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백두대간보전회(회장 최종복)는 오는 10월 25일, 우리 민족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에서 ‘산삼심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백두대간의 줄기인 두타산과 청옥산, 고적대 자락의 무릉계곡 일원에서 열리며, 백두대간 생태복원의 상징인 산삼을 직접 심는 뜻깊은 행사로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다.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는 동해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광객과 등반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어왔다.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보전회가 주관하며, 백두대간을 산삼의 대표적 서식지이자 생태교육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백두대간보전회는 그동안 백두대간을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연자산으로 보전·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두 가지 색다른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첫 번째는 친환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지난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양구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평일 9시부터 20시, 주말과 휴일은 10시부터 20시까지 본청 및 5개 읍·면에 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산불진화 인력 투입과 장비 확보를 통한 초동진화 대응력 강화,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대민 홍보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상 여건과 산불위험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불조심기간과 인력 운영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경우 즉시 대응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발생 다발 지역을 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고, 가을철 산불방지인력과 인화물질제거반을 집중 투입하여 소각 산불의 예방에 집중한다. 산불감시 진화 인력으로 산불감시원 29명,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2명, 인화물질제거반 4명 등 매일 65명을 주요 지점에 투입해 운영하고,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산불감시 카메라, 산불초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은 군민의 생명 보호와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11회에 걸쳐 32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특히 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마을지도자가 응급상황 시 ‘최초 반응자(First Responder)’로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마을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통해 마을단위의 응급대처 역량을 높이고, 이웃 간 생명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공무원, 노인 일자리 참여자, 민방위 훈련 대피 주민, 노인대학 수강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하였다. 또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심폐소생교육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가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경희 양구군보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올해는 약 3만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양구군에서는 총 8개 종목 2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양구고 테니스부는 결승전에서 경북 대표팀을 꺾고 대회 6연패를 달성, 양구 체육의 전통과 저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테니스 일반부에서도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5명이 출전해 전국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양구군이 ‘테니스 명문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역도 일반부에서도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창호 선수(67kg급)가 인상 1위, 용상 4위, 합계 2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양구군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여자 일반부 높이뛰기 김한결 선수는 1m70cm를 넘어 3위를 차지하며, 육상 분야에서도 양구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펜싱, 근대5종, 태권도, 유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양구군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삼척시는 10월 22일 삼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삼척시 한글사랑 행사’를 개최했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삼척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삼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 골든벨 퀴즈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글의 역사와 맞춤법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며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퀴즈 형식의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글의 소중함을 느끼고, 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한글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올바르게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글사랑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는 10월 22일 ‘2025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비전으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올해까지 추진한 사회보장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초고령사회 대응형 통합돌봄 신규사업(삼척품애 돌봄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 사업 대비 36개 사업을 변경하여 성과지표를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또한 복지정책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성과지표 기반의 모니터링과 자체평가 체계를 강화한다. 내년 8~9월에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2027년 2월에는 사업성과를 평가해 정책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는 시민 누구나 복지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도시, 촘촘한 복지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가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6회 삼척문학상’ 공모를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시·소설·수필·아동문학 등 네 개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삼척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대상’(상금 500만 원), 중견 작가를 위한 ‘작가상’(200만 원), 그리고 청년 문인을 위한 ‘청년작가상’(100만 원) 부문이 마련되어 있다. 대상과 작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둔 적이 있는 문학인이 지난 2년 이내 발표한 작품 또는 작품집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청년작가상은 삼척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문학상은 삼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삼척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는 가산점이 주어지는 만큼, 지역의 문학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응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인 심동석 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깊이와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원주옻칠(4종목), 전통자수장, 매지농악의 전승활동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도 무형유산의 우수성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시민 대상으로 시연과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옻칠은 ▲칠정제(보유자 박원동)-전통 칠 정제법에 의한 정제 시연 ▲생칠(보유자 이돈호)-백골 손질 및 생칠 과정 등 시연 ▲나전칠기(보유자 박귀래)-나전 줄음질 및 끊음질 과정 시연 ▲채화칠(보유자 양유전)-채화칠 기법(본뜨기, 선 그리기, 채색) 시연 등 총 4종목으로 구성되며, 10월 29일과 30일 2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원주문화원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원주전통자수장(보유자 김기순)은 전통자수 기법 시연과 함께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 화문(花紋) 문양 자수손거울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10월 31일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2부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각 2시간 동안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24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원주 삼토페스티벌’이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농업의 뿌리, 100년의 미래를 향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창의적 역량과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경연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 청소년 민요경창대회, 전국 우리농산물 요리경연, 삼토 노래자랑, 허수아비 제작, 생활동아리 경연, 연자방아 돌리기, 토토미! 사랑의 씨앗 모으기, 삼토 팔씨름 등 농업인의 열정과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우리농산물 요리경연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생활동아리 경연대회는 농촌공동체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삼토페스티벌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에서 접수한다. 참가자 확정은 개별 문자 등으로 안내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과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원주시는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에 맞춰, 지방세 체납자들에게 납부를 독려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약 4만 건의 지방세 체납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고지서는 납세의무자에게 체납 사실을 재차 안내하고 납부를 촉구하기 위해 발송된 것으로, 2025년 9월 기준 지방세 체납자 중 일정 금액 이상 체납한 자에게 전달됐다. 시는 이번 고지서 발송을 통해 납세자 스스로 납부 의무를 인식하고, 체납액을 자진 정리하도록 유도해 징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압류, 공매, 신용정보 등록 등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웅재 징수과장은 “앞으로 전화, 문자 독려 및 고액 체납자 방문 징수 등 맞춤형 체납 정리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