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영주시는 7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추진단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행대행을 단장으로,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을 담당하는 8개 부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아동 관련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신청 현황 보고에 이어, 조사연구 용역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연구는 2025년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영주시 아동·보호자·아동관계자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아동의 실태와 요구 변화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민 100여 명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아동 요구 문장 20개를 도출했으며,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아동정책 방향 설정과 4개년 중점사업 수립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정근 단장(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폭염 대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올봄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먼저 찾아 살피고 건강을 돌보는 의료지원이다. 폭염 장기화로 인한 고령층,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도내 3개 공공의료기관(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은 초음파, X-레이, 골밀도측정기 등 의료 장비를 갖춘 대형(45인승) 이동 진료 버스로 산불 피해지역을 순회하며,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진료한다. 각 버스에는 전문의와 간호인력, 사회복지사 등이 탑승하여, 현장에서 즉각적인 건강상담과 간단한 처방, 복약지도 및 의료기관 연계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이동 진료에는 경상북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을 격려하고 공공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2일, 안동시 남선면 이동진료 현장을 찾은 권광택 도의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는 전국적인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부터 확성기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도내 야외 쉼터, 논밭, 비닐하우스, 관광지 등 야외활동을 하는 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예방 활동에 나섰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전국의 기온이 지난해 기온보다도 더 높을 가능성이 크고 열대야 일수 또한 평년과 대비해 4~5일 많을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경북도 폭염일수는 2024년 33.9일, 열대야 일수는 15.9일로(역대 2위) 평년보다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선제적 폭염 대응을 위해 대책 기간(5.20~9.30.)을 당초보다 5일 앞당겨(5.15~9.30.) 운영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집중대응 기간을 애초(7.15.~8.14)보다 15일 확대 연장해(7.15.~8.31)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 경북도는 22개 시군 중 휴가철로 인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예상되는 포항, 구미, 경산, 경주와 올해 초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핵심 전략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대통령의 지역 공약 사업들을 우선 건의·실행하기 위해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회에 특별 건의했다. 7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위와 지역 균형발전과 대통령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간담회에서다. 김학홍 부지사는 도정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건의하면서,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교통·물류·산업 인프라,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영일만항 복합항만 확충, APEC 성공개최 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반영 추진을 우선 요청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지역 공약으로 제시한 바이오, 에너지,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경북 미래 전략 산업 육성, 지방의료 혁신과 의과대학 설립, 낙동강·백두대간 문화관광권 개발, K-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구축, 사통팔달 도로철도망 확충 등 공약 실현을 위한 경북도의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관련 현안들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경상북도는 새 정부가 더 강조하고 있는 분권과 균형발전의 지역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도로망 확충을 위한 국도․국가지원지방도 노선 승격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결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노선을 비롯한 총사업비 3조 6천억원 규모 5개 노선 213.7㎞의 지방도가 국도․국지도로 승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도·국지도 노선승격은 5년 단위의 국가계획에 따라 결정되며 이번 노선승격은 2021년(1개노선 35㎞) 대비 5.9배로 증가한 것으로, 도는 2023년 4월 국토교통부에 노선승격을 건의하고, 그동안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일 자로 고시되는 2025년 국도․국지도 노선승격은 전국에 국도 8건, 국가지원지방도 6건 등 총 14개 노선 총연장은 353.8㎞이다. 도는 이 가운데 국도 3건, 국가지원지방도 2건 등 5건 총연장 213.7㎞(총 연장 기준 60%)로 전국 최다 노선승격을 차지했다. 국도승격 3개 노선은 도에서 신공항 연계 교통망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김천 부곡~김천혁신도시~구미국가5산단~신공항~도청신도시 간 93.5㎞ ▴청송 현동~의성 춘산~신공항 간 59.3㎞ ▴영주 문정~첨단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불 피해 지역을 확실하게 재창조하면, 제 암도 100% 나을 겁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암 투병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공식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10일 오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산불피해 재창조 본부회의’에서다. 암 진단 이후 1개월여 만에 공식 일정을 소화한 이 도지사는 이전과 다름없는 에너지로 회의 전체를 주도했다. 이날 회의는 3월 경북 북동부권을 휩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들의 복구 방향을 점검하고, 단순 복구가 아닌 ‘재창조’ 수준의 지역 재설계를 주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도지사는 서두에서 “이번 산불 피해는 단순히 원상복구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도청 차원의 복구만으로는 부족하다.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근본적인 개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영덕군 노물리와 석리 일대는 이미 개발에 뜻을 둔 민간기업이 있다”며 “이 기업들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민간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또 “암세포가 1개월 만에 60% 사라졌다”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군위군보건소는 의흥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5개년 마지막 해를 맞이하며, 7 ․ 8월 두 달간 본격적인 건강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흥면 9개리 건강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목표로 꾸준히 추진되어 왔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한 건강교육은 건강체조부터 시작하여 웃음치료, 영양, 금연, 절주, 구강 등의 다양한 수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마을별 주 2회, 8주 교육으로 총 16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실천 중심의 건강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마무리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지난 5년 동안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온 이 사업이 이제는 자립의 단계로 넘어가는 만큼, 올해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마을이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힘을 갖추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군위군보건소는 주민 건강증진과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하기 위한 통합건강 프로그램 ‘쓰리고(걷GO! 웃GO! 건강하GO!)갑시다’를 2025년 7월 첫 주부터 관내 8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자, 주 1회씩 4주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 및 실습, 근력강화 운동, 영양관리, 웃음치료 및 정신건강 증진 활동, 흡연·음주 예방 교육, 구강관리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건강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회차마다 전문가의 실습 지도를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걷기를 중심으로 한 활동은 주민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함께 챙길 기회를 제공한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생활 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7월 9일 수요일,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군위군협의회는 의흥면 이지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족욕 및 발 마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위군 내 젊은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직공장 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군위군 내 182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이번엔 의흥면에 위치한 이지2리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인구 100여명의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마을인 이지2리는 이번 직공장 협의회 청년들의 족욕 봉사 덕분에 마을 전체에 주민들의 웃음 소리가 울려퍼졌다. 직공장 협의회원 15명은 족욕기와 수건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인생의 여정이 담겨 있는 발을 씻겨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아로마 오일로 정성껏 발을 마사지했다. 또한, 군위군청 하반기 인사발령에 따라 새로이 부임한 유상호 의흥면장, 박영철 산림새마을과장도 함께 봉사에 참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김천일 직공장협의회장은 “생업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준 우리 직공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환한 얼굴로 우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위군은 지난 7일 군위생활문화센터 1층 행복숲 갤러리에서 군위군자원봉사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사진전 『기록된 나눔, 빛나는 발자취』사진전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비롯해 자원봉사단체장, 관계기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지난 10년간 활동성과를 사진을 통해 되돌아보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자원봉사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생활환경 정비 등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자원봉사자 교육, 청소년 참여 확대, 생활 밀착형 나눔 문화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과 이를 뒷받침한 군위군자원봉사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위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사진전은 11일까지 계속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