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30일 지역 내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소통 프로그램 “향기나는 우리가족”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가족, 마음을 향기로 물들이다’라는 부제를 바탕으로 가족 간의 감정과 소통을 향기로 표현하는 창의적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10가족 20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우리 가족을 표현하는 향기 만들기’, ‘가족 향수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족 구성원 간에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향기와 말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감동적인 순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상담복지센터는 “향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이 한층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가족의 건강한 소통과 유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9~24세), 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국가산단의 생산액과 무역 수출액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창원국가산단은 사상 처음으로 생산액 62조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생산액 30조 7천억 원을 달성하며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같은 기간 창원 지역 수출액도 117억 달러를 기록해 5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산업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서 창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 추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인공지능 혁신, 문화·산업 융합, 안정적인 무역기반 구축, K-방산 수출 확대 지원 등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첨단 제조혁신 가속화 시는 창원국가산단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생산, 공급망, 물류 체계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며, 기업 경쟁력과 산업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단 내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첨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8월 29일 군청 민원지적과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특이민원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기물파손, 폭행 등 특이민원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민원지적과 직원 15명과 합천경찰서 경찰관, 청원경찰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및 기물 파손 발생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출동 요청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대피 △일반 민원인 대피 안내 △가해 민원인 제지 및 경찰 인계 등으로 이어지는 실제 대응 절차에 맞추어 진행됐으며, 비상대응체계의 점검과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비상벨 및 신고체계 점검, 피해 공무원 보호 절차와 더불어, 민원실 내 일반 민원인 2차 피해 예방 조치까지 포함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실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특이민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가 지난 26일 금남고등학교와 협업하여 성폭력예방 및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남고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일상의 순간 속에서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은 ‘공감과 존중을 마음에 심어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감과 존중나무 활동, 거울 나눔 행사, 성인지 체크리스트 체험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성평등 관련 문구를 직접 공감과 존중나무에 붙이며 평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리플릿을 배부하며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정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 등을 안내하고, 성인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등교 시간대에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교 안팎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성평등은 멀리 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9일 악양면 여의정사에서 관내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한 백미 10kg들이 8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의정사 법안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특히 여의정사는 매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바 있다. 법안 스님은 “이번에 전하는 쌀이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이웃을 잇는 온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동군 주민행복과 최영옥 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여의정사 법안 주지스님과 신도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백미는 꼭 필요한 세대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하며,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이 지역 장애인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초부터 ‘장애인 건강관리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군보건소에 등록된 뇌졸중 및 지체 장애인과 그 가족 등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양산부산대학교병원)와 연계하여 전문 강사를 초청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소·대근육 재활 운동을 통해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구강건강 관리교육, 금연 예방교육, 심뇌혈관질환 2차 예방 관리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 교육이 함께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자조모임은 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격려할 수 있는 심리·정서적 교류의 장이 되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이 단순한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어린이합창단이 지난 31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별천지하동의 별난예감 별난장터’ 무대에 올라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개최된 ‘별난장터’는 섬진강 유역 청년들의 문화 교류를 위한 장으로,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더해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동아카데미에 소속된 어린이합창단은 관내 8~13세 청소년 2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동아리로, 매주 수요일마다 노래·뮤지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습하고 있다. 지난 7월 첫 수업을 시작한 어린 단원들은 전문 지휘자와 반주자의 세심한 지도를 받으며 열정과 노력을 다해 음악적 기량과 무대 매너를 착실히 쌓아왔다. 이번 별난장터 무대에서 합창단은 밝고 맑은 목소리로 가을을 맞이하는 설렘과 희망, 가족의 따뜻함을 담은 곡들을 선보였다. 합창단의 청아한 음색은 예술회관을 감동과 환호로 가득 채웠다. 특히, 어린이 특유의 순수함과 에너지가 묻어나는 무대는 부모와 가족 관객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안겼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31일 열린 ‘별난예감! 별난장터’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하동군, (재)지역문화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예술행동이 공동 주관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당초 송림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하동문화예술회관으로 장소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하동을 중심으로 순천, 광양, 구례 등 섬진강 유역 인근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한 50여 개의 마켓으로 구성되어, 지역 간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아트 체험, 찻자리,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저녁 5시 30분부터는 가수 하림과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미로운 음악 선율을 선사하며 비내리는 밤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하동에서 이런 문화 행사를 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7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하동군이 재난 피해가 확정된 수용가를 대상으로 1개월분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 이는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른 조치로, 피해 복구로 지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한층 덜어줄 전망이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NDMS(자연재해대응시스템)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수용가를 추출하여 9월 고지분(7월 15일~8월 14일 사용)을 감면할 예정이다. 일괄 감면 대상은 NDMS로 피해 사실이 확정된 세대 중 과금 프로그램에서 동일 주소지로 전산 확인이 가능한 세대이다. 주소 불일치 등 시스템상 일괄 감면이 어려운 경우에는 피해사실확인서와 납부고지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별도 감면 신청이 가능하다. 별도 감면신청의 경우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이고, 소급 감면도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주소 관할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 옥천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장수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남해군 7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하동군에 따르면 7개 군은 지난 29일 오후 4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협약식은 철도서비스에 소외됐던 지역의 이동 수단 다양화는 물론 덕유산권·지리산권·남해안권을 잇는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와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7개 군이 공동 대응 기반을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협약식은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이제승 옥천 부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하홍태 남해군 관광경제국장 등 군 대