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풍수해 및 지진 재해로부터 재해 취약지역과 경제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를 본격 추진한다. 10월 30일(목) 대구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서한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이 제도는 민관 협력에 기반한 새로운 재난안전망 구축 모델로, 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지진해일 포함)으로 인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지원(총보험료의 55~100%)하는 정책보험이다. 주택이 전파된 경우 보상금은 최대 8,000만 원으로, 이는 정부 재난지원금(2,650만 원)의 약 3배에 달하며, 침수 피해 시 보상금은 1,070만 원으로 재난지원금(350만 원)보다 3배 이상 높아 실질적인 복구비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풍수해보험은 가입 시 자부담이 필요한 구조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의 가입률이 저조한 편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와 IBK기업은행은 10월 30일 오후 2시 삼성창조캠퍼스 내 ‘IBK창공 대구’ 센터 개소식을 열고, 스타트업 육성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개소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를 비롯해 ‘IBK창공 대구’ 1기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IBK창공’은 2017년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등 5개 정규센터와 2개의 대학 캠프, 실리콘밸리 및 유럽 해외데스크를 운영하며, 매년 18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IBK창공’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비전을 담아 ‘창업 공장(創業 工場)’으로서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개소된 ‘IBK창공 대구’는 전용면적 193평으로 입주 공간, 회의실, IR룸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20개사 내외의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9일, 한 해 동안 활발히 운영된 건강걷기동아리의 사례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73개 걷기동아리, 275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실천한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례공유회에서는 5개 동아리 대표가 무대에 올라 활동계기, 운영 에피소드, 추천 걷기코스 등을 발표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전행사로는 ‘우리의 걸음,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회원 소감 공유게시판이 설치되어, 참여자들이 직접 남긴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가 행사에 따스한 온기를 더했다. 행사 말미에는 3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동아리 회원들을 위한 졸업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졸업을 맞은 회원들에게는 졸업장과 함께 그간의 활동사진을 담은 졸업앨범이 전달됐으며, 그동안의 시간과 성취를 되새기며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건강을 실천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걷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재산 관리 편의 제공을 위해 ‘조상땅 찾기’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상속인이나 후손이 조상 명의의 토지소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행정서비스로, 매년 숨은 토지를 확인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북구청에 따르면, 올해 이미 3,511건의 신청이 접수되어 3,140필지에 대한 정보를 구민에게 제공했다. 특히, 불의의 사고 등 조상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피상속인 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거나 평상시 재산관리 소홀 등의 사유로 개인 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유용하다. 신청 대상은 토지 소유자 본인 또는 사망한 토지 소유자의 상속인이어야 한다. 토지 소유자 본인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상속인의 경우 신분증과 함께 2008년 이전 조상이 사망한 경우 제적등본, 2008년 이후 사망한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 등을 갖춰 구청 토지정보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상속권자의 위임장 및 위임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남도가 지원한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생활밀착형 창업부터 첨단기술 창업까지,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이 지역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 한 번 먹어도 기억에 남는 맛을 만들다, 홍성 크림하우스 홍성군에서 ‘크림하우스’를 운영 중인 이정해(33) 씨는 매일 아침마다 구워지는 따끈한 소금빵 냄새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 씨는 치위생과를 전공하여 베이커리와 전혀 관련이 없었지만 사람들에게 커피와 디저트로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 베이커리를 창업했다. 예산이 고향인 이 씨는 도시 지역에서 시작하지 않고 내포에 창업한 이유를 “젊은 세대가 바꿀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도시로 갈 때, 내포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충남도의 탄탄한 청년 창업 지원이 청년에게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또래 창업자가 많지 않아 어려움도 겪었지만, 충남도가 지원하는 ‘창업·창직 지원사업’ 등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극복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미래교육연구원 교육데이터연구소는 10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5년 후반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제별로 진행되는 현장 밀착형 ‘데이터 분석 원데이 클래스’는 교원 및 일반직 공무원의 데이터 기반 수업 및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개설하여 4년째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한 통계 분석, ▲Kaggle 데이터 활용 머신러닝 활용 예측모델 개발, ▲수업용 챗봇 개발, ▲텍스트 데이터 분석, ▲AI 기반 업무 데이터 관리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일반직이며, 데이터 활용 수업, 통계 분석, AI 기반 예측 모델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참여자의 수준과 수요에 맞춘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지난 10월 27일 열린 첫 번째 강좌인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한 통계분석’에서는 각자 업무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운영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31일 오전 8시 40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6,561명을 대상으로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출제·주관하는 ‘2025학년도 10월 고3 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자체 학력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두고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역량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수험생에게 수능 전 시험에 대한 적응력과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수준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출제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채점은 학교 자체 전산처리로 이뤄지며, 결과는 진학지도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김종협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이번 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 성실하게 평가에 응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육(상담)복지사 42명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와 교육(상담)복지사의 역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동·청소년 정신재활 전문가이자 경계선지능 학생 사회적응력 향상 사업 자문위원인 강미화 시설장(대구정신장애인종합재활센터 미소앤미소클럽)이 강사로 나섰다. 강 시설장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계선지능 학생들의 특성과 맞춤형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의는 ▲학업과 또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 ▲조기 발견 및 개입의 중요성,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습·정서·사회적 지원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해 교육(상담)복지사가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기법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참석한 교육복지사들은 경계선지능 학생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을 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늘봄전담사 84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그림으로 보는 아동발달의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미술교육 및 재활심리 전문가인 대구대학교 최영주 겸임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아동 그림 분석을 통한 발달 단계별 특징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령별 그림 특징 분석법, ▲그림에 나타난 아동 심리와 발달 상태 해석, ▲아동 이해를 위한 관찰 포인트 등을 다뤘으며, 늘봄전담사들은 실습을 통해 아동의 발달과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이를 늘봄교실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강사는 늘봄전담사의 정서 안정과 자기돌봄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본 건강 관리법, ▲스트레스 질환 예방법, ▲부정적 감정 해소법, ▲심리적 안정 증진법 등 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류호 교육장은 “다양한 직무연수로 늘봄전담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양질의 늘봄학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사 역량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 가족들은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가온누리관 삼국유사 전시 관람, ▲국궁·승마 체험, ▲해룡 슬라이드 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매주 토·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역사 해설사가 동행해 삼국시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10월 25일 첫 회차에는 7가족이 참여했으며, 11월 1~2일에는 13가족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숙박비와 테마파크 입장료를 전액 지원하며, 더봄학생을 포함한 저소득층 가족을 우선 선정했다. 프로그램 참가 학부모는 “부담 없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역사탐방을 통해 가족 간 거리를 좁히고 정서적으로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