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공단은 사전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추석 연휴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중 정비가 필요한 곳을 우선 선정해 시설 점검과 청소를 진행한다. 정비 대상은 유개승강장 28개소, 스마트승강장 3개소, 행복승강장 2개소 등 총 33개소로, 달서구 22개소를 비롯해 북구 5개소, 동구·남구 각 2개소, 중구·달성군 각 1개소가 포함된다. 작업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 진행되며, 전문 청소업체가 숙련된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협의회와 대한교통학회 주관으로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여야 국회의원 19명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후원했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는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1980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도입된 국가적 교통복지 정책이다. 그러나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으로 무임수송 손실이 급증하며 운영기관의 재정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은 약 7천억 원에 이른다. 이번 토론회는 무임수송제도에 대한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회의원, 정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축사로 시작해 김진희 연세대학교 교수의 ‘도시철도 PSO 제도개선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 교수는 “고령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장래 공익서비스의 보편성 확보 및 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10일 오후 4시, 두류공원 일원에서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금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서구․남구․달서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대구금연지원센터 ▲두류공원관리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금연구역이 아니어도 금연은 기본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담배연기 없는 두류공원 만들기’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두류공원은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이용하는 공간으로, 흡연으로 인한 불편이나 갈등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배려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공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두류공원은 대구에서 가장 큰 공원인 만큼, 효과적인 캠페인을 위해 공원을 3구역으로 나눠 공원 구석구석을 누비며 촘촘하게 시민들과 접촉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금연 실천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24일 지하철 반월당역과 동대구역에서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은 대구시와 대구지방세무사회가 공동으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서비스로, 교통이 편리한 장소에 상담실을 마련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상담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과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에 마련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상담에는 지방세 담당 공무원과 마을세무사 등 21명이 함께 참여하며,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방세(취득세·재산세 등)와 국세(소득세·부가가치세 등) 등 세금 관련 고민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세무사로, 영세납세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제도다. 전국적으로 도입된 이후 대표적인 국민 납세지원 제도로 안착해 가장 성공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관내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9월 정기분 재산세 4,142억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4억 원(1.6%) 증가한 금액이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토지 등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50%), 건축물, 선박 및 항공기에 대해, 9월에는 주택(나머지 50%) 및 토지에 대해 구·군청이 부과한다. 재산세 부과액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주택 공시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신축 등으로 과세대상 주택이 전년 대비 2만 8천 건 증가했으며, 토지 개별공시지가가 1.62% 상승한 데에 있다. 구·군별로는 수성구가 937억 원으로 가장 많고, 달서구 787억 원, 북구 569억 원, 동구 534억 원, 달성군 484억 원, 중구 364억 원, 서구 271억 원, 남구 158억 원 순이며, 가장 적은 곳은 군위군으로 38억 원이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 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재산세는 전자 또는 우편으로 고지되며, 납부는 ▲위택스 ▲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 당일(10.6.) 의료기관 부족으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와 진료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의사회와 함께 ‘명절 비상진료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모집한다. 명절에는 대부분의 동네의원이 휴진하기 때문에 독감·감기 등 경증 환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고, 이로 인해 장시간 대기와 진료비 부담 등 불편이 컸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는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명절 당일 경증환자의 의료 이용과 진료 편의를 위한 ‘명절 비상진료 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대구시의사회 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대구시의사회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공백 최소화에 기여하겠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번 추석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비상진료에 참여해 주신 동네의원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병·의원과 약국의 많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2025 하반기 시민대학․행복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에는 시민대학 42개, 행복대학 36개 등 총 78개 강좌가 개설된다.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호응을 받아온 시민대학·행복대학 강좌는 10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운영되며, ▲4차 산업혁명 ▲인문교양 ▲문화예술 ▲실용 ▲직업능력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강좌로는 ▲스마트폰으로 뚝딱 만드는 나만의 영상 ▲자신감을 키우는 감성 스피치 ▲수채화 캘리의 뜰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 ▲인생을, 삶을 변화시키는 정리수납 등이 있다. 교육은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지식발전소를 비롯한 관내 대학교에서 진행되며,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일부 강좌는 교재비나 재료비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대구평생학습플랫폼에서 가능하며, 로그인 후 ‘수강신청 → 시민대학강좌’ 메뉴에서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일부 강좌는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관심 있는 시민들의 빠른 참여를 권장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1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낙동강 수질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환경 영향이 심화되는 가운데, 영남권의 생명줄인 낙동강의 수질관리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녹조 발생 원인과 대응 방안 ▲도심 및 농촌지역 비점오염원 관리 대책 ▲지속가능한 수질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정부 국정과제인 ‘모두가 누리는 쾌적한 환경 구현’과 연계해 대구시의 향후 대응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학계 및 연구기관의 물 분야 전문가 11명이 참석해, 전문가 참여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 강화와 지역 맞춤형 수질관리 정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낙동강의 녹조 발생이 심화됨에 따라 사전 예방 및 대응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녹조의 주요 원인인 비점오염원은 강우 시 토사와 함께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에 단기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저감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2022년 비점오염원 관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비혼·저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웨딩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5 대구웨딩페스티벌’을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비롯한 대봉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대구웨딩페스티벌’은 2022년 대한민국 웨딩문화산업전을 시작으로 매년 성황리에 열리며, 지역 웨딩산업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김광석길을 중심으로 대봉동 일대에서 진행돼 예비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중구 대봉동은 웨딩 의복 제조사 70여 개 업체를 비롯해, 스튜디오·메이크업·여행사 등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모여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웨딩 집적지다. 행사 기간 동안 예비 신혼부부들은 행사 참여 매장 및 부스를 부담없이 방문해 합리적 결혼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메인 행사장인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 일대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및 포토부스 ▲뷰티학과 대학생들에게 메이크업과 네일아트를 받아볼 수 있는 뷰티 특별관 ▲티셔츠 프린팅,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성장 위기에 놓여 있는 지역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을 마련하고자, 9월 11일 오전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대구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 관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대구의 관광 회복 속도가 타 시도에 비해 더딘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법과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정기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엑스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대구정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항공·여행·숙박·음식업계 대표 등 총 12개 기관·단체가 참석해 지역관광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이 ‘대구관광 활성화 추진 전략’ 발제를 통해 ▲대구관광 현황 및 문제 진단 ▲위기 원인 분석 ▲타 시도와 비교한 대구관광 강점 등을 발표했다. 이어, 활성화 추진 전략으로 ▲대구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관광생태계 리빌딩 ▲대외에 관광도시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한 관광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