은 국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하루 최대 50톤 규모의 폐비닐을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공정에는 파쇄기, 자력선별기, 트롬멜스크린, 풍력선별기, 분쇄기, 이물질 선별기 등이 포함돼 있으며, 종량제봉투 속에 혼합 배출된 폐비닐 등을 파쇄·선별·분리해 시멘트 생산 과정의 부연료로 재활용한다. 이 시설의 가동으로 군은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소각 및 매립량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노후 소각시설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폐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월군은 10월 21일부터 청령포원에서 ‘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매직·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청령포원으로 유도하기 위한 홍보 이벤트다. 청령포원은 동서강 정원의 두 지방정원 가운데 하나로 지난 9월 25일 문을 열었다. 숲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조성된 생태·문화·예술 복합 정원으로, 카페와 전시,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가을꽃축제를 진행하며 조형국화·분재국화 전시와 지역 작가의 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마술·버블쇼와 음악 공연이 더해지면서 어린이부터 연인, 가족,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폭넓은 세대가 각자의 방식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은 11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2시)과 토요일(오후 1시 30분) 청령포원 무대 앞 데크에서 진행되며, 화요일에는 매직·버블쇼가, 토요일에는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청년과는 10월 18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천시 신북읍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강원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과가 추진 중인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활동 및 범도민 1+1손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내 농가의 인력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현식 도 일자리청년과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일자리청년과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파종용 마늘의 선별 작업을 도왔다. 임현식 도 일자리청년과장은 “마늘 종자 파종 시기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일손돕기 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참여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일자리청년과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원수출은‘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WEEK)’(10.21., 고양시 킨텍스) 현장에서 중국 후베이성 최대 수입식품 전문기업 신상강(XINSHANGGANG(WUHAN) TRADING CO., LTD)과 총 1,000만 달러 규모 장기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중국본부가 강원 기업의 중국시장 판로 확대와 내륙 거점 진출을 위해 추진한 사업 성과로 도내 기업과 중국 유력 유통망 간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의 성공 사례로 더욱 의미있다. 후베이성 최대 수입식품 전문기업인‘신상강’은 5년 연속 한국식품 판촉전에 참여하고 있다. 2003년에 설립된 신상강(XINSHANGGANG)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을 중심으로 화중(華中) 지역 전역에 80여 개 협력사와 50여 개 유통채널을 보유한 중국 내 대표적인 수입식품 전문기업이다. 신상강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태국,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식품과 생활소비재를 취급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연매출 3억 6천만 위안(한화 약 72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최근표) 주관으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양 쏠비치에서‘2025 인공지능 비즈니스 빌더 집중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 20명이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 수립과 실전형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생성형 인공지능 및 최신 인공지능 도구를 직접 활용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합숙하며 ▲인공지능 기반 사업 아이디어 확장 ▲비즈니스 문서 작성 ▲디지털 브랜딩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투자 발표자료(IR 피치덱) 발표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첫째 날에는‘인공지능으로 사업 아이디어 확장’세션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념을 이해하고, 개인별 사업계획 요약서를 작성했다. 이어 대화형 인공지능(Chat GPT) 및 맞춤형 챗폼(GPTs)를 활용한 비즈니스 문서 작성 실습, 대화형 인공지능(Chat GPT)·지식 탐색형 인공지능(Perplexity AI)·국내 생성형 인공지능(Fe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해 11월 강릉아트센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오르페우스'가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오르페우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 작픔으로, 인간의 이야기를 몸짓으로 표현하며 우리의 삶을 춤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 무대, 조명이 어우러진 완벽한 무대 미학과 함께, 단원들의 한층 깊어진 감정 표현과 절제된 동작이 작품의 서사를 더욱 섬세하게 전달해 사랑, 예술, 슬픔 등 인간 삶의 진한 감동을 관객에게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지난해 초연 이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된 이번 앙코르 공연은 도립무용단의 예술적 깊이와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하수도 분야 국비 3,609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2,121억 원) 대비 1,488억 원 증액된 규모(약 170%)로, 역대 최대 수준의 하수도 예산 확보 성과다. 2026년도 하수도 분야 주요 세부사업은 다음과 같다. - 하수처리장 신·증설 : 69개 사업, 1,388억 원 - 하수관로 정비 : 103개 사업, 2,216억 원 - 하수처리수 재이용 : 1개소, 5억 원 이로써 노후 하수도 시설 개선과 수질개선, 도시침수 예방 등을 위한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한 도시침수 예방사업 예산을 올해 326억 원에서 441억 원으로 115억 원(35%) 증액하고,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비 52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로써 도시침수 및 맨홀 사고로 인한 도민의 생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산림박물관)은 10월 3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회 '소나무, 문화를 만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나무가 지닌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상징성을 새롭게 조명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산림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국립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이 보유한 소장품 약 6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 ‘소나무 생태’ : 소나무의 출현·분포와 생태적 특징을 탐색 ▲ ‘소나무 문화’ :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 속에서 발견되는 소나무의 의미와 상징성 조명 ▲ ‘소나무의 미래와 공존’ : 솔잎혹파리·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통한 남북교류 및 소나무 보존 노력 소개 특히 전시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가을 소나무 한상’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나무 소반 만들기’ ▲‘소나무 생과방(송홧가루 다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재희 목공예 강사, 유옥심 천연염색작가, 박인자 조형예술가 등과 함께 소나무의 향과 질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는 23일 태백호텔에서 ‘2025년 사회복지업무 공무원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 최일선에서 시민의 삶을 돌보는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정신적·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힐링 특강, 소통 레크리에이션, 공예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태백시 관계자는 “시민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마음 건강이 곧 복지행정의 품질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시민에게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는 지난 10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세외수입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업무의 효율적 운영과 체납액 정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정보개발원 세외수입 시스템 전문가의 전산 시연을 통해 세입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담당자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서는 세외수입의 구성과 절차, 부과·징수 실무, 과징금·과태료 부과 절차, 시스템 활용 방법 등 실무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신규 직원과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을 대상으로 징수·감액 등 주요 기능의 전산 시연을 진행, 실제 시스템을 활용해 세외수입 처리 전 과정을 실습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태백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축인 만큼 담당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공무원들이 세입 업무를 보다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